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대로샤샤샤 [698222] · MS 2016 · 쪽지

2018-04-06 02:07:50
조회수 996

반수 실패한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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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재수 해서 성공한 친구들이 제일 부럽다. 그리고 존경스럽다.


그들이 일년동안 쏟았을 눈물과 땀을 내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자꾸만 미련이 남는다.


나도 대학에 한다리 걸쳐놓는 안정적인 길을 선택하지 말고, 그대신 과감하게 나의 일년을 투자할 걸 그랬나?

그랬다면 지금보다는 낫지 않았을까?


물론 이건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한 후회임을 안다.

그래도 아쉽다. 울적하다.

늦었다는 생각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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