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결표라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하냐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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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 서열로 많은 논쟁이 있는데...
사실 정시에서 원서 쓰다보면 입결표라고 엑셀한장으로 모아놓은 것이
얼마나 무의미 한지 알게 됩니다.
오래전 학력고사 시절에는 각 대학별 환산식 점수가 없었기 때문에 입결표라는 것이 꽤 유용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각 대학별 환산식 점수 때문에 무의미 합니다.
모르고 서열질 하는 분들은 무식한 것이고....
알면서도 누백으로 서열질 하는 분들은 그냥 논쟁을 좋아하는 분들이라고 밖에는...
첨부한 파일은...
2018년도 한 학생의 각 대학별 실제 합격라인입니다.(성대 가군은 제외)
수의예는 제주대는 저 라인이 확실한데 다른 대학들은 환산식이 또 다르니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제주대가 다군이어서 그럴지도..)
실제 지원한 곳도 있고 모의지원과 환산점수를 토대로 선을 그렸고 대충대충 그은면도 있기 때문에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지만 대략 저러한 그림이 그려집니다.
(논점을 크게 해치지 않으니 굳이 세밀하게 그릴 필요는 없으니까요..)
정시는 각 대학별로 저 라인을 잘 찾아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할 뿐이지 입결표는 별로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혹시 입시를 처음 겪는 현역이시라면 입결표 같은 것에 현혹되지 마시고 그냥 가볍게 무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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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인데도 입결 가지고 싸우는 사람들은 실제로 대학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궁금하던데
징가추
맞는 말입니다, 입결표 누백갖고 싸우는건 물공님이 말씀하셨듯이 의미없는 일이죠
라인이 원래 존재해서 찾아서 지원했다기보다는 그냥 저 학생이 서강대에 유리한 성적을 받고 한양대에 불리한 성적을 받은 것입니다. 같은 논리로 서강대는 소신지원인데 한양대 상위과 점수 남는 성적인 경우도 있겠지요.
그래서 입결표가 의미가 없다는 것이죠. 각자 점수에 맞는 학교가 나오게 되니 그것들을 찾아서 지원하게 되는게 일반적이죠.
반영비가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누백에 기준을 둔 대학별 서열 비교가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이과임에도 수학반영비율이 낮았던 작년 이화여대 이과정시는 타 대학들과 차이가 있어 기억하고 있는데, 이대식으로 상위 2퍼가 떠도 중앙대식으로 4퍼가 뜨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중앙대떨어지고 이화여대는 넉넉히 붙고 이런 경우가 생겼을겁니다.
작년에 이대는 좀 더 구체적인 사례가 있습니다.
가군 이대 통합선발에 지원한 학생중에 고대 같은과를 지원한 학생 두명이 있습니다.
이대에서는 순위가 낮았던 학생이 고대 합격하고 더 높았던 학생이 불합격했습니다.
수학 92점과 88점의 차이가 이런 결과를 만들어 냈죠.
아마 둘다 열심히 이대 다니고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