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수능준비;이과?문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7325590
안녕하세요 대학 2학년2학기까지 다니다 현재 군복무중인 23살 남자입니다
저는 96년생으로 15학년도 문과 수능을 치렀으며 22234(사문 한국사) 이며 백분위는 90 89 94 83 67이었습니다.
고1때 방황으로 공부를 안하다가 2학년이되어 다시 열심히 했고 고3 1학기를 마지막으로 대학입학이 확정되어 수능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여름방학땐 놀았고 2학기엔 수업시간에만 공부하고 오후수업이후엔 공부하지 않았어요)
현재 한의대를 생각하고있어 다시 공부를 하려하는데 기존의 문과로갈지 이과로 갈지 고민되어 글을 올려요
현재상황으론 영어는 1등급이 나올것이며 대학때 서양철학을 전공했기에 동양철학만 조금 공부하면 윤사는 다맞을것같고 사문은 고딩때 수능을 제외한 마지막 4번의 실전 모의고사에서 백분율 99정도로 안정적인1등급이 나왔었습니다~
과학은 고1때 들은게 전부이고 문이과 함께치는 한국사역시 큰 부담이 없습니다
이과수학은 접해본적이 없으나 현역수능때 계산실수로4점을 놓쳐 1등급을 받지 못했고 수학에대한 재미는 있습니다
내년 2월에 전역이어서 19년11월 수능에 응시예정입니다
한의대는 이과가 문이 더 쉽기에 문이과중 어디로 공부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또한 수능이 한번시험이기에 실수 면에서도 문과의 리스크가 커보입니다
올해 이과수학의 기초정도는 한차례 다질수 있을것같고
제대만하면 매일10시간이상씩 꾸준히 공부시간을 확보할수있을걸로 보입니다(대학때 이미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습니습니다)
다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흙빙 0
빚은 잘 모르는데 있지않을까 신발은 내가 관심이 없어서 잘 안 사는 거긴 함
-
아프리카반에서 응원합니노
-
다닐만한가요? 지금 다니고 있는 친구가 계속 오라고해서 고민되네요 시대 라이브...
-
왜케 죽고싶지 0
오르비보니까 개우울해짐
-
이훈식 풀커리 탈 것 같은데 자료 때문에 중간에 이신혁 라이브 들을 것 같습니다....
-
해석학 헤는 밤 3
디리클레 함수가 지나가는 평면에는 0과 1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
마지막 계산이 확통이들에겐 발상, 미적이들에겐 딸깍..
-
이거 진짜임 한국은 이상하게 개천용에 집착하는 문화가 있음 만약에 니가 개흙수저...
-
번호대상관없이 갑자기 문장이 안읽히다 다시 정신다잡으면 읽혀지고 그럼.......
-
나 고등학교 때 유명한 여학생이 있었다. 모의고사 쳤다하면 1~2개밖에 안 틀리고,...
-
흙수저 테스트 0
ㅎ
-
잇으면 대충 냐용만 알려주셈
-
또 치킨 먹었네 하..
-
https://orbi.kr/00072113025ㅋㅋㅋㅋ 어케 이런 생각을 하셧지
-
..
-
어케아노
-
나보다 ㅂㅅ없을듯 11
술쳐먹고 지하철에다가 토한적 있음
-
테.무 걔 맞음
-
차피 트위터발 같긴 한데... 인스타에 자꾸 뜨는 거 좀 킹받음
-
과탐 원 원으로 설대 중 낮공 가능한가오 ? 사탐은 지원자체가 불가능?
-
죽을 것 같다 대회 나가려면 체력 보충해놔야하는데 힘들다
-
https://m.site.naver.com/1Abu2
-
쪽지빌런 그 행님 맞음 ㅇㅇ 어디가신거자
-
시대2층으로간다
-
작수 언미화1생1이고 백분위 97 96 2(영어) 97 92인데 수의대 입학을 줄곧...
-
-
왜냐면 이제부터 기다림이 24시간이 넘을 때마다대가리를 존나 쎄게 쳐서 제 머릿속을...
-
이렇게 계속 꼬라박지만 말아달라
-
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와보니 슬슬 n수 시작 시즌이네요 일단 저는 소위 정시파이터로...
-
머 잇지
-
괜히 하고 거의 올클이니 우울해지네 자존감조차 낮나보다 ㅋㅋㅌㅋ
-
푸르름이 사는곳땜에 인기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절반이상이 빈자리네 역시 내한가수는...
-
뱅드림 아는사람 있음? 10
반도리! 걸즈반도빠띠!!
-
영어초보 공부법 1
영어 완전초보인데요, 인강강사중에 신택스 구문독해 같은거 아무거나 빨리듣고서...
-
찐따테스트 결과 10
찐따래 빡종해서 캡쳐는 없음
-
자취하시는 분들 6
다들 요리 자주해먹음?
-
재수vs반수 2
정시 원서를 성신 상명 가천 이렇게 썼는데 3떨 방지용으로 쓴 가천(자연대)만...
-
엉덩이를 와랄라 5
ㅎ..
-
목포대 약대는 재밌는게 확통x 기하(ㅇ) 미적(ㅇ) 투과목도 아닌 과탐2개 필수인데...
-
딴짓안하고 독학재수다니는것처럼 관리할수있는 방법 오디 있을까요?...
-
흙빙 원본좀 2
ㅈㅂ
-
-
기분 좋아
-
-
ㅂㅅ대결 합시다 12
트름했는데 뒤에 사람있었던적 존재함
-
그냥 돈도 없고 뭐.. 우울한데 할 일은 많고 친구한테 어제 돈빌리곤 자괴감이 너무...
-
글이 메인 먹어도 1000은 안나오던데 ㄷㄷ
-
ㅇㅇ
-
우울 어쩌고 가정형편이 어쩌고 부모 어쩌고 극단적인 선택 어쩌고 네
-
라고 글쓰는 것도 화나보이겠죠?
지금 문과 한의대 완전 헬이에요..
일단 문과 출신이니까 문과 기준으로 말씀드려볼게요
서울대 하위과 성적 나와야 하고, 국어 1개 수학 1개 탐구 1개까지가 안정적 지원가능선입니다.
혹시 내신 1.5 이내라면 수시도 써보시는게?
보통 이과로 전과해서 가라고 하실거에요 문과 수능 너무 빡세거든요 요즘
아 물론 정시는 헬이고요
내신 갖추어져 있다면 수시 한의대는 꿀입니다
아~문과는 헬이군요! 저는 내신이 없으니 정시로가야하는데ㅎㅎ 감사합니다
정말 현실적으로 본다면 15수능 수학A 2등급이시면 내년 이과를 노리시기는 많이 힘들다고 봅니다. 문과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15년 베이스를 현재 그대로 갖고있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 때 사탐에 비해서 컷은 높은데 굉장히 괴랄해졌고, 국어는 정말 다른 유형의 과목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문과 한의대가 쉽느냐... 현재 모든 한의대는 연고대 상경점수+@입니다. 현실적으로 문과 수능을 치시고 한의대를 목표로 하되, 타 명문대도 바라보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한의대만' 준비하기에는 현재 입시가 너무나도 문이 좁습니다.
아 이과보다는 문과로 나아가는걸 추천하시는군요! 얘기들으니 사탐이 어떻게 괴랄해졌는지 매우 궁금해졌습니다ㅎㅎ저는 한의대를 생각해서 다시 수능공부에 생각에두니 다른덴 생각이 없어서요. . ㅎㅎ 감사합니다^*
내신이 1.5정도 안되시나요...? 정말 문과 정시 한의대는 헬 중 헬이라 한의대 하나만 보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전과목 3개 내외로 틀리셔야해요
내신. . .네ㅋㅋㅋㅋ 결국 문과한의대정시는 헬이군요ㅋㅋ 이과쪽에 마음이 가는. . . ㅋㅋ
혹여나 예상보다 1년 더 공부하게될지라도 아쉬움은 없어요ㅋㅋ
2년 이상 잡으실거면 이과가 차라리 나은선택일 수도 있습니다.그렇다고 내년에 성과를 바라기에는 1년 안에 이과 노베이스가 한의대급 성적 나오는건 너무 어렵습니다.... 문과 SKY생들도 전과할 때는 최소 1년 반은 잡아요.
아아 문과스카이생들도 1년반이나 잡아요? 와ㅋㅋ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계속 부정적인 것 같아 너무 죄송하지만...ㅠㅠ) 15년도 96점은 현재 수준 92점 정도인데, 이과 4등급대 친구들이 문과 오면 92점이 나옵니다. 그리고 과탐 양은 사탐양의 최소 5배 생각하셔야하구요. 현재 데모니서스님의 상황에서 문과수학 96점 이상을 받고 한의대를 가는게 훨씬 쉬워보입니다.
흠. . . 문과로가면 실수 하나에 상당히 민감해서 1년간의 공부가 한번의 결실로서 끝을 맺기엔 위험부담이 커보여요 한의대 말고 다른것도 염두에 둔다면야 그렇지 않지만.ㅎㅎ
아무래도 말씀처럼 2년까지 보고 이과 준비해야될것같은 생각이 들어요
부정적으로말씀하시는거 괜찮아요ㅋㅋ 현실적인 부분이니까 객관적일필요 있고 뭣보다 관심이 있거나 적어도 도움을주고자이렇게 계속 댓글은 다는거니까 저야 고맙죠ㅋㅋ
2년 마음편하게 잡으시면 분명히 좋은결과 있으실거에요...! 화이팅!
교대 교원대는 생각 없나요? 안정적 직업 원해서 한의대 희망하는거라면 문과로 봐서 점수 안되면 쓰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1년 2년안에 해보고싶다면. 문과도 괜찮기는 해요.. 많이 빡세긴한데 점수 올리는것도 쉽긴하거든요. 물론 적정선 위로 올라가는게 힘들수도 있지만. 아. 수능 컨디션에 띠라 평소 문과 연고대 성적도 건동홍가는 경우 많은 걸 감안해야하네요.
아~네ㅎㅎ 근데 교대나교원대가려구 지금의 길을 바꾸기엔 메리트가 적어서요ㅎㅎ
역시 문과수능은 당일의 컨디션이 좌우하는 폭이 상당히 넓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