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651999]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8-06-18 00:33:54
조회수 4,991

(2626요청)100명 칼럼 8호-고재우의(!) 수학 나형 컨텐츠 평가 (엄청많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7503583

안녕하세요

100명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칼럼 업로드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ㅠ

추후에 한번 말씀드릴게요ㅠ

그래도 계속 기다려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요


정말 죄송합니다..

동시에 기대됩니다 여러분들의 반응이요ㅎㅎ


드디어 여러분들 많이 요청하셨고

또 많이 기다리신


수학 나형 컨텐츠 평가 입니다!


우와아아아앙


이번에는 정말 곱씹어볼 자료가 많습니다


(가형 미안.... 지못미...)


자 일단 글올리기에 앞서


고재우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분이 이 글을 쓰신거에요ㅎㅎ


자 이제 시작합니다!


실모에요!


모의고사 판단 기준


퀄리티 : 

1. 작년 9평 & 수능의 문제 배치와의 유사성

2. 수능 현장감을 반영한 난이도의 적절성


난이도 :

1. 준킬러의 까다로움

2. 21번에서의 낚시

3. ㅁㅊ 30번



1. 킬링캠프

퀄리티 ★★★☆

난이도 ★★★☆


킬링캠프의 전문항을 매년 새로 만든다는 거에서 일단 우진희센세에게 존경을 표함....(역시 버는 돈이 남다르다보니 씀씀이도....)

다만 그렇다보니 좋은 문제들은 킬캠보다는 드릴에 더 많이 들어가 있다고 느껴지네요. 몰론 킬캠 전회차를 통틀어 본다면 진짜 좋은 문제가 몇 개 보이긴 하지만 그게 온라인으로 공개되는 회차인지도 미지수고 또 몇 문제 찾자고 십수회차를 푸는 것이 효율적이라 생각은 안들구요.

문제배치들을 보면 시즌1은 6,9평을 골고루, 시즌2는 9평에 좀 더 초점을 맞춰서 문제를 제작한다는게 확실히 보이구요

또한 문제들을 집단지성식으로 사들이다보니 확실히 새로운 표현들이나 발상같은게 적잖게 보이구 킬러보다도 준킬러라고 부를만한 문제들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다는 점 생각해두세요.




2. 양가원

퀄리티 ★★★

난이도 ★★★☆


매회 진짜 좋은 문제가 하나씩 보입니다. 특히 킬러 문제 퀄리티가 왠만한 모의고사보다 훨씬 좋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요. 그렇지만 나형은 양가원, 양가원하면서 불릴만한 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비킬러, 준킬러 문제가 너무 평가원 복붙? 변형? 느낌이 강하게 나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더럽거나 그렇단 것은 아니고 문제는 깔끔하고 좋은데 많은 문제가 보는 순간 익숙한 기출 풀 듯이 ‘아!’ 하고 풀려요. 

그리고 개수세기가 어려웠(더러웠...)었는데 그건 이제 뭐 의미없으니까 말구요. 미적킬러가 퀄이 좋았었는데 주로 적분보다는 미분 문제들이 좋았었다고 생각되네요.

그래도 킬러의 퀄리티나 난이도에 있어서는 역시 양가원이라고 불릴 만 한 것 같네요.




3. 정상모의

퀄리티 ★★★☆

난이도 ★★☆~★★★★


난이도 보고 응? 하실 분도 몇 분 계실거 같은데 솔직히 정상모의는 어쩔 수 없어요. 대부분 모의고사는 풀다보면 출제자가 쉽든 어렵든, 좋든 별로든 난이도나 문제 배치를 의도했구나가 느껴지는데 얘는 안그래요ㅋㅋㅋㅋ

어떤 회차는 30번 평가원급으로 내놓고 비킬러, 준킬러도 까다로운데 어떤 회차는 1시간도 안걸려서 100점 나오는 회차도 있고 그런 감당이 안되는 모의임

그래도 좋았던 모의들 기준으로 하면 문제 퀄리티는 고퀄이고 나형은 상모라고 하는 이유는 있는거 같긴 하더라구요. 

정상모의를 푸시려면 전회차를 푸셔야 효과를 볼 수 있으실 둣 합니다.

(확실한 건 아닌데 중간중간에 힐링용으로 쉬운 회차를 넣었다는 소리 들어본 적 있긴한데 확실X)




4. 읍읍읍읍

퀄리티 ★★★★

난이도 ★★★★


인강 강사 제외 모의고사 중엔 가장 고퀄이라고 생각하는 모의고사에요. 딸려오는 N제도 모의만들다 남은 문제 퀄리티가 아니라 진짜 수준 높은 문제들이기도 하고ㅇㅇ.

개인적으로 진짜 좋아하는 모의고사이기도 합니다. 킬러뿐 아니라 비킬러들도 나름 난이도가 있어서 비킬러 유형에 대한 대비가 충분하지 않다면 중간 중간 막힐수도 있을 것 같네요.

가격이나 회차수만 보더라도 최고 효율 아닌가 싶네요. 솔직히 어정쩡한 모의 푸는 것보단 읍읍읍읍을 2번 푸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5. 해원모

퀄리티 ★★★☆

난이도 ★★★


떠나셨는데 좋다고 하면 독포 먹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난이도도 아주 훌륭하고 퀄리티도 아주 좋습니다. 

비킬러는 매우 쉽고 킬러 문제가 어려운데 다만 색다르게 튀는 아이디어보다는 어디선가 한 번쯤 봤던, 익숙한 느낌의 문제들이라 실력이 충분하다면 쉽게 느끼지 않았을까 싶네요

평가원스러운 모의라고 하면 바로 떠올려지는 몇 안되는 모의고사 중 하나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렇다보니 문제들이 쉬워지고 익숙해지는.....ㅠㅠ

그래서 개인적으로 실모입문용으로 가장 추천드리는 모의죠ㅇㅇ




6. JYJ모의(장영진모의)

퀄리티 ★★★

난이도 ★★★


장영진쌤 올해 BTK 하신다는 거 기대하고 있습니다ㅎㅎ.

킬러는 할 만한데 비킬러가 많이 빡센 모의고사에요. 

그냥 단순하게 문제가 어렵다 이런 느낌보다는 풀 때는 그냥저냥 할 만한데 막상 채점하니 생각지도 못한 문제에서 틀려있는 그런 모의고사네요.

근데 문제 만들어 놓으신게 조금 부족하신건지 아니면 이과랑 완전 다르게 하려 하신건지는 모르겠는데 출제되는 유형이 좀 독특해요......

실모보다는 비킬러대비로 사용하시는 게 더 적적할 듯 싶네요




7. 빡모

퀄리티 ★★

난이도 ★★★★★


시즌1,2로 나뉘어서 모의고사가 나오고 시즌1은 예전 빡모기출, 시즌2는 새로 제작되는 문제들이라고 알고있어요. 

일단 빡모는 엄청 어렵죠ㅋㅋㅋㅋ. 그렇다고해서 못풀 난이도는 아니지만 모의고사 용도로는 부적절한 난이도가 아닌가 싶은 회차들도 몇몇 있었구요

게다가 개수세기를 객관식도 아닌 주관식으로 출제한다는 점, 개수세기 외 수2문제들이 너무 쉽다는 점, 미적분 킬러를 적분보다 미분 위주로 출제했다는 점도 그렇고 최근 경향을 바로바로 반영하지는 못한다는 느낌도 있어요




8. 클리어모의(창모)

퀄리티 ★★★★

난이도 ★★★★☆


우선 클리어 모의고사도 빡모에 버금가는, 나형 모의중에서 난이도로는 TOP에 드는 모의고사긴 한데요. 난이도가 어려워서 별을 줄일까 고민도 했지만 창무옹에 대한 팬심으로 별 반개 추가했단건 감안해주세요ㅋㅋㅋ

다만 회차수가 좀 있다보니 한 두 개 쉬운 회차가 있던걸로 기억하기는 하는데 그래서 오히려 더 수능느낌임......

창무옹 스타일이듯한데 개수세기 문제는 쉽고 미적킬러가 어렵게 나오구요 확통도 마냥 쉽지만은 않게 나와서 (의도치 않게) 가장 트렌디하게 출제된 모의고사같아요.




9. 클라이맥스모의(창모)

퀄리티 ★★★★

난이도 ★★★★


클라이맥스 모의도 클리어 못지 않게 진짜 퀄리티가 좋습니다. 특히 21번, 30번에서 나오는 특유의 긴호흡을 가장 적절하게 주어진다고 봅니다. 전체적으로는 클리어모의고사랑 비슷한데 개수세기가 조금 더 어려웠던거 같고 나머지 문항들은 살짝 덜 까다로웠던거 같아요.

근데 고퀄 10제라고 주는건 그냥 모의만들다가 어디 넣을 때 없어서 껴준 것같은 퀄리티......

이정도면 창무옹 광팬이네요. 괜찮아요 N제에서 신명나게 깔꺼라서ㅇㅇ



10. 차영진모의

퀄리티 

난이도 ★★


이건 작년에 버린거 같아서 딱히 기억이 안나에요 죄송합니다ㅠㅠㅠ

다만 하나 기억나는게 킬러가 쉽게 풀렸던 것 같은 기억만 있어서 난이도에 대해서만 말씀드릴게요.

퀄리티도 괜찮았던거 같은데 함부로 말할 수는 없으니....ㅠㅠ




11. 기대모의

퀄리티 ★★☆

난이도 ★★


문제의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수능 특유의 현장감을 반영한다면 좀 쉽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문제 배치가 모의고사보다는 그냥 N제를 랜덤하게 섞어놓은 느낌도 있고 문제 스타일들이 실모용이라기 보단 조금 실험적으로 출제하신 것 같다는 게 강하게 느껴져요(난이도가 뒤죽밖죽이다기보다는 과목, 단원들이 연속적으로 나온다는 등)

30번은 난이도도 퀄리티도 그냥 무난했고 21번이 개수세기로 나온 점을 보아 9평, 수능보다는 6평에 가까운 모의고사라고 생각되구요

그리고 풀다보면 느껴지는게 있는데 뭔가 문제 스타일들이 너무 ‘기대’스러운 그런 문항들이어서 퀄리티를 그렇게 높게 주진 않았습니다만 문제의 퀄리티가 낮다는 뜻은 아닙니다. 또 미적이나 함수 문제보다도 확통 문제 한 두개가 괜찮았다 느껴져서 살짝 아쉬운 느낌이 있어서ㅎㅎ




12. MSG모의

퀄리티 ★★★

난이도 ★★★☆


MSG님이 작년부터 문제 출제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경력에 비해 나쁘지 않게 풀었습니다. 

다만 회차별로 난이도가 좀 많이 달랐는데 생각해보면 비킬러는 공통적으로 쉬웠고 킬러도 못풀 정도의 난이도는 아니었어서 격자점 난이도 때문이라 생각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작년 옯 출판 모의 중에서 가장 좋게 풀었어요. 다만 난이도를 적분이나 함수 그런 단원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격자점을 어렵게 내서 어거지로 어려워진 느낌이 없자나 있었네요.




13. 썹모(신승범모의)

퀄리티 ★★

난이도 ★★


개인적으로 국어강사분이 수학영역까지 건드시는 그 열정이 매우 좋네요.




14. 마약모의

퀄리티 ★★★

난이도 ★★★☆


비킬러가 ㄹㅇ 개빡세구요. 미적분도 어려웠는데 못풀정도의 난이도는 아니었어요.

다만 개수세기가 쉬웠는데 이제 상관없으니 뭐ㅋㅋㅋㅋ

일단 마약모의(출판용인지 배포용인지는 기억 안남 ㅈㅅ)는 주예지쌤이 해설하셔서 문제 풀고 나서 다 맞혔어도 해설강의만 한 3번 정도 봤음......

딴소리해서 ㅈㅅ합니다. 일단 마약모의도 비킬러 대비용으로 사용하시는 게 더 좋을 듯 합니다

근데 올해 출판 안된다 했던거 같은데......






어우 너무 많죠ㅠㅠ

자 이제 N제로 갑시다ㅋㅋ

다시한번


고재우님께 박수!


짝짝짝


N제는 강의와는 별도로 문제집으로서의 특징만을 생각해서 작성했습니다. 인강용 교재는 대부분 선생님이 강의에서 하고자 하는 바를 담기 때문에 단순하게 문제만 보면 퀄리티는 낮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주세요. 그리고 모든 교재는 인강과 함께 할 때 가장 좋은 효율이 납니다. 또한 n제는 양이 많다보니 한 문항 한 문항에 대한 평가가 아닌 전체적으로 느껴진 느낌이라는 것도 감안해주세요. 다만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사정상 인강을 듣지는 못하지만 다양한 킬러문제를 접해보고 싶어하는 학생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쓰는 거니 키베뜨지 마세요ㅡ ㅡ



시냅스

우진희형이 만든 쎈 같은 느낌입니다. 출제될 만한 문제들을 모았다거나 질 좋은 문제들을 모아놨다거나 그런 느낌보다도 그냥 개념 배웠으니 어떻게 적용하는 지에 초점을 맞춘 말 그대로 복습교재입니다. 현우진쌤 개념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굳이 사서 풀 이유는 없을 것 같구요 강의를 듣는다고는 해도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해설이 선생님이 지양하는 풀이로 돼있다고 하니 굳이 풀어야 되나 싶네요. 그냥 복습교재입니다.



드릴

드릴은 사관학교 기출이 많이 보입니다. 사관학교 문제 자체도 퀄리티는 충분히 증명된 문제들이기도 하고 킬러문제들도 최근 경향과 동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점이기도 하죠. 또한 옆에 기출 문제들이 붙어있어 중요 기출문제들을 정리하기에도 좋구요. 극한이나 미분 파트 같은 경우는 표현을 가능한 한 낯설고 새롭게 출제하는데 목적을 둔 것 같고 적분 같은 경우는 쉽고 익숙해 보이지만 막상 풀어보면 난이도 있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수2같은 경우는 적분과 반대로 낯설게 보이지만 막상 도전해보면 풀만한 난이도의 문제들이 많았구요. 작년에 뉴런을 수강한 친구 말에 따르면 뉴런에서 강조하던게 거의 그대로 나왔다고 하니 우진쌤 학생들은 무리없이 풀 수 있지 않을 까 싶구 우진쌤 수강생이 아니라면 난이도가 좀 느껴질거라 생각되네요.



킬러코드

다른 킬러 문제집들에 비해 자작 킬러가 좀 적기는 하죠(시즌2도 미적 17문제에 확통 41문제.....). 그러나 강의 자체가 기출과 킬러를 같이 봐야할 시기에 나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는 거 같네요. 또한 자작이랑 기출들 같이 풀다보면 접근하기가 조금이라도 더 쉽고 비슷한 킬러문제들에서 가져야할 태도를 좀 더 잘 느낄 수 있는 거 같아 나쁘지 않게 생각합니다. 문제 얘기를 해보자면 우선 킬러코드는 기출 변형이라는 것과 새로운 표현들을 사용하는 것 두 가지가 모두 적절하게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문제들은 문제에서 물어보는 포인트들이 많이 익숙한데 기출이랑 섞여있어서 그런지 그런 점이 더 강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기출을 살짝 더 어렵게 변형시켰다고 하면 적절한 표현일 거 같습니다. 그런데 몇몇 문제가 퀄리티도 정말 좋고 난이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문제들을 또한 서로서로 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초반에는 당황하더라도 계속 풀다보면 익숙해질 듯 한 문제들이었네요. 또한 적분 문제가 퀄리티도 그렇고 난이도도 그렇고 많이 아쉬운 점이 있어서 킬러 대비를 목적으로 하는데 있어서 전체적으로 조금 아쉽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크포

크포를 풀든 빡모를 풀든 확실히 느껴지는 게 빡티는 미분을 좋아하시는 거 같아요. 크포 자체가 예전부터 모아놓은 문제들 집합체라서 그런지 개정이 많이 안되는데 다른 의미로 보면 그만큼 지금 있는 문제들은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문제 표현같은 부분은 기출에서 자주 나온 느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많이 낯설거나 그러지는 않고 기출 이외의 다른 문제집들을 풀어본 사람이라면 오히려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는 그런 문제들이 주로 있구요(반대로 말하면 기출만 풀었던 사람들에게는 기출에서는 접하지 못한 새로운 느낌을 주겠죠.ㅎㅎ). 한 두 문제 아주 까다로운 조건이 있는데 그런 문제는 조건은 까다롭지만 계산은 간단하고 다른 조건은 단순해서 긴 호흡을 요구하는 요즘 킬러를 대비하는 데 크게 도움은 안 될 것 같네요. 그래도 문제 자체가 깔끔하기도 하고 호흡이 짧아 킬러N제를 시작하는 입문용으로는 좋은 선택인거 같습니다.



클맥N제

비킬러 대비용 N제 중에서는 최고 퀄리티라 생각합니다. 문제들 자체도 다른 부교재들과는 다르게 단순하게 개념을 묻기 위한 문제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진짜 수능에도 출제될만하고 비킬러라 부르기에 적절한 난이도부터 살짝 높은 난이도까지 잘 모아져있는 거 같습니다(물론 그렇지 않은 문제들도 몇 있습니다만 비율적으로 볼 때 적다는 뜻이에요ㅎㅎㅎ). 또한 문제들이 단순하게 그냥 풀리는 문제뿐만 아니라 개념을 조금만 놓치고 있어도 풀지 못하는 ‘쉽지만 아주 좋은’ 문제들도 간간히 보였구요. 양적인 측면에서도 다른 교재들에 뒤지지 않기 때문에 킬러를 준비하기엔 아직 실력이 모자르다 생각하거나 킬러를 준비하면서도 비킬러까지 놓치고 싶지 않은 분들은 클맥N제를 푸는 것도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해전

창무쌤 문해전이라고 하면 자타공인 기출변형의 최강이죠. 문제 표현이 익숙하면서도 작은 부분에서 조금씩 낯선 느낌을 주는데 플다보면 문제들이 진짜 세련됐습니다. 계산도 더럽지 않고 깔끔하구요. 문제 풀다보시면 그냥 ‘아 이런 게 기출변형인거구나.’ 라고 생각하실 거에요ㅋㅋㅋ.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 기출 변형인 느낌이 강해서인지 문제들 전체적인 난이도가 높지는 않습니다(물론 아직 기출에 많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오히려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요.....). 또 적분이 최신 기출보다는 과거에 출제된 스타일의 느낌이 많고 적분문제들 중 일부가 너무 단순하게 해결되는데 30번이 적분으로 나오는 현재 경향을 볼 때 많이 아쉬운 부분이죠ㅠㅠㅠㅠ



드리블

배성민쌤께서 작년에 좋은 강의력이나 깔끔한 도구정리로 유명해지신거에 반해 드리블 교재의 문제 퀄리티에 대한 얘기는 별로 안보이더라구요. 시즌1같은 경우는 고난도 기출들과 평이한 난이도의 자작문항들로 되있는거 같구요. 시즌2가 난이도가 있는 자작문항 위주인거 같습니다. 사실 드리블 문제들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중요한 도구들, 공식들을 놓치고 있는 사람이라면 계산량이 무척이나 많아질 문제들이더라구요. 다만 그런 공식들 하나하나가 수능장에서 의미있게 쓰일지는 미지수...... 인강과 함께 했을 때 의미가 있는 교재라고 생각이 되네요. 물론 그냥 풀어도 좋겠지만 우선순위가 밀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4대차

차영진 선생님의 문제들이 전체적으로 무난한 퀄리티에 무난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것 같습니다. 난이도도 그렇게 어렵지도 쉽지도 않고, 문제들도 괜찮은 퀄리티라 그냥 사서 푼다 하더라도 후회하지는 않을 그런 문제들입니다. 허나 무난하다는 건 반대로 말하면 난이도면에서도 퀄리티면에서도 크게 특출나지 않다고도 할 수 있겠죠. 누가 저한테 이 책을 사고 싶다고 말하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누가 저한테 이 책 사는 걸 묻는다면 ‘굳이....’ 라고 말할 그런 책이네요.



최고난도&고쟁이

국어 선생님의 수학 교재입니다(논란이 되나요....?). 우선 고쟁이부터 얘기하자면 굳이 풀지는 마세요. 문제가 뭐지? 하는 문제들도 있고 좀 많이 당황스러운 문제들도 적잖게 있어요. 수능형 + 내신형의 신승범 제작 문제 모음 정도의 느낌이라 푸는 걸 추천하지는 않습니다(푼다면 말리지는 않아요ㅎㅎ). 다만 본교재인 최고난도는 인터넷에서 보이는 평들에 비해 상당히 괜찮습니다. 문제 난이도도 솔직히 N제들 중에서 높은 편이고 문제가 좀 더럽기는 하지만 계산량이 많고 문제 호흡들이 긴 요즘 킬러들의 경향을 생각한다면 적적하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아 참고로 저 알바는 아닙니다. 백명님의 노예일뿐.....(여러분 노예증서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ㅎ)



규토N제

오르비북스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르비 많이 사랑해주세요. 우선 이 책은 문과를 위한 책은 아닙니다. 이과책에 미적1이 조금 끼여있어요. 그럼에도 이 책을 후보에 올린 이유는 문과 킬러대비 할 만한 문제가 별로 없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적지만 미적1 문제들에 대해서라도 꼭 얘기하고자 해서입니다(죄송해요 사실 오르비책 하나정도는 써야 할 거 같아서에요ㅠㅠ). 우선 이 교재에 실린 문제들은 과외용으로 만드신 문제들이라고 합니다. 문제를 풀어보면 그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 데, 문제로서의 가치보다도 그 문제 안에 설명하고자하는 바가 많이 담겨있는 문제들같이 느껴지더라구요. 문제들이 처음 볼 땐 ‘아 뭐지?’ 싶어도 막상 손을 대고 풀려고 하다보면 또 그냥저냥 풀리더라구요. 다만 제가 보기엔 문제들이 4,5가지의 단서들로 이루어져서 평가원의 문제들과는 달리 조금 어거지로? 억지로? 어렵게 만든 느낌들이 있지만 나름대로 좋게 풀었습니다. 다만 문제들 대부분이 그래프 비율관계를 제대로 사용한다면 많이 쉽게 느껴질 문항들이어서요. 그래프의 비율관계를 연습하고 싶을 때 좋은 문제집인지 아닐까 싶네요(아까 말한 과외용 교재라는 것과 연결된다고 보셔도 될 거 같습니다.).



명작 스2

현재 옯 책중에서 문과가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교재 중에 하나죠. 사실 전 수학의 명작이라는 자체를 그렇게 좋아하거나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저뿐만 아니라 명작이라는 책에 크게 메리트를 못느끼시는 분들도 있을거라고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명작 스2 파트는 그 누구에게도 쓴 소리 듣지 않을 문제라고 자신, 아니 확신합니다. 문제들이 이과 킬러와 리농모의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사실 이과 킬러는 보신 분들도 다른 기출을 통해 보신 분들도 계실거고 문과가 안봐도 되는 문제들도 몇몇은 있어보이구요. 허나 리농님 문제는 진짜 감탄이 터져 나오는 문제들이 많더라구요. 쉽게 말하면 앞에 내용은 전혀 안보고  위해서 명작을 사는 것도 돈 아깝다 생각하지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FIM(미적1)

미적1이 드디어 분리되서 FIM이 나왔죠. 자작 모의고사에서 일부, 또 기타 모의고사 킬러문제들을 모아서 만들어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수2는 없어여ㅠㅠㅠ. 모의고사들의 고난도 문항 모음집이라는 느낌이기에 굳이 더 말할 필요가 없을 듯 하네요. 







이렇습니다ㅎㅎ



다시 강조하지만


이건 제 지인분이신


고재우님이 작성하신 글입니다


(제 밥값이랑 바꿈..ㅠ)


도움많이 받으셨으면 좋겠고요!


질문하실거 있으시면


쪽지나 댓글 주시면


수학 공부나 아는 컨텐츠 선에서는 제가,

아니면 나머지는 저 글의 저작권자(?) 이신


고재우님께 직접 문의드려서


전달 드리겠습니다ㅎㅎ


이 글도 많은 분들 보셨으면 좋겠어서


댓글





좋아요!



부탁드리고요



올해동안 앞으로도 칼럼 몇개 더 쓸 예정인데


그거까지 보시고싶으신분들은,


또 내년부터는 정말 주기적으로 쓸 예정이라


혹시 고2 이하라서 내년에 수능친다!

혹은 내년에 고3되는 동생이나 지인 있다!

혹은 내친구는답이 안보여서 +1수 각이다!(?)



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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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드릴게요!



지금까지 100명(의 숟가락 얹기)와 고재우님의 글이었습니다!


여러분들  올해 모두 좋은결과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성공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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