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학러가 난감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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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하다가 항상 나오는 대화패턴...
"아 저 의사입니다."
"무슨과에요?"
"설명하기 복잡하지만 의대를 졸업하고 환자를 보는것 말고도 연구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기초의학 진로라고 하는데요. 그걸 하고있습니다"
"아 그럼 인턴인거에요?"
"아니요. 대학원갔습니다"
"아 그럼 전문의인거에요?"
"아니요 졸업하고 바로 갔습니다."
"아 그럼 어느 병원에 있으신거에요?"
"병원이 아니라 의과대학에 있는 부설 대학원에 있습니다"
여기까지 설명해야됨. 사실 이렇게 해도 이해못하는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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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만 살거같아요 저는..
그래도 멋짐 bb
환자를 돌보는 길을 택하지 않고 학문에 좀 더 매달리는 길을 가고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라고 설명하면 어떨까요??
대부분 그런길이 있는것 조차 모르시기때문에 부연설명이 많이 필요하죠 ㅎㅎ... 00과 입니다 하면 한방에 끝나는데말이죠.

나라의 미래를 이끄는 분을 못알아뵈다니우리나라 연구자에 대한 인식이 너무 안좋....다기보단 취업안되서 도피성으로 대학원 간줄 아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것같습니다. 아직까지는말이죠 ㅠㅠ
OO학교실 이런 쪽에 계시나봐요?
맞습니당
멋져여
해결책 : 생명과학과입니다.
웃기면서 씁쓸하네요...ㅠ
그러기엔 의대 네임벨류가 아쉽...ㅠㅠ
그냥 의학 연구원이라고 하시면 되지않나요?? 의사로서 면허된 범위는 임상분야이니깐요. (연구분야는 의사가 아니여도 할 수는 있잖아요)
~ 교실에서 ~ 전공 하고있다가 제일 편할듯요
gp전망은
어떤가요?
그냥 좀 있어보이게 기초의학과 입니다 라고하면 훅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