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a징가 [802402] · MS 2018 · 쪽지

2018-05-14 04:43:20
조회수 5,550

입결표라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하냐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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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 서열로 많은 논쟁이 있는데...

사실 정시에서 원서 쓰다보면 입결표라고 엑셀한장으로 모아놓은 것이

얼마나 무의미 한지 알게 됩니다.


오래전 학력고사 시절에는 각 대학별 환산식 점수가 없었기 때문에 입결표라는 것이 꽤 유용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각 대학별 환산식 점수 때문에 무의미 합니다.


모르고 서열질 하는 분들은 무식한 것이고....

알면서도 누백으로 서열질 하는 분들은 그냥 논쟁을 좋아하는 분들이라고 밖에는...



첨부한 파일은...

2018년도 한 학생의 각 대학별 실제 합격라인입니다.(성대 가군은 제외)

수의예는 제주대는 저 라인이 확실한데 다른 대학들은 환산식이 또 다르니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제주대가 다군이어서 그럴지도..)


실제 지원한 곳도 있고 모의지원과 환산점수를 토대로 선을 그렸고 대충대충 그은면도 있기 때문에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지만 대략 저러한 그림이 그려집니다.

(논점을 크게 해치지 않으니 굳이 세밀하게 그릴 필요는 없으니까요..)


정시는 각 대학별로 저 라인을 잘 찾아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할 뿐이지 입결표는 별로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혹시 입시를 처음 겪는 현역이시라면 입결표 같은 것에 현혹되지 마시고 그냥 가볍게 무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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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뽈테♡ · 635074 · 18/05/14 05:20 · MS 2015

    대학생인데도 입결 가지고 싸우는 사람들은 실제로 대학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궁금하던데

  • 소혜 · 685406 · 18/05/14 07:32 · MS 2016

    징가추

  • 드릴. · 801361 · 18/05/14 14:01 · MS 2018

    맞는 말입니다, 입결표 누백갖고 싸우는건 물공님이 말씀하셨듯이 의미없는 일이죠

  • 옯창 · 626730 · 18/06/15 06:18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옯창 · 626730 · 18/06/15 06:29 · MS 2015

    라인이 원래 존재해서 찾아서 지원했다기보다는 그냥 저 학생이 서강대에 유리한 성적을 받고 한양대에 불리한 성적을 받은 것입니다. 같은 논리로 서강대는 소신지원인데 한양대 상위과 점수 남는 성적인 경우도 있겠지요.

  • F=Ma징가 · 802402 · 18/06/15 08:16 · MS 2018

    그래서 입결표가 의미가 없다는 것이죠. 각자 점수에 맞는 학교가 나오게 되니 그것들을 찾아서 지원하게 되는게 일반적이죠.

  • 옯창 · 626730 · 18/06/15 06:33 · MS 2015

    반영비가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누백에 기준을 둔 대학별 서열 비교가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이과임에도 수학반영비율이 낮았던 작년 이화여대 이과정시는 타 대학들과 차이가 있어 기억하고 있는데, 이대식으로 상위 2퍼가 떠도 중앙대식으로 4퍼가 뜨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중앙대떨어지고 이화여대는 넉넉히 붙고 이런 경우가 생겼을겁니다.

  • F=Ma징가 · 802402 · 18/06/15 08:18 · MS 2018

    작년에 이대는 좀 더 구체적인 사례가 있습니다.
    가군 이대 통합선발에 지원한 학생중에 고대 같은과를 지원한 학생 두명이 있습니다.
    이대에서는 순위가 낮았던 학생이 고대 합격하고 더 높았던 학생이 불합격했습니다.

    수학 92점과 88점의 차이가 이런 결과를 만들어 냈죠.

    아마 둘다 열심히 이대 다니고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