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되면 내 성격에 문제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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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까진 활발한 성격이었던걸로 '기억'함 친화력은 되게 좋아서 처음보는사람이랑 잘친해졌었는데..
중1때 왕따당한 이후로 평생 인싸로 살아본적 한번도 없고
이성적인 호감 제외하고 친구관계에서만 말해보면
내가 일부로 숨기는 것도 있지만 친구한테 생일축하 받아본 적 한번도 없고
선물같은거 주고받은 적 한번도 없고
내가 먼저 연락 안하면 아무도 나한테 먼저 연락 안하고
아무도 나랑 친해지고 싶어하지 않았음
이정도면 내 성격이나 외모에 문제가 있는건데
제일 비참한 건 뭐가 문제인지를 모르겠다는거
누구 붙잡고 물어보고싶다 뭐가문제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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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인증 봤는데 일단 외모는 문제아님
맞아요 객관적으로는 사회생활 못할 정도로 못난 외모는 아니라고 생각하긴 하거든요..뭘까대체
생각과행동의 괴리감
자세히 무슨 뜻인가요..??
남들 모여 다니고 생일파티하고 놀러다니는거보고 부러워 죽겟다 나도 친구들이랑 저러고싶다는 생각
하지만 정작 저렇게 할수잇다 하면 귀찮고 하기싫어하며 "이유를 전혀 알수없이" 거부감이 드는 몸,행동
이렇게 간단하게 일축할 수 있으면 정말 좋을텐데..잘 모르겠네요ㅠ
개인적인 경험이고 아싸는 진행형이긴 한데 초딩때 왕따당한 이후로 인간관계에 집착같은게 좀 있었음 지금은 좀 들하지만
지금도 아싸는 계속되고 있긴 한데 트라우마때문인것도 있고 고 1때 뒤통수 조지게 맞은것도 있고 해서 인간관계를 맺는거에 약간 거부감? 거북함이 있음 그리고 님처럼 아무도 나랑 안친해지려하고, 일정레벨 이상의 벽이 항상 있었음.
지금은 그냥 그려러니 하는데 요지는 저도 님처럼 왜 이런 벽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내 갠적인 경험에선 아마 인간관계를 거부하는 동시에 집착하니까 나름의 소문소문이 퍼져서 내가 이렇게 된게 아닐까 함
앗 인간관계에 집착하면서 거부한다는게 뭔가 공감이 되네요 인간관계에 정말 집착하는데 집착하면 할수록 더 멀어지는 느낌..?
그러다가 한번 크게 데이고 그렇게까진 안하고있긴 한데 집착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자발적으로 기어들어가다보니 사람사귀는걸 잊어버리다보니까 집착하게된거같음
저랑 엄청 비슷하네여 저도 초딩 때까지는 활발했는데 이사간 후에 중딩 때부터는 생각하면 한숨만 나오는...
그때를 기점으로 성격이 확 바뀐 느낌ㄹㅇ..
자기도 모르는사이에 재고 기대하고 그러는거 아님..?? 뭔가 자연스러운 관계를 동경하는건가 흠터레스팅
왕따... 힘내세요...
왕따 때문에 약간 트라우마 생겨서 성격이 변하신듯ㅠㅠ 어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