변호사랑 리트풀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7594558
안녕하세요.
새로운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오르비 클래스에서 제게 국어강의에 도전해볼 것을 제안하셨고,
마침 시간적 여유도 있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픈 마음도 있어서,
이에 응하여 국어강의를 촬영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촬영한 강의는
보통의 국어강의는 아니고,
리트(LEET) 언어이해입니다.
어렵습니다.
보통의 수능국어보다는,
1. 저는 2012년 리트에 응시하였고, 언어이해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기에 부산대학교 로스쿨에 전액장학생으로 입학하였습니다.
2. 강의는 제가 처음 문제를 접하였을 때부터 답을 내리기까지 밟아나갔던 과정을 순서대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모차르트의 음악적 영감은 예술적 성취의 영역이기에 모차르트가 그 성취과정을 우리에게 설명할 수 없었을 것이고, 우리가 그를 답습할 수 없었을 것이나,
뉴튼의 만유인력 발견은 지적 성취의 영역이기에 뉴튼이 그 발견에 필요한 과정을 순서대로 우리에게 설명할 수 있었을 것이고, 우리는 그를 답습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3. 강좌명은 눈높이입니다.
일반 강의와는 다르게,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주어진 문제의 정보에 근거하여 가능한 합리적 추론을 따라서 풀이하였습니다.
4. 멘붕 당하기 싫어서,
일정 공부량을 채우려고,
쉬운 문제지만 안 풀고 넘어가면 불안하니까,
의미 없이 쉬운 문제만을 풀고,
자신이 풀 수 없을 정도의 어려운 문제는
평가원의 출제의도 및 방향을 운운하며,
애써 회피하고 있지는 않으신지.
하루에 1개의 문제를 푸는 한이 있더라도
내가 풀 수 없었던 문제를 풀고 공부하는 것이 진짜 공부 아닐까요.
5. 특별한 기술 없습니다.
단지, 그냥 같이 풀어보는 것입니다. 무언가 특별한 것을 기대하지마세요.
역설적이게도 누구나 자신만의 특별함을 강조하는 시대에 특별함을 강조하지 않는 것에 제 강의의 특별함이 있습니다.
6. 저는 여러분보다 학습능력이 뛰어나지 않습니다. 단지, 여러분보다 먼저 태어났기에, 여러분이 밟아나갈 과정을 여러분보다 먼저 밟은 사람일 뿐이죠. 그런데, 그렇기에 학업성취현황은 여러분보다 좋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배로서 저는 어떻게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7. 혹자는 할계언용우도(割鷄焉用牛刀)라는 고어를 들먹이며 리트의 불필요성을 역설할지 모르겠으나, 저는 수능 수험생이 리트를 풀어야 하느냐 마느냐에 관하여 소모적 논쟁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단지 저의 강의는 오르비 클래스와 오르비 여러분들에게 선택의 가짓수를 더할 뿐입니다.
8. 완전식품이라 불리는 계란조차 누군가에게는 독이 되고,
다양한 상황과 요구에 하나의 처방이 있을 수 없는 법.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나의 의뢰인께서 이 처방이 당신께도 맞는 것인가를 직접 확인하시길.
5분 맛보기 영상 (아래 주소 클릭)
https://www.youtube.com/watch?v=0sTcNB7lcFA&feature=youtu.be
강의페이지 (아래 주소 클릭)
https://class.orbi.kr/course/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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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대단하세요 축하드립니다
홍보글 쓰는 걸 자제해왔는데 강의촬영하고 책 내도 사람들이 모르면 말짱도루묵인거 같아서 과감하게 계속 홍보할 예정입니다.^^
머시써용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보려고요^^
올려
투더문 ~
존잘;;
작년 한 해 공부한다고 12키로 쪄서 셔츠가 안 맞아서 다 티셔츠 입고 촬영했습니다. ㅠㅠ
추후에는 셔츠를 입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헐 부산대 로스쿨ㅠㅠㅠㅠ제 꿈의 학교예요 헝헝
그런가요. ^^
곧 후배님이 되시겠네요.
요즘 변호사 진짜 평균 수입이 어느정도인가요 극상위 극하위 제외하고 평균치
주위를 보니까 그냥저냥 먹고 살만한 것 같습니다. 큰 돈은 못 벌죠. 편차가 워낙 큰 세계라서 평균도 내기 힘들고, 매달 달라서 보통 자기도 자기가 얼마나 버는지 모른다고 하더군요.
혹시 논술연대편은언제나오나여
최종검토까지 끝났으니 내일이나 다음 주에 예약판매 뜰 것 같습니다.
오육추 (오르비 육성재 닥추천이라는뜻ㅎ)
추천 감사합니다^^ 곧 20개 채우겠네요 ㅎㅎ
안그래도 리트 풀면서 답은 맞는데 사고작용이 맞나 확인해보고 싶었는데 감사합니다
해설지로도 한계가 있어 꼭 강의 보고싶었는데ㅎㅎㅎ
수험생의 입장에서 풀었습니다^^
사투리 억양 오랫만이당
전 평생 이게 표준어인줄 알고 살았습니다. ㅋㅋ
실제 리트 보고자 하는 대학 저학년이 들어도 좋을까요?
네, 푸는게 실제 리트니까요.
추리논증 대비는 저학년 때는 어떤 방법이 나을까요? 행시 1차 준비가 도움이 될까요?
저학년때는 그냥 스펙관리하는게 좋을 겁니다. 시험치는 해에 몰아서 공부하는게 오히려 훨씬 낫습니다. 괜히 미리 풀면 나중에 답 다알아서 도움도 안되고.. 굳이 하신다면 기출을 푸는 것이 낫지 행시 1차 준비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개업하실건가요?? 부대 로스쿨 장학생이면 leet 어느 정도여야되는지도 궁금해요ㅎㅎ
네 11월에 개업예정입니다.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은 잘 안나는데 제가 시험을 쳤을 당시 35개 중 17-18개가 평균이었는데 전 운좋게 몇 개밖에 틀리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부산대로스쿨 전장 ㅁㅊ
운이 좋았었죠.^^
2번에서 연세대 논술이 떠오르네요 ㅎㅎ
저두 보자마자 그 생각...ㅋㅋㅋ
^^ 이스터 에그라고나 할까요.
헐 존잘이다,, 문학도 하시나요?
법/경제 배경지식을 조금 쌓고싶은데(어휘나 유명한 상황 등) 거기에도 도움이 될까요?
문학은 하긴 하는데, 사실 해설 해보니 제가 문학적 감성이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리트의 문학이 쉬워서 그런지 별 설명할 거리가 없더군요. 6강부터는 뺄 예정입니다. 법/경제는 지문에 대한 설명이 보통 20분을 넘어갈 정도로 충분히 설명을 했습니다.
리트가 생각보다 법관련 지문이 아주 많아서 제 강의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차르트의 음악적 영감은 예술적 성취의 영역이기에 모차르트가 그 성취과정을 우리에게 설명할 수 없었을 것이고, 우리가 그를 답습할 수 없었을 것이나,
뉴튼의 만유인력 발견은 지적 성취의 영역이기에 뉴튼이 그 발견에 필요한 과정을 순서대로 우리에게 설명할 수 있었을 것이고, 우리는 그를 답습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거 연세대 논술 재능 답습 죽으면 사라짐 그거 아닌가요?...ㅋㅋㅋ!!
네 맞습니다.^^ 이스터 에그라고 볼 수 있죠.
로펌 개업 하면 엄청 바쁘실걸 같은데요 논술에 리트까지.... 재능 기부 많이 해주시는
goat
재능기부라기보단 이벤트가 있어야 한번씩 서울도 바람쐴 겸 갔다올 수 있으니까요.^^
초보 변호사한테 누가 사건을 맡길지 ㅎㅎ 바쁠지는 일단 개업해봐야알 것 같습니다.
전개.년, 전문항 해설인가요 일부 해설인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강의 페이지 보니 전년도군요...ㄷㄷ
네 현재 서울에서 6개월 의무연수를 받고 있어서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전년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학의 경우에는 힘이 드네요.^^ 비문학은 잘 알겠는데 말이죠.
와우... 학문과 입시라는 두 분야에서 뛰시는 모습, 부럽고 존경스럽네요. 법이라는 학문분야랑 입시과목인 국어 둘 중 하나도 어려울텐데...
존잘...
뭐라 답글을 달아야할지 ^^ 선생님이라고 그냥 칭찬해주시는 걸로 알겠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tg학원 멘토하고있는 학생입니다ㅎㅎ tg학원에서 공부하기도했었는데 독학재수가이드? 선생님이 쓰신거보고 많이 도움받았어요!
안녕하세요.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멘토를 하고 계신가요. 제가 학원일을 그만둬서 뵐 기회는 없겠네요 ㅠㅠ. 직접 댓글도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건승하세요.
현재 2018학년도 리트부터 09학년도 리트까지 시험지 원본으로 뽑아서 풀고 있는데 강의를 어떻게 사용해야 도움이 될까요??
제 강의는 2009예비시험부터 풀이를 시작합니다~올해 예정인 2019학년도 리트까지 풀이를 할 예정입니다. 한 세트보다는 한 지문을 풀고 해설 듣고 한 지문을 풀고 해설을 듣는식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세트를 다 풀면 각 지문에서 무엇을 놓쳤는지 기억하기가 쉽지 않고 집중력도 떨어지거든요. 일단 2009예비시험 5번부터 10번까지를 맛보기 강의로 1시간 넘는 분량을 무료제공하고 있으니 2009예비시험의 5-10번 문제를 푸시고 이걸 들어보시는게 어떨까요.
교재는 따로 없고 강의페이지에서 회차별 리트 기출문제를 다운로드하실 수 있는데 이건 법학적성시험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자료와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이미 제본은 전에 다해놨네요 ㅋㅋ 들어볼게요
수능 언어 1등급 수준으로는 어떻게 시도해볼만한 엄두가 안나던 리트 :D... 저는 공부를 못해서(...)인지 응시했을때 추리논증이 훨씬 꿀잼이더라구요. 물론 3교시 논술은 눈감아 ^ㅅY... 좋은 자료 제공해주시느라 노고가 많으십니다. 화이팅 :)
안녕하세요. 저도 공부할 때 추리논증이 훨씬 재미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추리논증도 복잡한 논리구조 퍼즐 문제가 나오면 멘붕에 빠졌던 기억이 나네요^^ 직접 댓글도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리트지문 혼자 다 분석할 정도되면 수능은 정복가능한가요?
껌이죠
오 변호사 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2년전부터 글 잘 읽고있었어요 ㅎㅎ
아이고 감사합니다. 공부하느라 힘들었는데 좋은 날이 결국 왔습니다. ^^
유료죠?
네, 애석하게도. ㅠㅠ
지국립(지거국x) gpa95 leet100 토익950 세무사자격증 군필 25세정상졸업
혹시 어느라인까지 비빌 수 있을까요?
와 ㅜㅜ 글 졸라 잘 쓰신다 ㅜㅜㅜ 학력 무엇,, 얼굴 잘생김 무엇,,,와,,
과찬이십니다 ㅠ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