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샤방 엘리트님들 수험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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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입니다...
사는 데
대학 네임벨류보다 중요한게 너무나도 많다고
정말 제 신념을 다해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주위의 큰 기대와
저의 쓸데없는, 그렇지만 동시에 정말 버릴 수 없는
높은 자존심 때문에ㅜㅜ
다시 입시준비하고 있고 연세대 꼭 가고 싶습니다
이제 곧 수시 쓸 기간이라 몇가지 여쭤보고 싶은데요
연세대는 복수전공 제도가 잘 되어있나요?
전과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굳이 경영이나 경제같은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전공으로의 복수전공이나 전과를 여쭈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저는
영어영문 중어중문 정치외교 행정 사회학 사회복지 철학 국어국문
교육 언론홍보 경제 경영 등등 아주 다양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연대가 복수전공이랑 전과가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라면
그리고 어떤학과소속인가 하는 게 복수전공이랑 전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일단 입결기준 좀 낮은 학과 써서 복수전공이나 전과하고 싶은데요
예를 들어 생과대나 신학대에서
위의 전공 복수전공이나 전과하려면
많이 힘든가요 뭐가 필요하죠?
복수전공이랑 전과.
각각
어떤 조건으로 할 수 있는 건지
하기가 많이 어려운 편인지
경쟁률?이 얼마나 되는지
어떤학과소속의 학생인지가 중요하게 작용하는지
(그니까 경영학과 학생이면 복수전공,전과가 편하고
음...생과대나 신학대나 이런 학과 소속이면 복수전공, 전과가 잘 안된다든가하는)
정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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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영문입니다 ㅎㅎ 아무래도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과일수록 복전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죠. 저희학교 전과제도 완전 안좋습니다. 저도 전과생각하다그나마 가능한 이중으로 생각을 바꿨어요. 전과는 티오가 안나면 불가능이에요. 서울대는 그나마 정원의 25프로까지는 전과생을 정원초과로 더 받아주는 것 같습니다만, 저희학교는 그게 아예 안돼요. 그냥 누가 나가지 않는이상 전과불가에요. 심사도 엄격하구요. 전과는 아예 제도가 홈페이지에 제대로 나와있지도 않아요. 사무실에 문의해야돼요. 영문에서 이중 많이들 합니다만, 다들 학점이 아주 대단해요. 4점 넘는사람들 엄청많구요, 여학우가 많아서 그런가 다들 학점괴수들이에요. 저도 여학웁니다만 너무 어렵네요 ㅠㅠ 경영 이중하려면 거의 3.8~9는 되어야돼요. 이중이 그정도에요. 전과는 그나마 티오 나면 4.1~2대를 넘어야겠죠. 4.3만점기준에서요.
글쓴이님이 저같아서 정말 자세하게 말씀드리는거에요. 비밀글로 쓰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연대 생과대정도 나왔다가 재수했는데 또 실패해서 결국 연대 영문 갔어요. ㅡㅡ; 와서 정말 완전 길잃고 헤매고 뭐하고 먹고살아야되는지 알수가 없고... 이것저것 다른과들 다 복전하고 싶어지고 뭐든지 나한테 맞는 것 같고. 결국 시일이 촉박해져서야 지금 길을 정하긴 했습니다만; 잘 생각하셔야돼요. 연대하위권이나 상위권이나 사실 별차이않나요. 하위권갈정도면 더 열심히해서 상위권과 갈 수 있어요. 고대는 이중이 필수고 서울대는 상대적으로 전과와 이중이 쉬워요. 하지만 연대는 아니에요. 전과는 거의 불가능이고 이중은 더더욱 어려워요. 게다가 과별로 단합시키고 응원이니 뭐니 아무튼 과행사 하다보면 나중가면 이중생이나 전과생은 학교에 제대로 정도 못붙이고 인맥도 별로 탄탄해지지가 않아요. 더 심각한건, 연대가 이제 과체제로 바뀌어버렸기때문에 옛날같이 반별로 단합을 하는게 아니란거에요. 맨 처음 입학을 잘하는게 매우 중요해요.
잘생각해서 결정하시길바라구요, 웬만하면 열심히 공부해서 연대 오지 말고 서울대 가시기 바랍니다ㅎㅎ연대오실거면 처음에 아예 선택의 여지가 많은 과를 가시구요. 애초에 연대 하위권과 가야지 하고 공부하면 연대 하위권과 못가요. 저도 6,9월 모의고사 다 언수외 296, 300씩찍고 당연히 서울대 갈줄알다가 원서질발려서 연대온거거든요. 저같은 사람이 차고 넘치는데가 연댑니다. 만점맞을 각오해야 그나마 연대라도 올 수 있는거에요. 이거 아예 신상밝혀질것같네요 ㅠㅠ 제 동생도 이제 내년에 고3이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네요
서울대는 제가
내신 쓰렉
국사랑 제2외국어도 안 해서ㅜㅜ
그리고 이게 입시를 계속하니까 몸이 망가질대로 망가지고
정신도 피폐해지는 게;;
서울대가 아무리 좋다고 하지만
전 '제 인생'을 살고 싶어서 ㅜㅜㅜ
성공보단 행복이 앞서니까요
와 근데
작년 혹은 재작년이시라면
언수외 296 300이시면;;;;;
진짜 공부 끝내주게 하셨네요
신상 털릴? 우려는 마세요 절대,조금도 발설치 않겠습니다
자세한 답변 너무 고맙습니다
와 이렇게 빠르고 자세한 답변ㅜㅜ 너무 고맙습니다...
아 제가 이거 답글 엄청 길게 썼었는데 컴퓨터가 후져가지고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ㅠㅠ 다시 쓰네요
연대하면 딱 자유롭고 합리적?인 느낌 팍 드는데
이렇게 고리타분하고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면이 있다는 게 새삼 놀랍네요;
그럼 저같은 사람말고
진짜로 적성에 안 맞는 사람은 별 수 없이 꾸역꾸역 4년을 다니고
졸업하고도 어느정도는 전공이랑 연관되는 직업을 가질 수 밖에 없을텐데...
그사람 인생에 너무 가혹한 일이 아닐까 싶네요;;
학교 입장에서도 좋은 것도 아니고...
전과생각은 접어야 겠고 ㅠㅠ
근데 전 어느 학과를 들어가든 복전은 꼭 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과일수록 복전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죠.'
이 말씀은,
각 학과마다 복전시켜주는 인원이 정해져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경쟁은 학점만 좋으면 될까요?
많이 어려운가요?(경쟁률로 따지자면;;3대 1넘나요)
(그래도 편입보단 쉽겠죠?;)
전 솔직히 수시 보험으로 신학대까지 생각해 봤는데
신학대 연대내에서 여-엉 아닌가요;;
좀막 편견가지고 잘 못 어울리고 무시당하고 그런가요;;
염치불구하고...답변부탁드립니다
글 쓰신거랑 어조로 봐서 정말 친절하신 거 같은데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하구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