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하이 [803901] · MS 2018 · 쪽지

2018-05-11 14:50:03
조회수 1,209

갑자기 울컥해서 쓰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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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진짜 열심히 살고 있었는데

문학 풀다가 어머니의 그륵 읽는 와중

갑자기 현실에서 어머니가 늙어가는 모습 겹쳐지고

어머니가 다 살면서 겪었다고, 열심히 하라고 하셨을 때 대강 흘리고 살았다가

지금 삼수로 불효 저지르는 거랑 나때매 고생하셨던 모든 일들이

어머니의 수명을 얼마나 깎아 먹었을지 생각들어 죄송스럽고 속상하네요.

덕분에 펑펑 울었습니다.

N수 진짜 씨발 불효에요

여러분 현역은 불효자 되지 마시고 n수는 탈출합시다

모두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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