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1 오류 문제 보면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7516040
이번 사태가 왠지 사문 15~16학년도 사이에 나왔던 절대적/상대적 빈곤선과 절대적/상대적 빈곤율과 관련된 논란이 떠오르네요..
당시에 평가원이 꼰대(?)기질을 발휘해서 명백한 오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얼렁뚱땅 넘어가고 그 문제과 비슷한 유형들이 실제 모평 시험에 나오다가 16수능때 잠적하고 그 이후로 안 나왔었죠..
문과라서 생1 12번 오류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는 모르지만 추후에 사문과 같은 사태가 일어난다면 수험생들만 죽어나갈 수 밖에 없죠.. 16학년도 당시 사문을 쳐서 어느정도 혼란스러울지는 예상이 갑니다. 14수능 세지처럼 평가원이 어쩔수 없이 자기네들의 오류를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증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 오류를 인정 안 할 것 같네요.
이 문제와 비슷한 유형이 9평이나 수능에 나오지 않으면 좋겠지만 만약 나온다면 이에 대한 대처법을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생1 응사자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What’s you ETA What’s your ETA 5
지원이가 여친이랑 헤어진 그날 걔는 언제나 네가 없이 그날
-
기차지나간당 3
부지런행
-
으어 잘잤노 1
으어
-
https://orbi.kr/00072216927 (1)편은 위 링크에 있습니다...
-
3월례 끝나고 4
웃으며 싱글벙글 오르비를 킬 수 있으면 좋겠다
-
다들주식하는구나 1
난 못하겠다
-
주식 2주 변화 19
내돈 어디감?
-
주변여자들을 잠재적여친으로 보게되는 관점부터 고쳐야함
-
시발련들아왜안떨어지는데
-
좋았던거 뭐있으셨나요???
-
16e는 절대 사면 안되는거 맞죠??
-
라고할때살걸 1
엔비 야발련아!
-
조정장에서도 주가가 안 떨어져 ㅅㅂㅋㅋ
-
이제 고1 올라갑니다. 국어 인강 커리를 학기중에는 따라가는게 빡세겠죠? 그냥...
-
생윤 장점 10
인생사는데도움됨 특히 유교와불교는... 내 마음을 너무 편안하게함 내 좌우명...
-
한번쯤 어 하고 여자로 보이는 순간에 강하게 꽂히면 갑자기 한동안 불편해지고 고장나고 어색해짐
-
좋은 곳 진입해서 손실 복구해보자
-
나만 짝사랑하면 5
절대 못다가가겠고 그러나 그 사람이 다가와도 차갑게 대하고 그러는거 같은데...
-
오늘 결산.. 6
1층 복구 허..
-
어떻게 대해야(다가가야) 할까요? 이전 글에 과외를 해도 되는지 고민하고 있다는 그...
-
국어공부 3
국어 공부 앞으로 계획 어떻게할지 도와주실분 계신가요?ㅠㅠ
-
. 6
.
-
사랑은 맛있다 5
정말맛있나
-
옛날사람들 계정만 바꾸고 거의다 살아있는것같네 아 ㅋㅋ
-
저 ㅈㄹ 났는데 다른사람은 어떨까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짐
-
여기도 있나.. 하 들어가고싶다
-
괜히 기대하게됨
-
서로에게 안좋을건 없잖아요? 잘자용
-
입 닫고 사업이나 해 제발
-
50%이상 잃었으면 개추 ㅋㅋㅋㅋ
-
뚜쉬뚜쉬
-
에휴ㅜㅠㅠ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개념에 문제가 있나 생각이 들어서 뉴런으로...
-
너무 재미가 없음 퉷
-
프사바꿈 2
어떰?
-
나를 걱정했었나요
-
있는 그대로를 보고 조금만 세상을 더 깨끗하게 보는건 어떨까요? 요즘에는 너무...
-
사랑하고 싶다 6
계속 보고 싶고 그리워하고 보면 미친듯이 가슴이 떨리고 눈맞춤 한 번에 온몸에...
-
시발비갤아 1
야
-
생각보다 일정 학벌만 충족되면 털고 일어나는게 가능한사람이 많은것같더라구요 흔히들...
-
호감도 기준 4
10 - 오르비에 없음 9 - 한두명 8 - 짱좋음 7 - 왕좋음 6 - 좋음 5...
-
마플 수 기 총 vs 어삼쉬사 vs 땅우
-
참 매력있는 학문인듯. 내가 종교로써 불교를 대하지는 않지만 분명히 교리에서...
-
국영수탐 다 포함해서 omr에 마킹한거만 세어보니까 실모 204갠데.. omr 안...
-
한 라인 혹은 그 이상 올린 거 기준이면 흠 가늠하기 어렵네
-
내일 3
대치동 가서 수험생 때처럼 밥 먹으러 가야겟다 한 집 그리운 곳이 잇어요
-
가슴 깊은 속에서 올라오는 불안감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거 같은 느낌 세상이 나를...
-
솔직히 이해가 안됨
??? : 현실적으로 존재할수 없습니다.
(당시 평가원이 한 대답)
진짜 그 말은 에휴..오류가 분명한 데 설렁설렁 넘어가고 지금은 ebs에서 그 오류를 막아주는 선지를 깔아줘서 그나마 다행이죠
그래서 작년 수완 받고 처음으로
'선이 다르면 율도 다르다' 조건 붙은거보고 엄청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인지 빈곤선 표문제는 교육과정 개편후 등장하지 않았지요오
앞으로도 나오기는 힘들꺼 같다고 생각합니다
생1 12번 문제에 오류가 없다는건 17 9평 문제에 오류가 있다는거라서.. 너무 혼란스럽네요
그게 어찌보면 사회문화 사태보다 더 심각하겠네요... 계속해서 공론화를 시키는 건 당연한 거지만 혹여나 그거와 비슷한 문제가 9평이나 수능에 나온다면 6평에서 던져준 메세지를 활용해서 푸는 수 밖에 없죠
음 아니요, 그렇게 풀면 안됩니다. 그건 확실해요. 전 평가원이 이의신청 안받아줬다길래 정의 자체가 바뀐줄 알았어요ㅋㅋㅋ 극단적인 예시이긴 하지만 평가원 시험에서 1*0=1 이라는걸 오류 인정 안했을 때 다음 시험에서 그렇게 풀면 안되듯이..?
이 모든 것은 9평에서 결정될꺼라 생각합니다. 안 낸다면 자기네들도 오류를 암묵적으로 인정하고 낸다면 꼰대 of 꼰대 인정하겠죠 생1 힘내십쇼!
빈곤선 문제는....심지어 그 다음해 ebs 수능 특강 저자가 문제 해설 부분에서 오류 부분을 지적하기조차 하였습니다. (해설 보면서...저자의 용기에 감탄함..ㅋㅋ....)결국 님 말씀대로 자취를 감추었죠....물론 조금 정리되어 다시 나올 수도 있지만....
다른 과목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입 다물고 수능은 회피!!!! 그리고 살짝 조건 같은 것을 바꾸든가 오류 부분을 수정해서 출제......
근데 평가원 너무 흔들면...정시/수능 축소할까봐 겁남....ㅜㅜ.....
그래도 바로 잡을 껀 바로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대외적으로 계속 공론화시켜서 평가원에 나름의 압박을 주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