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체 오개념좀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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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 머릿속 염색체 개념
핵상이 n인 꼴(이하 한세트라고 명명)
한세트에서 각각 염색체들이 있는데 이 염색체들속 수많은 유전자들이 각각 존재.
근데 그 유전자들이 결정시키는 형질들은 모두 다름.
그게 이제 한세트의 개념이고 이제 그 상태에서 3n 2n 4n 6n 등등 뭐 여러 상태로 존재 가능
여기서 2n이라는 것은 한세트가 2개 있다는거임.
근데 그 한세트가 2개 있다는 것은 한세트의 염색체가 각각 짝지어져 있다는 것임
즉,어느 한 염색체의 유전자 구성이 눈색깔,쌍커풀유무,혀말기유무 라고 치면
짝지어져 있는 염색체는 눈색깔,쌍커풀유무,혀말기유무 (물론 여기서 한쪽은 유,다른 쪽은 무로 같은 형질을 결정시키나 결정시키는 특성은 다를 수 있음)의 유전자 구성으로 유전자 위치도 같고 발현시키는 형질도 같은 그런 거임.
이런식으로 2n일때 한세트와 한세트가 각각 짝지어져있음.(물론 2n에서 각각 한세트씩도 위에서 말한 한세트의 개념과 같음)
3n은 한세트가 3개씩 2n과 똑같은 원리로 짝지어져 있는 상태
그리고 상동염색체 관계로 짝지어져 있는 것들은 어떤 형질을 결정시키는 유전자를 발현시키려고 할떄 다같이 발현됨.
문제는 이 개념이 틀렸단 말이죠.
왜냐면 한세트내에서도 같은 형질을 결정시키는 유전자가 여러개 있고..등등
여튼 지금 이 개념이 틀렸다는 건 아는 상태고, 문제는 그래서 맞는 개념은 뭔데?라고 하면 도저히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됩니다.
정리좀 해주실분 안계신가요?
진짜 자세히 정리해주시면 계좌로 3만원 쏴드릴게요.(돈가지고 이러는거 별로 안좋게 보는 사람이지만,나름대로 저의 마음과 정성이라고 생각하고 좋게 봐주시고..또 상당히 복잡한 것을 요구하는거니 나름대로 사례라고 생각해주시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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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개 있을수 있어요. 배타적인 개념 아닌데...
개념이 틀린게아니라 개념자체를 확장시키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한 염색체 내에서 형질 결정하는 유전자는 한 두 자리가아니라 여러자리가 결정합니다.
굉장히 많은자리에서 결정됩니다(ex:다인자유전)
정리좀 부탁드립니다..
만약 a라는 부분에 관한 형질을 발현시키는 유전자가 있다고하면 , 그 유전자들이 존재하는 부분은 ㄱ/ㄷ 한쌍의 자리뿐만이아니라 ㄴ/ㄹ처럼 다른 자리에서도 발현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그런 식의 형질이 있어요,피부색처럼)
저게 다인자 유전이고요, ㄱ/ㄷ자리만 있다고 해도 그 자리엔 올수있는 유전자가 한두 종류가 아닐수 있어요,(복대립 유전자같은거에요)
예를 들기 위해 가져왔는데 (나)를 결정하는 D,d와 E,e도 한 염색체 내의 다른 자리에 있습니다
앞에서 설명한 2n, 3n의 개념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동염색체 관계로 짝지어져 있는 것들은 어떤 형질을 결정시키는 유전자를 발현시키려고 할떄 다같이 발현됨."
이 부분이 오개념인듯합니다.
-> 사실 상동 염색체는 엄마 또는 아빠한테서 각각 하나씩 받아서 왔을 뿐 발현되고 말고는 각자 알아서 입니다. 걔네들이 뭔가 지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알아서 다같이 발현되고 말고 하겠습니까. 그냥 특정한 환경(예를 들어 세포 밖에 젖당이 많이 있다. 근데 포도당은 없다. 젖당 분해 효소는 평소에는 없다. 근데 만들면 만들 수는 있다. 원래면 포도당을 먹을 텐데 밖에 젖당만 많이 있으니까 이거라도 먹고 살아야 겠다)에서 화학적인 반응 경로를 거쳐서 되는 건데(사실 젖당이 세포 내로 들어와서 젖당이 직접 유전자 발현을 억제, 촉진함) 겉만 보면 지능이 있는 것처럼 반응하는 것으로 보일 뿐입니다. 그러니까 형질에 따라서는 다같이 발현되지 않고 세트 중 하나의 유전자만 발현되는 경우, 하나는 엄청 많이 발현되는데 짝이 되는 다른 유전자는 매우 적게 발현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X, Y염색체가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