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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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도 자식교육에 열성이 대단했고
난 고3까지도 어머니께서 만들어준 공부플랜으로 공부했고
결과적으로 자식들 다 잘되었지만
20살 넘고는 누나나 나나 노터치...
어릴때는 어머니한테 많이 잡혀살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성인으로서의 자식은 많이 존중해줌
근데 자식이 성인이 되었으면 그걸 나름대로 존중해줘야하는게 부모의 역할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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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관이야 다 다르고 어느 부모가 자식 잘못되라고 하겠냐마는...참;
새가 다 클때까지 둥지에서 나오질 못하면 나는 법을 모르는 법인데 흠;;;
개인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음
정말 모든 결정을 부모님 뜻대로만 한다면...편하기야 하겠지만;
모르겠어요 생각없는애라곤 생각안하는데
그게 맞는 거라고 생각해요.
자식이 미성년일 때와 성인이지만 독립하기 전일 때, 그리고 성인이면서 독립했을 때...
첫 번째는 많은 관심과 간섭이 필요하고, 두 번째는 그보다 조금 덜하고, 세 번째는 자식이 자식 인생을 살게 내버려두는 것이 올바른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싶어요.
이탈리아에서 이혼율이 급증했는데 '결혼 한 이후에도 시어머니가 시도때도 없이 집에 찾아와서 아들 챙기고 부부 일에 간섭한다' 가 원인으로 지목되었었죠...
자. 이제 우리가 빨리 부모가 되어서 어떤가 체험을...
...아..............비겁한 현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