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에가자 [809569] · MS 2018 · 쪽지

2018-06-22 22:02:17
조회수 837

쌍윤러 칸트 질문이요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7537942

칸트 내용중에

"이성적이고 자율적인 인간은 보편적인 도덕법칙을 인식할

수 있다" (생윤수특20p)라고 했는데 여기서 의문이 2가지가 생겨서요..


우선 1.칸트가 보았을때 인간은 모두 이성적이고 자율적인가?

즉 비이성적이고 비자율적인 인간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했는가?


그리고 2.이성적이고 자율적인 인간이라 하더라도 보편적인

도덕법칙을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는가?


두가지 부탁드립니다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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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ola · 758219 · 18/06/24 18:13 · MS 2017

    수능을 대비하기 위해 궁금하신 거에요? 아님...그냥 궁금하신 거에요??
    열공+즐공=대박!!!

  • 교대에가자 · 809569 · 18/06/24 19:40 · MS 2018

    지엽선지 대비하려다 궁금해서요..ㅎ

  • Zola · 758219 · 18/06/24 23:39 · MS 2017

    지엽선지도 안 될 것 같은데요.....생윤이라고 아무거나 지엽이 되진 않습니다. 그래도 평가원 아니 갓가원인데....사설 같은 거랑 동급으로 생각하시면 님만 공부하는데 손해일 겁니다...열공+즐공=대박!!!

  • 교대에가자 · 809569 · 18/06/24 23:57 · MS 2018

    절대로 안나올거란 말씀이시죠? 수능에 나오든 안나오든 전 저 문장의 의미가 중의적으로 보여서요. "이성적이고 자율적인 인간은 보편적인 도덕법칙을 인식할 수 있다"가
    1.인간은 모두 이성적이고 자율적이기 때문에 보편적인 도덕법칙을 인식할 수 있다
    라고 해석될 수도 있고
    2.모든 인간 중 이성적이고 자율적인 인간은 보편적인 도덕법칙을 인식할 수 있다
    라고도 해석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선생님 말씀대로 수능에 안나올거를 수험생입장에서 뭘 기준으로 걸러야되죠? 잘못걸렀다가 그게 수능에라도 나오면 누굴탓해야되나요.. 평가원? 가르치지 않은 선생님? 명확히 제시안한 교재? 깊게 공부하지 않은 학생?
    선택과 집중 중요한거 잘 알고 선생님께서도 무슨 말씀을 하려고 하시는건지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공부하는 수험생은 혼란스럽습니다..

  • Zola · 758219 · 18/06/25 00:11 · MS 2017

    님이 말한 저 선지가 수능에 안 나온다가 아니라...님이 궁금해하는 사항이 수능에 안나올거라는 겁니다.

    1. 기준은 교과서와 기출입니다. 수험생이 원전을 보지는 못할테니까요....
    교과서와 기출로도 만약 혼란스럽다면(해결 안 되면)...9평까지 묻어두세요....글고 9평에도 안 물어본다...그러면 버리세요....아무런 일 없을 겁니다.
    단, 올해 ebs 수특/수완 문제 중에서 물어보는 선지가 있다면 그것은 확인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한 문장만 떼어내면 충분히 님처럼 중의적 해석이 됩니다. 하지만 수능은 제시문이 있구요..앞뒤 맥락이 있습니다. 선지로 나오더라도 제시문과 관련시켜서 해석하면 됩니다. 그러니 실제 시험에서 중의적 해석은 잘 일어나지 않고 혹은 일어나더라도 답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적습니다. 어차피 객관식이니까 선지 중에서 하나'만' 고르는 거잖아요. 그래서 대부분의 객관식 문제들은 대충 대충해도 답이 나옵니다. 너무 걱정할 필요없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저 문장을 '이성이 없는 다른 피조물들과 달리 이성적이고 자율적인 인간은 보편적인 도덕법칙을 인식할 수 있다'라고 나온다면....
    아 이 문장은 인간외 존재와 인간을 비교하는 문장이구나....그러면 인간 중에서도 예외가 있겠네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열공+즐공=대박!!!!

    덧붙임. 교강사들의 성향에 따라 님의 질문을 기특해하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오르비에서는 별들의 고향님이나 정수환 샘 같은 분들이 그런 분들일 듯...)..그냥 님 댓글 단 zola의 성향이 수능 문제 하나 푸는데 뭔 고민을 그렇게 많이 할까...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댓글을 조금 불친절하게 달았습니다. 너그러이 봐주시고....다른 분들의 답변을 기다려 보세요.
    제 답변은 이 정도로만 할게요....저도 댓글 안 달려다가...괜히 간섭한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ㅜㅜ...

  • 교대에가자 · 809569 · 18/06/25 00:22 · MS 2018

    아녜요.. 올해 수능을 보면 생윤으로 보는 세번째 수능이 될텐데 현역때 4등급, 작년 재수때 2점짜리 하나 틀려서 2등급맞고 백분위 88이라는 쓴맛을 보았기때문에 올해는 만점을 받겠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다보니 저런 의문이 들었습니다ㅠ 그래서 제가 더 날카롭게 받아들였던거 같구요ㅜㅜ 혹시라도 제 질문이 예의없다고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사항 잘 새겨듣고 남은기간 열공+즐공하겠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 Zola · 758219 · 18/06/25 00:25 · MS 2017

    작년 그 정도면....만점받은 친구랑 실력차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 좀 여유를 가지고 공부하시고....진짜 지엽이 걱정된다고 한다면....
    9평 이후에...오르비/수만휘...개인 강사들이 지엽 ox 무지 뿌립니다. 그때 공부하세요. 물론 저는 공부하는 것 비추지만....
    글고 사탐은 폭탄 돌리기라...그냥 작년에는 생윤(탐구 전체적으로)이 터진 겁니다....이건 님 탓이 아니니....어떤 경우에도 만점 나오는 것이 실력이지 않느냐라고 자신을 몰아붙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남은 기간이 너무 피곤해질 거에요....이건 어디까지나 심리적인 부분이지만요.....(아놔....세네갈이 1골 넣었네요...ㅜㅜ)
    열공+즐공=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