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子 [816345] · MS 2018 · 쪽지

2018-06-13 22:26:49
조회수 1,234

혼술중..26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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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어릴적꿈은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것이 였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서 게임도하며 미래에 대한 생각없이 살다가 고등학교에 왔습니다.



고등학교에서도 야자를 째며 친구와의 우정을 좀더 중요시하고 



풀지않은 재작년의 문제집들은 쌓아만 놓은채 피시방에 다녔고



독서실도 마지못해 끊었지만 제시간에 못갔던 이유와 제시간에 나오지 않은까닭은




아! 지금 이곳에서 한탄하고 있는 재수생이기 때문입니까?




그는 현재 자신이 못한만큼 남들보다 두배는더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그에게 올해는 좋은결과가 올까요?




방에서 조용히 홀로 고독을 씹는이유도 그러한 이유일겁니다



눈물이 흘러내리는 까닭도 그런이유겠죠...



바지주머니에서 밀크카라멜만 조용히 녹아버린채 흐르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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