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수능 문학은 어디까지 봐야하는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6937841
[교재]생각하며 감상하기.PDF
안녕하세요
'수능 문학을 우습게 알지마세요'
어제 저녁에 급하게 쓴 글을 두고
댓글과 쪽지를 통해 해당 지문에 대한
강의 및 해설 영상을 요청해주셔서
교재와 함께 영상을 업로드 해드립니다
망할놈의 썸네일
[ 2011학년도 수능 '현대시' 해설 ]
[ 시가문학 '감상의 틀' ]
문학이 상위권들에게 어려운 이유는
'감상의 틀'이 없거나
'선택지 문지르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상황 정서 태도 못잡는 학생 없고
긍정(+), 부정(-) 못 따지는 학생 없지요
아직까지도 '눈'은 시련과 고통이고
은유법은 내 마음은 호수고
.
.
.
평가원은 '물소리에 이가 시리다'를 묻는데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A)
여전히
'푸른 종소리'에서 머물러 있는
피상적인 방식으로 지문을 돌파하기만 하면
결국 깊이 있게 물어보는 문제는 접근하지 못합니다
감상의 방향도 중요하지만
교과서와 평가원 기출이 요구하는
'깊이'도 중요하다는걸 잊지마세요
기출문제들을 통해 깊이를 훈련해야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능 문학을 대하는 태도는 이래야 합니다
11월 15일이라는
예측 불가능한 날 앞에
이 정도만 해야지라고만 생각해서
공부를 소홀히 하지 말아주세요
또한
가르치는 사람도 배우는 사람도
'문학은 이해할 수 없다'는 말로
자신의 불철저함을, 무지를
정당화하고 타인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지 마세요'
지문의 내용이 이해가 되지만
현장에서는, 실전에서는 이렇게 하자
이렇게 생각해야
그게 진짜 공부고, 실전력 아닐까요?
이해하지 못하는 자신의 감상력 앞에
그동안 경향상 올해는 이렇게 안낼거야
라고 자위만 한다면
11월의 불확실성 앞에
문학 공부는 공회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폭 넓고 깊은 이해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니 트리사이트 0
왜 네이버 로그인은 계속 안된다고 뜨냐고…
-
나 뉴르비다 3
안속는다
-
시간 날 때 꼭 보세요
-
트리써준내용보고 진짜울었어요 사랑해요다들 너무고마워요...
-
선착순21명천덕
-
신음 써주신 분도 고마워요 헤읏..
-
솔크다ㅏ
-
친한친구중에 오늘 부모님께 911 터보s 신차랑, 롤렉스 서브마리너 선물받았다네요...
-
ㅇㄴ 0
영국에서 온 편지 쓴 옯비언 자수해라ㅋㅋㅋㅋ 진짜 길어서 기대했는데 비겁하게 피지컬로 웃기네
-
기분이 좋아졌어요
-
나는 말 이쁘고 화려하게 포장하는건 재능없나봐 받은것들 말 넘 이쁘자나…
-
사랑해요
-
씨발..
-
빡침 원탑
-
제 트리는 2
내년에써주세요 군대가기직전이겠네요
-
커뮤의 순기능
-
초성만 있어서 모르겠어
-
ㄹㅇ임뇨
-
이렇게된거 인터넷친구들과 함께할까
-
기분이가 좋다
-
재수생입니다. 백분위가 가장 꾸준히 잘 나오는 위 세 과목 중 한 과목 고르려...
-
8년지기 친구뇩석은 ㆍ하나 보냈는데ㅅㅂ 오르비언들 너무 착해요
-
나 왔다 5
^ 21년차 모솔아다 ^
-
트리<< 이거인싸만하는거아님?
-
나보다 어린 누군가가 무언가를 잘하는 걸 봄 -> 나는 쟤보다 나이도 더 먹어놓고...
-
9월에 가산점 정상화 이후론 높아봐야 92~93일듯
-
후후훟후후후후후후 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 아이민... 확인... 완료.. 으헤헤헤헿헤 하하핳하하하
-
2년 만에 내 엉덩이를 노리는 사람이 또..
-
강기분 들으려다가 OT에서 3인가 4이하면 강기본부터 들으라하는데 강기본 우선인게 좋겠죠?
-
트리야 아프지마 2
서버가 아파해요 서버 건강 절대 지켜
-
작년 6모에 2, 9모에 1, 수능에 2였고 그 외에 모든 학평은 1등급이었습니다....
-
무한로딩이야
-
조유리즈 3
니게tv 개국 62일차
-
짜피 이제 하꼬라 올핸 안한다.
-
재밌는 글들이었을 거 같은데 흠뇨이
-
하지만 인스타에 올려도 친구들이 어차피 안 써줬을 거니까 신 포도겠지...?
-
오랜만이군..
-
나 울게 하지마라.. 안 운지 2년 됐다고
-
나도 트리할걸 2
괜히 뺐네 다들 신나하는거 보기 좋네요
-
트리가뭐임? 5
오르비안에서도찐따되어삣네
-
힘드네 3
후
-
언매는 전형태 올인원 선택했습니다. 작년에 화작 백분위 76이었습니다....
-
미필 04 사탐런 반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전 필력이 딸려서 길게 못쓰는 병이 있어서 길어도 5줄이 최대라 ㅈㅅㅎㄴㄷㅈㅅㅎㄴㄷ
-
아니 뭐지
-
무섭습니다...
-
? 갤 누구냐 5
뭐노
-
주식이나 코인처럼 직업들도 흐름따라 고점 저점 상폐를 찍을텐데 그럼 현재 고점을...
심추
ㅇㄷ
휴강기간동안 생감 한번 더 수강하는것도 괜찮을까요? 배속해놓고...
교재로 복습을 하되, 필요한 것들만 수강
아 넵 현대소설부분만 다시 들어야겠네요...
올해들어 문학공부 이리저리 많이 해봤지만 선생님 말씀이 옳고 또 옳음을 매번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너 정말 극혐이야!
선생님 현대소설은 어떤식으로 공부하는게 좋을까여?
생감 맛보기나 해설강의 등을 참고하셔요.
선생님 덕분에 문학 공부의 방향성이 잡히는거 같습니다 ㅎㅎ
'물소리에 이가 시리다' 저표현 상당히 멋있네요
망할놈의 썸네일ㅋㅋㅋㅋㅋ
자위라니... 깜짝
심맨 ㅜ ㅜ
기출 분석에 있어서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선생님 강좌를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까요?
문학. 비문학 요 2가지만 방향을 제시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캬 역시 찬우형
평가원이 요구하는걸 그대로 말해주시네
썸네일이 매력적이십니다 쌤 ㅋㅋㅋ
문학 개념어 책을 하나 구매하려고하는데 혹시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여,,,,,,!
God
ㅋㅋㄱㅋㅋ닉
감사합니다..
전진짜문학이어려워요ㅜㅜ 늠흐시러요ㅜ
좋은말씀감사드려용
1시간40분이사라졌어요ㅎㅎ감사합니다
진짜 글솜씨 뛰어나셔...
좋아요 ㅎㅎ
선생님한테 문학을 배우면서 많은 이들의 삶을 보고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