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Iusive [348885] · MS 2010 · 쪽지

2011-09-04 16: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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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전체적으로 가형은 상당히 완성도 높은 시험이였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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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형 15번 : 공간도형의 결정조건을 생각할 수 있는가? 공간에서 두 직선의 관계, 직선과 평면의 관계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는가?
가형 18번 : 정사영의 정의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고 있는가?
공통 19번 : 주어진 식에서 원하는 식을 어떻게 유도할 것인가?
가형 20번 : 주어진 조건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혹은 주어진 조건을 재가공하여 사용할 수 있는가?
가형 21번 : 이차함수, 일차함수의 결정조건을 기하적인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가?
공통 28번 : 산술적인 풀이, 기하적인 풀이가 모두 가능한 문제에서 어떤 방법을 택할 것인가?
가형 29번 : 일반적인 경우에서 특수한 경우를 생각할 수 있는가? 공간도형에서 네 점이 한 평면에 있을 조건을 아는가? 두 평면이 이루는 각이 왜 일정한가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공통 30번 :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의 의미를 알고 있는가?

위의 문항이 특히 마음에 들었으며, 나머지 문제들도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출제범위와 EBS의 반영의지 정도가 작년과는 다릅니다만.
이런 요소들을 고려하면, 지금까지의 모평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은 시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형의 경우에는 15번, 21번, 29번 모두 도형 혹은 곡선(직선)의 결정조건을 직접적으로 묻고 있으므로 이 세 문항을 정확하게 풀어내는 것 (답 맞추는 것 말고) 은 사실 어렵니다. 이 세 문항을 서술형으로 풀어볼 것을 권합니다.

전체적으로 가형은 상당히 완성도 높은 시험이였다고 봅니다. 다만, 위의 설명처럼 난문의 경우에 정확하게 풀기는 까다롭지만, 답을 맞추는 것이 어렵지 않았기 때문에, 체감난이도가 그렇게 높았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호라 이동훈 선생님이 쓰신건데

오르비에서의 반응과 달리 9평 시험도 완성도가 떨어진다거나, 기존 평가원 문제 메뉴얼에서 벗어난 문제들은 아니었나보네요...

쉬운 시험이라도 배울점은 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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