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연애라는게 가능할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67078
생담실에도 썼었는데, 아무래도 '연애'성격이 강하다보니 여기서도 조언 부탁드릴게용^^
3주전쯤 아는 누나를 통해서 알게된 여자애가 있습니다.
그날(평일) 보자마자 맘에 들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좀 편해질때쯤 번호 교환도 하며, 애프터 신청을 그주 주말에 했습니다.
주말에 같이 연극을 보고나서는 걔가 취업준비도 하고, 이런저런 일들이 겹쳐서 2주동안 못만난 상태입니다.
2틀에 한번씩 연락을 하고지내다가 별안간 걔가 지방쪽으로 취직이 됐습니다.
그래서 종강하고나서 바로 지방으로 내려가야 한답니다.
서울에서 1시간30분정도 거리인데, 초반에는 주말마다 올라오지만 짐 다싸면 이제 특별한일 있을때빼곤 안올라오겠죠ㅜ
지금 기말고사 기간이라 제대로 만날수도 없고 그래서
제가 내려가기 전에 보거나 정 시간안되면 주말에 서울올라올때 보자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주선자도 걔랑 아직 얘길 안해봐서 모른다는데, 제가 보기엔 저를 싫어하진 않지만 제가 걔한테 느끼는 호감보단 작은것 같습니다.
제가 따로 내년 8월까지 준비해야하는 시험도 있어서 설사 커플이 된다해도 2~3주에 한번정도밖에 걔를 못볼거 같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다음에 만났을때(3번째만남) 고백하는건 서두른거겠죠?? 소개팅 특성상 3번이 꼭 빠르다고 말할순 없지만, 일단 아는 누나까지 같이꼈으니 정식 소개팅은 아니예요.
일단 걔가 서울로 이직을 하든, 제가 내년 준비중인 시험결과에 따라서 현실적인 장벽이 결정될거 같긴한데...
만약 지금 고백해서 안되면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로도 지내기 힘들잖아요ㅠ
일단 걔랑 잘되려는 생각은 접고, 편한 친구로서의 마인드로 지내다가 내년 시험이 끝나고나면 다시 대시하던가 할까요??
주변인들은 장거리 연애가 힘들긴 하지만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면 극복할수 있다곤 하는데,
이번에 내려가기 전에 본다 하더라도 3번째고, 아직 걔한테 더 호감을 사거나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합니다ㅠ 어떡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p.s.) 크리스마스가 토요일이던데, 혹시 그주에 서울 올라와서 시간 괜찮으면 같이 뮤지컬이나 보자고 해볼까요?? 그때 마음을 전하는건 너무 빠른가요?
아 물론 그때 다른 약속이 있다하면 할수없이 못만나는거구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잇몸이 아파 5
-
작년 실모 0
작년 강대 컨텐츠 번장에서 구해서 푸는거 별로인가요? 올해 강대 컨텐츠 따로 구할...
-
으윽
-
쎈 다음 할거 0
뉴분감을 하는게 나을까요 아이디어를 하는게 나을까요?
-
ㅏ>ㅐ의 변화가 없던 건 아닌데, 그 경우 모든 활용형에서도 'ㅐ'로 어간이 아예...
-
https://www.acmicpc.net/problem/19568 창의력? 문제임...
-
특수 찍기 4
는 진짜 무적임 하지만 무지성으로 하다간 멸종되는 수가 있어
-
ㅇㅇ…… 고2 교육청 정도 난이도던디
-
ㅋㅋㅋ아
-
한 2주 끊어놓고 싶네
-
먹고 싶다고.
-
후.. 5
-
본인 이미지 좀 15
ㅇ
-
내가 지금 특정당한 마당에 평소처럼 글 올렸다가는 과에서 매장 각임
-
선넘질 ㄱㄴ…? 댓 2개 막 이러면 울거임…
-
맨날이럼 그리고맨날뒤돌몀내가더큼 아니라고!!!!!!!!!!!
-
히히 과외 끝 2
낼이면 진짜 끝이네… 다시 구해야 함ㅠ
-
뱃지 다 갖고 싶어 ㅠㅠ
-
ㅂㅂ
-
아 졸리다 0
경상도 사람은 진짜 잠온다라고 하더라고 신기행
-
오르비 사랑해
-
모쏠이라서 모르겠어요 근데 만약 연애를 한다면 진짜 질투 많을듯...
-
오르비복권 0
지금까지 도합 만덕정도 쓴거같은데 이거 2등은 나오기는 하나요?
-
갤러리 정리하기 전 올리고 감 수험판은 이제 안녕~~
-
왜 주말 출근이 제일 기냐고
-
저 약코중임 3
약뱃이 너무 디자인 좋게 뽑혀있어서 약대생 코스프레중인.
-
맴맴맴맴 0
매—앰
-
부모님이 대학 가서 세탁 잘 되게 출생신고를 거기서 하심...
-
건중외시 화력좀 보자
-
이왜진
-
직장인이 한참 되고도 남을 나이에 과거에 영광이었던 학교 입결딸 치면서 수험생...
-
지바겐타고싶어요 2
돈도없고 면허도없어요
-
ㅈㄱㄴ 일단 수능영어는 90점대초에서 왔다갔다 굳건한 1등급되는게 목표임
-
토익공부해서 4
토익에피를 쟁취하자
-
그림판으로 하는 건가? 아니면 칸바 같은 거?
-
무브-오르비 서비스 이용 약관 中 10. 오르비(orbi.kr) 사이트는 대입에...
-
에피 -> 고1,고2 상관없이 못해도 ky는 감 센츄 -> 고1, 고2나 고3 초반...
-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정시하는데 학교 ㅈㄴ 방해만 되는데. 딱 첫 시험 치고 정시...
-
햄버거 먹말? 1
11시쯤 집밥 차려먹었는데 어제 저녁을 안 먹어서 그런가 또 배고픔뇨
-
하..
-
수학 때문에 죽고싶9나.......
-
5년동안 총 천억지원이면 엄청 큰거아닌가
-
사문 고수님들~ 11
사회집단/조직/결사체 구분하는 문제들 이거 원래 이리 어렵나요 낚시가 여기저기...
-
디코 그거 1
큐떠블류 이알아님?
-
물 마시다 사레 들려서 들어가던거 그대로 수둔써버림..
지금 장거리 연애 하면서 1년넘게 사귀고 있는데 개비추임
서로 졸라 힘들고 좋은점이 하나도 없어요
완전 비추
장거리 정말 별로에요. -_______________-
장거리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x1억 별로에요.. -有경험자- 심적으로 물질적으로 엄청나게 지침.
장거리는 서로 지친대요 주변에 경험자가 많아서ㅠ
저는 방학때만 장거리인데 그때도 힘듬
레알 안됨 다 지침
슬픈 최후만 남음
전 해본적은 없지만 어떤사람이든지 몸이멀어지면 마음도 자연스럽게 멀어지더라구요.
내가 아무리 강한의지가 있더라도 사람이란게 화장실 들어갈때랑 나올때랑 마음이 다른게 사실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