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 [677168]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8-04-25 11:33:34
조회수 8,301

[심찬우]수능 문학은 어디까지 봐야하는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6937841

(3.4M) [1039]

[교재]생각하며 감상하기.PDF

안녕하세요


국어강사 심찬우입니다




'수능 문학을 우습게 알지마세요'


https://orbi.kr/00016932710



어제 저녁에 급하게 쓴 글을 두고

댓글과 쪽지를 통해 해당 지문에 대한


강의 및 해설 영상을 요청해주셔서

교재와 함께 영상을 업로드 해드립니다





망할놈의 썸네일


[ 2011학년도 수능 '현대시' 해설 ]




[ 시가문학 '감상의 틀' ]



문학이 상위권들에게 어려운 이유는


'감상의 틀'이 없거나

'선택지 문지르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상황 정서 태도 못잡는 학생 없고

긍정(+), 부정(-) 못 따지는 학생 없지요



아직까지도 '눈'은 시련과 고통이고

은유법은 내 마음은 호수고


.

.

.


평가원은 '물소리에 이가 시리다'를 묻는데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A)


여전히


'푸른 종소리'에서 머물러 있는



피상적인 방식으로 지문을 돌파하기만 하면

결국 깊이 있게 물어보는 문제는 접근하지 못합니다



감상의 방향도 중요하지만

교과서와 평가원 기출이 요구하는


'깊이'도 중요하다는걸 잊지마세요




기출문제들을 통해 깊이를 훈련해야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능 문학을 대하는 태도는 이래야 합니다




11월 15일이라는 

예측 불가능한 날 앞에



이 정도만 해야지라고만 생각해서 

공부를 소홀히 하지 말아주세요



또한



가르치는 사람도 배우는 사람도


'문학은 이해할 수 없다'는 말로


자신의 불철저함을, 무지를 

정당화하고 타인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지 마세요'




지문의 내용이 이해가 되지만

현장에서는, 실전에서는 이렇게 하자



이렇게 생각해야


그게 진짜 공부고, 실전력 아닐까요?





이해하지 못하는 자신의 감상력 앞에

그동안 경향상 올해는 이렇게 안낼거야



라고 자위만 한다면



11월의 불확실성 앞에

문학 공부는 공회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폭 넓고 깊은 이해


국어강사 심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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