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학과 15학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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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이 오래되서 화질이 안좋은데.. 이해 좀..
오랜만에 글 쓰네요!
작년 1학기까지는 그래도 종종 왔는데 2학기때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시기가 있어서.. 유급하고 학점 올릴것만 듣고 있는 본1학생입니당
언제 한번 제대로 저희 학교, 과에 대한 글을 써보고 싶은데 그건 방학때로 미루기로 하고..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봐주세요ㅎㅎ 15라 수능이랑은 넘 멀어졌으니 수험공부는 잘 못 대답할겁니당ㅜ 과외 하고 싶다..
ex) 서울대가 그렇게 ㅈ노잼인가요? 같은 질문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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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그렇게 ㅈ노잼인가요?
ㅋㅋㅋㅋ 눈 딱 감고 진지충식으로 말하자면 연대나 고대와 달리 서울대는 본인이 어떤 식으로 대학생활을 하냐에 달린거 같아요 뻔선배 연고전(고연전) 뭐 이런 것들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과 생활을 열심히하게 되는 학교와 달리 서울대는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서 본인에 대한 터치가 없는 대신 자신이 즐길 거리를 찾아야합니당. 학생들이 주인 서울대 축제를 전 좋게 보지만(밴드 경연 예선에서 1위 차이로 떨어진..ㅜ) 누구는 지원이 없어 연예인을 못불러서 노잼이라고 하는거처럼?
서울대 축제가 그렇게 ㅈ노잼인가요
타대생이 오면 진짜 노잼일거 같습니다.. 서울대 축제는 한학기에 1번씩 하는데 매번 어떤 주제를 잡아 그거에 대한 놀이?를 만들고 어쿠스틱 캠프, 전자음악, 이스포츠 대회, 학내 밴드 공연 이런것들을 예선으로 뽑아서 축제때 하는 등 축제의 규모가 크지 않고 연예인도 폐막식때 1명만 부르기 때문에 저희끼리의 축제인 셈이네용
이번엔 위너가 와서 외부인들 좀 오긴했다만..
과외 왜 안해요 지금은??
과외는 인맥이라.. 사실 1학기때는 고등학생 스케쥴과 괴리가 커서 하기가 힘든 것도 있고요 2학기땐 구해보려구요
서울대가 그렇게 ㅈ노잼인가요?
둘다 ㄱㅁ
서울대의대가 두원공대한테 진다는데 사실인가요?
저희는 지지만 우리학교의 자랑인 과천공전이면 비빌 수 있지 않을까요
ㅋㅋㅋㅋ
아니 윗분들 댓글 ㅋㅋㅋㅋㅋ
점심드셨나요?
네 냉면 먹었어요ㅋㅋㅋㅋ
개부러운데 정상인가요?
오르비의 폐해입니당..ㅠ
우리집에서 라면먹고 갈래요?
두그릇 뚝딱 가능?
서울대 의대면 뭐 인생 찬란한가요
아뇨ㅎㅎ 다만 안정성이 어느정도 보장이 되어있는건 맞겠죠..
무시받는 짭퉁과기원 다니는 경우보단 찬란하겠죠..
유니스트 지스트 또는 디지스트 다니시나요? 사실 오르비는 그냥 수험생이 정보만 얻는걸로 끝내는게 현명하다 생각해요.. 저도 남과 비교하게 되고 그러면 끝도 없거든요 현역으로 들어온 애들 부럽다던지 뭐 그런?
맞아요.
마음이아픈데 고쳐주실수 있나요
전재림은 누구인가요? 벌써 틀딱인가..ㅠㅠ 그래도 블핑 트와이스 얘네들은 아는뎅
앜ㅋㅋㅋㅋ오르비 인강강사분이세여
아 그렇군요ㅋㅋㅋㅋ
마음이 아픈데 고추주실 수 있나요
어멋 오타ㅎㅎ
허허.. 이미 임자가.. 크흠!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팔로우 오지게 박습니다 설의행님감사합니다!!

저한테도 박아주세욧...♡본3많이바쁜가여? 본2때보다야 낫다고는하시는데
밥약을 언제잡아야할지모르겟소요...
특정 기간마다 매우 다를걸요..?
어제 사설 모의말아먹고
기분이 너무 ㅈ같고 멘탈터지고
4개월동안 늘었는것도 없는거같아여
공부가 너무 하기싫늠데 어케해야되나요
괜찮아요 아직 6월도 안됐는걸요ㅎㅎ 적당히 틀린 문제 피드백하면서 역시 사설은 안돼~ㅉㅉ 하면서 마음을 다스려보세요 사설 모의고사 성적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당
수학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의대를 안전성만 보고 온게 아니라 제가 하고싶은 분야가 생기면 그쪽을 할 생각이거든요ㅎㅎ 질병역학이나 법의학도 재밌을거 같고.. 본인이 수학이 재밌다면 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물론 대학수학은 고등학교 수학이랑 성격이 달라서 그 점은 유의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당
서울대가면 ㄹㅇ 수험생때보다 더 빡세게생활하나요? 과제가 엄청많다는데
아뇨ㅋㅋㅋ 서울대 올 정도의 수험생이면 공부한 시간은 수험생때 더 썼죠ㅎㅎ 근데 수험생땐 배웠던걸 다지고 복습하는게 주였다면 대학은 계속 새로운걸 배우고 본인이 알아서 추가자료 찾고 그래야하기 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는 거 같습니다
투과목 뭐하셨나요
생2요!
나중에 어떤 과 하시고 싶으신가요?
글쎄요.. 원래는 외과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재밌게 할 수 있는 분야를 하고 싶네요ㅋㅋㅋ 피부과 성형외과는 갈 생각이 현재로썬 없네용
돈 많은 동기들 많나요? 그냥저냥 중산층 학생도 학교 생활 무리없이 할 수 있을까요?
개천에서 용나오기 힘든 시대고 부자인 애들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중산층이면 학내 다수를 구성하죵ㅎㅎ
서울대는 유급 조건 머예요?
의예과는 의학과 진입 전 평점 2.0을 넘기지 못하거나 필수 과목등을 수강하지 못했거나 수강학점이 74학점 미만이거나 등등이 있고(2년을 통틀어서 합니다 설대는) 의학과는 1년간 평점 2.0 미만 혹은 전공 F일시 유급입니당 수의대나 치전은 1.7이 기준인걸로 알아요
1. 혹시 설의라면 남들이 우러러 보는게 있나요?
2. 과팅도 많이 잡히나요?? 어디랑 해보셨는지도 궁금하네용
1. 없지는 않은데 이젠 부심이란게 다 사라졌어요ㅋㅋㅋ
2. 과팅은 해봤죵 남자기준으로는 좀 많이 들어오는거 같아요. 전 근데 고딩친구들이랑 나간적이 많아서 과팅은 많이 안해봤네요ㅎㅎ
기억나는건 음대 기악과랑 한거? 아직도 친하게 지내요
설수의나 설치 분들하고도 친하신가영
치대는 있는데 수의대는 없네용..ㅜ 유일하게 친구 없는 단과대가 수의대입니당
아는 사람은 있지만
햄최몇?
1
ㅋㅋㅋㅋ
근데 오르비 회원 수 많이 줄었나요? 화력이 넘 차이나는데..
부자인 친구들은 티를 내거나 하나요? 보통 다른 과는 솔직히 동기들 집안이 얼마나 잘 살고 이런 걸 잘 모르는데 의대는 돈 많은 동기들이 많다는 얘길 들어서요. 뭔가 티를 내야 그런 걸 알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어서..
음.. 글쎄요 그냥 오르비 등의 입시 커뮤니티에 의대 얘기가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요? 티를 낸다기보다는 그냥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비싼 밥을 서스럼없이 산다거나 입는 옷이라던가 뭐 그런걸로 나타나죵 그냥 서울대에 잘 사는 사람이 많아요 요즘은
ㅇㅎ 감사합니다
의대 폐쇄적인가요?
분위기라던지 ㅋㅋ
연대와 함께 제일 폐쇄적이지 않은 대학 투탑을 달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당..
삼수생 많은가용
아뇨 1학번에 1명 있을까말까에요ㅋㅋㅋ 설대는 압도적으로 현역이 많습니다
수시를 많이 뽑는 것도 있겠지만 다른 과엔 재수생이 많은데 설의에만 유독 현역이 많다면 혹시 면접에서 장수생 거르는 분위기가 사실인가요
아뇨 다른과도 재수생이 거의 없는걸로 압니당 그나마 체교과가 좀 있는편이고요
장수생을 거르는게 아니라 수시 비중이 크기도 하고 서울대 올 사람이었으면 애초에 현역으로 올 확률이 크기도 하고..
아 그리고 혹시 수학 인강은 누구 들으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혼자 질문 다하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전 인강 안들었어요 재수학원 다닐때ㅋㅋㅋ 그나마 한석원 공간도형? 선생님들 수업에서 뭐 하나라도 얻어가자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당
아닙니다 부담없이 질문하세요!
그럼 수학은 거의 독학으로 하신 건가요? 그리고 재수와 현역때 공부 방법이나 마음가짐의 차이가 있었다면 어떤 게 있으셨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현역때는 주위에 비교할 대상이 학교친구들 밖에 없어서인지 적당히 하게 되더라고요.. 재수때는 전국에서 잘하는 애들이 모인데라 좀 자극이 되는..? 대성학원 다녔거든요. 독학이라기보단 현역때는 학원도 다니고 그랬는데 재수때는 이미 다 아는거 다시 하는거기도 하고 학원이 워낙 잘 보내니까 그대로 따라가기만 해도 된다 생각해서 학원 수업이랑 과제?숙제?에 집중했습니당
역시 goat..
마지막으로 여쭙자면 재수하시면서 설의 가겠다라는 확신이 있으셨나요? 투과목 다들 어려워하는지라 불안해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리고 혹시 면접에서 어떤 질문을 받으셨는지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정확히 말하자면 재수때 수능을 너무 긴장해서 못봐서 지방대 치대를 한학기 다니고 삼반수 했어요!! 당시에 많이 자신감이 떨어져서 진짜 잘해봐야 인서울 의대 정도 생각했는데 운이 좋았죠.. 2를 한것은 지금까지 한 것도 있었고 서울대를 너무 가고 싶었거든요ㅎㅎ 면접문제는 음..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나서 오늘 저녁이나 내일 알려드릴게요 근데 15때랑 지금이랑 또 면접 방법이 바뀌어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 좋아요 좀 눌러주세요ㅎㅎ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게끔..ㅠ
혹시 제주도출신 ㄱㅇㅎ 아시나요...? ㅋㅋ
알죵ㅋㅋㅋㅋ 햄버거 잘 먹는 동기
감사합니다 대부분이 현역인데 정작 님이 삼반수셨군요 ㄷㄷ 정말 대단하십니다.저도 올해 하면 삼반수인데 긴 답변들 감사했습니다
넹ㅋㅋㅋㅋ 처음에 많이 외로웠어요 제가 제일 나이가 많았거든요ㅜ 또 물어보실거 있으면 물어보세요~!
내친 김에 질문하자면 절대다수가 현역인데 동기들이랑 호칭이나 관계 이런 건 어떻게 설정하셨나요?
또 나이 어린 선배와의 호칭도 궁금해요
처음엔 애들이 당연히 어려워해서 존댓말을 썼지만 제가 반말하라고 했고 자연스레 형하면서 말 놨죠ㅎㅎ 선배랑은 저한테 존대하는 선배도 있고 같이 말 놓는 선배도 있고 저한테 말 놓는 어린 후배도 있고 그냥 1대1 관계라고 생각합니당 서로 간의 호칭은 서로간의 합의에 의해서
역시 서울대는 좋네요 ㅎㅎ
연대도 같지 않나요?? 연대 의대나 타과나 저희랑 같은거로 아는뎅
네 지금 전 의대는 아니지만 아마 그럴 거예요
그런데 지방엔 이상한 곳도 많아서 ㅎㅎ..
맞아요ㅋㅋㅋ 저도 얼차려 당했었습니당
ㄷㄷ 치대도 그랬군요 지방은 가고 싶지 않네요 ㅜ
요즘 많이 나아졌다하지만 그래도 목표하신대로 꼭 연대로 돌아가시길..!
서울대가 그렇게 ㅈ노잼인가요?
서울대의대는 유급 많아요? 휴학이나 유급으로 동기들이랑 갈라진 비율이 입학때 비해 어느정도에요?
한 학년을 150명이라 친다하면 평균 5명? 이것도 질병휴학이나 기타 사정을 합해서입니당 게임에 빠지거나 저처럼 우울증 걸려서 학교 안가는게 아닌 이상 웬만하면 올라가요
다른 학교에 비해서 진짜 적네요... 다른 학교는 본1~2되면 입학할 떄 같이 있던 동기들 10~20%가 없어진다는데...
다른 학교는 유급 비율이 정해진 학교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듯하네요..
몇가지만 질문 더 할께요.
1. 본과 공부량이 많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느 정도인가요? 듣기로는 일주일에 시험을 한번씩 보고 어쩔때는 해부학때문에 밤 늦게 끝날 때도 많다고 하고 설렁 수업이 일찍 끝나도 어마어마한 공부량 때문에 거의 공부만 한다는데(하루 일과가 수업, 공부, 잠이라고 들었습니다) 작성자님은 본과 때 하루 평균 몇분 공부했나요?
2. 본과가면 공부때문에 개인시간이나 취미활동 할 떄 방해되는 것은 없습니까?
저흰 본1 1학기는 한달에 몰아서 3~4과목을 봅니다(26일 생리학 27일 생화학 28일 해부학 뭐 이런식) 그 다음 2학기부터는 1과목을 계절학기처럼하고 끝나면 시험을 보는 블럭제를 2학년까지 진행하구요 3학년엔 연말시험을 본다는데 이건 정확히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주마다 시험 보는 학교도 있나요? 자주 봐봤자 2주마다 아닌가.. 해부실습을 사실 밤 늦게까지 하는게 잘 이해가 안가기도 해요 저흰 1시에 시작하면 빠르면 3시 30분 늦으면 5시에 끝나거든요.. 실습 시수가 적어서 그런지 아니면 다 외울때까지 실습실에 남아있어야해서 그런진 모르겠네요
시험을 4주에 1번 본다면 학점을 챙기는 친구는 첫주부터 좀 덜 챙기는 친구는 2주째부터 내 인생이 중요해하는 친군 1주전부터 하는 식? 본1땐 벼락치기가 가능한 편이라.. 족보만 파도 유급은 안하거든요 음.. 제 개인적인 시간 많이 줄긴 하는데 이게 적응이 되면 또 그 나름에서 효율적으로 잘 놀게 되는..? 뭐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ㅋㅋㅋ
저 잘생겼죠
넹 한석원 선생님 핏줄처럼 잘생기셨네용
괴수들 많아요?
네 예전에 어디서 서로에게 열등감을 조금씩은 느낀다는 글을 봤는데 맞는거 같아요..ㅠ
서울수의대랑
일반의대 중에
어디가 연구에 더 좋을까요
작년 서울수의 일반전형 면접에서 떨어진 학생의 질문이니 ㅠㅠ
연구만 따지면 설수의가 나을거 같습니다 실제로 설수의는 줄기세포 분야에서 매우 알아주고 있기도 하고요
설곽애들 잘하나요?
넵 아무래도 잘하죠ㅋㅋㅋㅋ
의대는, 10년 후에도 최고존엄일까요? 넘 추상적인 질문 죄송헙니다 ㅜㅠ
알파고가 뜬 후 컴공 입결이 높아진걸 보면(원래 높았지만) 10년후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요? 여전히 상위권이긴 하지만..
본과는 종로에 계신거 맞죠?
관악라이프에 비해 연건은 어떤가요?
넵 연건캠퍼스에서 다닙니당 좀 캠퍼스가 관악에 비해선 안이쁘죵 그래도 주변에 먹을건 많고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ㅋㅋ 전 관악이 고향같아서 더 좋습니다
원래 의학과 15학번이면 2015년때 본1이 아니던가요? 요샌 본과되면서 학번 새로 안나오나봐요? 예전 사울대분들은 학번 새로 나왔던데
넵 11학번까진 의예과가 자연대라 본과오면서 바뀌었는데 12부터는 의대로 오면서 안바뀌게 되었습니다 근데 아직 편입분들도 있고(편입은 들어온 학번으로 15랑 17이 같이 다니는) 아직은 혼용하고 있는거 같아요
예전에 댓글단적있고 답변받았는데 ㅎㅎ 다시 질문하게되서 묘하네요 ㅎㅎ ....궁금한거 여기다바로 질문하려했는데 아무래도 공개적으로 하기 그런질문이라 쪽지보내드려도될까요?
넵 그러세요!
올5등급이과가평일11시간,주말17시간씩지금부터한다면 현실적으로 어디까지올릴수있을까요?정말 현실적으로요
그렇게 못하실텐데..ㅠ 나중에 지쳐요 정말ㅠㅠ 저학년이시면 내신부터 챙기시는걸 추천드려요!
혹시 ㅎㅊㅇ 아나요?? 제 중고등학교 선배님인데 워낙 대학교에서도 열심히 한다고 소문났길래 아실까 해서요 ㅋㅋ
몇학번이죠? 15중엔 그런 이름이 없는거 같은데..
17학번이에요
17은 1명밖에 몰라요.. 오히려 18을 더 알듯..
본인 잘생기셨어요?
번호 따여본 적은 있는뎅 평소엔 안꾸미고 다녀서 쭈구립니당..
페북이나 인스타에 설의 표시 하시나요?....... 혹시 해보셨거나 하신다면, 그거가지고 시비거는 사람 있나여?
페북에 신입생때 한적은 있어요. 근데 자랑하는거 같기도하고 너무 자부심 느끼는 거 같아서 몇개월 후에 없앴습니당
사실 이 뱃지도 제 글에 신빙성을 주기 위함이지 원래라면 안달았을거 같네용 그리고 의대뱃지는 넘 못생겼어요ㅠ
선배님 과동아리 추천해즈세오
미술부..? 근데 전 밴드말곤 관심이 없어서 중동밖에 안해요ㅜㅠ ㅁㅈ은 들어가기 싫었고
ㅠㅠㅠ저두 중동 위주로 하고 있어요..감사합니다
오 뭐하시나요 후배님!
쪽지드릴게요!
부산 출신 ㄱㅌㅎ 학교 잘다니고 있나요?? 예과때 학점깡패던데ㄷㄷ
아 그럼요 ㅌㅎ이 친하죠ㅎㅎㅎ 잘 지냅니당 학생회하면서
의사는 평균연봉이 얼만가용
저도 그건 잘 모르겠네요.. 인턴은 설대병원이 잘주고 레지던트는 삼성 아산이 잘준다던데
예과 때 공부 열심히 하면 본과 때 탁월하게 좋아요?
예과때 공부 잘하는 사람이 본과때 일반적으로 잘하죠ㅎㅎ
메..직.. 힘내십쇼 형님 항상 응원합니다
음.. 누군지 궁금하네영
예과 본과 둘다 연건에서 하나요?
아뇨 예과 2년은 관악 본과 4년은 연건이에요 연건 갔다고 아예 교류가 끊기지는 않아요!
궁금한게 좀 많은데 크흠 그냥 원하시는것만 답해주셔도 되요 ㅎㅎ
1. 한의대랑 치대는 인턴 레지던트를 잘 안하고 안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의사들은 거의 필수고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인가요?
2. 본과 이전에도 학교에서 좀 빡세게 공부시키나요?
3. 혹시 꼰대같은 선배 많나요?
4. 한의대 싫어하는 사람 많나요?
1. 한의대는 잘 모르겠고 치대 같은 경우 아무래도 다루는 부위가 입 주위에 한정되어서 과가 11개 밖에 없어요. 학부생때 실습을 많이 하기도 하고 과가 그렇게 많은게 아니라 이미 학교에서 많이 다룰 수 있기도하고 뭐 그런게 아닐까요. 요즘은 인턴하는 비율 많이 올라간걸로 알아요.
2. 설대는 본과때도 니 알아서해라 주의입니다..
양이 많은건가를 물으신다면 그건 어떤 과목 듣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예과의 경우
3. 아뇨ㅋㅋㅋ 꼰대 진짜 없어용
4. 잘 모르겠네요.. 오히려 저희 과보다 타과 분들이 더 싫어하는거 같기도 하고..
많은답변 감사합니다!!!!
의대 지원동기가 어떻게되시나요?
생물학을 더 깊게 공부하자는 연구정신 혹은 사람을 살리고자하는 정의로운 마음 같은거요!
후자였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순수했었네요ㅎㅎ
저 중학교 고등학교 하위1% 모의고사 수능 한번도 본적없는
24살 군필 엠생이인데 180일전사 하고있습니다
오늘까지 일주일인데 영어 구문이랑 국어 개념 다뗏는데
공부 방향성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노베라 독학하면 안된다는데
집안 사정때문에 재수학원 다닐입장은 되지않아서 집독재 하고있는중이구요
6월모평치고 독서실에서 공부할려고하는데 괜찮을까요?
쓴소리좀 부탁드려요 목표는 SKY 체육계통입니다.
독서실 칸막이 이런데는 본인 의지가 확고하지 않은 이상 비추합니당..
그럼 독서실 1인용 사용하라는말씀인가요?
아님 독서실을 비추하고 학원들어가라는 말씀이신지
독재학원 같은건 어떠신가요? 넵 칸막이 있고 어두침침한 독서실은 비추합니다 밝은데로 가세요
높은 목표로 인해 본인을 너무 다그치진 마시고 차근차근 올려보세요ㅎㅎ
본과가도 관악에 갈 일 꽤 있나요?? 본과 생활은 어떤가요? 궁금합니다!
전 좀 많은 편이죠? 중동을 해서 타과 친구들이 많거나 축구부 같이 경기를 해야한다거나 그러면 관악에 좀 가는 편이죠ㅎㅎ
후배들이랑 친하게 지내시나용?ㅎ
16엔 좀 친한 애들이 있고 17은 거의 잘 모르고.. 18엔 1명 있네용ㅎㅎ 하도 대형과라 입학하고 동기 다 아는데도 1학기 걸렸어요 18부턴 정원 135명이라 더 그러겠네용..
지방대 의치한이랑 서울권 의치한이랑 꼰대문화나 군기 같은거 많이 차이나죠??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는데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생각해요ㅠ 그리고 서울권 내에서도 많이 차이날겁니다
혹시 13학번 ㄱㅁㅅ이라는 분 아시나요? 천재란 소문이 돌던 분이엇는데..
워낙에 대형과라.. 학번이 다르면 동아리나 다른 접점이 있는게 아니면 알기가 어려워요..ㅜ
그르쿤요ㅜ 감사합니다ㅎㅎ
이상한 사람 많나요?
아뇨 다 똑같은 사람들이에용ㅎㅎ 서울대에 또라이가 많다는 말이 있긴 하죠ㅋㅋㅋ
현역으로 온 친구들 아직 부럽나요
열등감을 느낀다기보단 1살이라도 어린게 부럽긴하죠
연세대 의대지망중인 N수생 생1지1러입니다...
연대 좋긴한데 등록금도 그렇고 ... 설대 가고싶은 마음이 있긴있는데 고민이네요 ㅠㅠ
2과목이 워낙 괴랄해서 잘못보면 의대자체를 못갈수도있는지라 너무 고민이에요
ㅇ대로 연대의대로 지망해서 그곳에서 만족해야할지... 의대는 설대의대가 탑이여서 개원할때도 좋고 ㅜㅠ 인맥도 여러모로 넓힐수있고 ㅜㅜㅜㅜ
자신이 있으시면 2하시는걸 추천하지만 요즘 다 의대 지원하는 분들은 11으로 한다고 하더군요 본인이 현역이면 n수생이라면 음.. 리스크가 넘 크네용 근데 설대 아니면 다 거기서 거기라는 말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시되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시라는 말밖엔..ㅜ
서울대의대 진짜 가고싶은데 ㅠㅠ
2과목 무서움때문에 차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고
혹시 카톡 고민상담같은거 해주실 수 잇으신가요? ㅠㅠㅠ
멘붕이네요 ㅠㅠㅠ
음.. 쪽지주셔요
2년잡고 서울대 목표로 하고있는 20살 재수생인데
재수때는 서울대 공대를 목표로 공부해서 진학하자마자 휴학하고
서울대 의대 목표로 1년 더하고싶은데
바보같은 짓인가요?
이미 재수신데 그런 목표는 바람직하지 않아보여요 의대를 목표로 하신다면 지방대의대여도 갈 생각으로 하세요 설공을 거쳐가는 교두보로 삼기엔 너무 오만한거 같고 1살이라도 빠른게 좋습니다
설의 들어가면 캉남맘들이나 대취맘들 리스트에 올라가서 정략결혼 같은거 할 수도 있다는데 팩튼가요??
일단 학생입장에선 전혀 상관 없는 얘기같고요.. 본4때나 인턴 레지때 선 들어온다는 얘기는 들어봤는데 전 연애결혼 할거라.. 음.. 네
공부하기 싫을땐 어떻게 맘잡으셨어요?
그때 당시엔 음.. 다른 과목을 하거나 노래를 듣거나 하는 방법을 썼던거 같네요 피쳐폰으로 게임도 하고요ㅋㅋㅋ
본과때 열심히 살아도 유급되나요,,?? 본과때 학점 2.75넘는거 힘든가요??
설대는 유급을 빡세게 주는 학교가 아니라 공부하면 유급은 안당해요 1학년때는 2.75 열심히하면 넘길 수 있는데 2학년부터는 학점을 딱딱 나눠서 주기 때문에 좀 많이 빡센걸로 압니다
군대에서 설의다닌다고 하면 반응 어때요? (아직 미필)
저도 미필인데요..ㅜ
설의랑 설치 분위기 어떤가요ㅋㅋ
음.. 설치는 저희보단 좀 빡센편인걸로 압니다
군기가요??
넹 선후배 관계에 위계질서가 좀 있는걸로 압니다 치전분들이.. 그래서 학석사통합으로 들어온 애들이랑 마찰이 좀 있었을거에요
아하....설치 지망인데 갑자기 고민되네요ㅠㅠ 그래도 막 똥군기 정도는 아니죠..?
넹 그럼요ㅎㅎ 그러다 대자보 붙습니다~
의학과에 예쁜 누나 많나요???????
예쁜 동기들 있죠 당연히ㅋㅋㅋ 보통 cc한번씩은 하는거 같아요
지금 이 시점에서 2과목 시작하는거 너무 무리일까요?
생1지1 하고 있는데 지1은 1개이상 안틀려서 아마 2과목하면 생2 할거 같긴한데
지금까지 한 생1공부 있고 생2공부를 180도 안남은 이 시점에서 해낼 수 있을지 고민이네요... 수학도 아직 고정2 수준인데 그냥 11으로 밀고가는게 낫겠죠?
솔직히 내신으로 하신것도 있을테니 180일이면 부족한 기간은 아니지만(제 동기 중에 11하다 6월에 바꾸고 만점 받은 애도 있으니) 수학에 더 투자할 시간이 필요해보이시니 11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수학 공부법좀 물어봐도 될까요?
작년에 88점으로 2등급 받았는데 수능전에 21,29,30 제외하고 기출 2~3독 하고 가서
100분 꽉채워서 27문제 푼 베이스였어요.
지금 다시 이창무 선생님 인강들으면서 기출보고 있는데 21,29,30 기출도 같이 하고 있어요. 이 개념강의 +기출문제 풀이해주는 인강끝나면 6월중순을 될거같은데 이 인강 끝나고나면 어떤 방향으로 공부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일단 이 강의 끝나면 강의책에 있는 기출문제를 미적파트랑 공간파트만 다시 풀고 문해전, 크포 같은 심화인강 듣긴 할건데 이 2권에 +1권정도 더해서 2~3회독 하면서 적은 양의 문제를 완벽하게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1회독만 하면서 못풀었거나 제대로 못풀었던 문제위주로 그 문제를 푼 바로 다음날에 간단하게 복습하고 끝내는 식으로해서 여러권의 어려운 문제집을 푸는게 나을까요?
죄송합니다 공부법에 대한 질문은 받지 않겠습니다.. 수능이랑 너무 멀어진 사람이라서요..
!! 혹시 ㅇㄱㅁ 오빠?
어? 네! 맞습니다 음.. 제 지인이신가요??
넹ㅋㅋㅋ최근에 과외 들어왔었는데 넘겨줄 걸 그랬네요ㅠ바쁜 줄 알고...
연건에 있어도 항상 응원할게여! 멋진 오빠 파이팅~ always Full of energY
감사합니다~!!
기받구가는 고2 의대지망생입니다ㅜㅜ너무친절하셔요 !!의대본과공부 힘실텐데 힘내세요
쪽지 보냈는데...확인해 주실수 있나요? ㅎㅎ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