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밋 [713738] · MS 2016 · 쪽지

2018-05-09 00: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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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부터 대체공휴일까지 편하게 놀았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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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끄럽지 않은 하루를 보냈는가?

순공 열시간을 채웠느냔 말이다.

교과서를 한장이라도 더 보려고 노력했냐는 말이다.

쉬는시간을 핑계로 독서실 옥상에서 20분간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보다 누군가의 발소리에 흠칫 놀라 그제서야 슬리퍼를 질질 끌며 자리로 돌아오지는 않았느냐 이말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널 위해 간절히 응원을 보내는 이 순간에 너는 그들의 기도에 화답할 준비가 되어있느냐 이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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