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149 [488828] · MS 2014 · 쪽지

2018-03-26 00:02:52
조회수 4,763

Art149-할 일을 미루는 사람의 심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6614366

안녕하세요 Art149입니다.


오늘은 의지력에 대한 칼럼을 들고 왔습니다. 




의지력을 다루고 있는 시중의 거의 모든 책들, 유튜브의 동영상, 

의지력 대단한 친구들에게 인터뷰 등등 



의지력의 정체가 뭔지 

의지력을 높히려면 대체 무엇을 해야하는지 

그 비법을 찾아내고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저도 그 의지력이라는 놈의 정체가 뭔지,

의지력이라는 그 놈을 어떻게 해야 확실하게 끌어올릴수 있는지 

명확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제 어렴풋이 실마리가 보일랑말랑 하네요 



제 경험들 , 여러 책들, 동영상, 친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낸 

제가 생각하는 의지력 상승의 방법은 무엇인지 말씀드리려 합니다.




 

자 먼저 유튜브 동영상을 먼저 보고 와주세요 







재밌게 보셨나요?ㅎㅎ





저는 이 동영상에 몇가지 설명을 덧붙이려고 합니다




The panic monster - 패닉몬스터


Rational Decision-Maker - 합리적 의사결정자 


Instant Gratification Monkey - 원숭이


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자 문제가 되는 상황들을 살펴볼까요?


합리적 의사결정자가 항해를 포기하는 경우



자 패닉몬스터가 원숭이를 쫒아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리적 의사결정자가 항해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1. 목표가 명확하지 않은 합리적 의사결정자


   목표가 명확하지 않으면 합리적 의사결정자는 딱히 가고싶은곳이 없기 때문에 그냥 키를 놓아버립니다. 




2.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합리적 의사결정자  


  본인의 행동에 자신감이 없고 , 두려움이 본인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3. 지쳐버린 합리적 의사결정자 


 원숭이에게 주도권을 넘기지 않겠다고 , 잠도 안 자고 쉬지않고 항해를 지속한 합리맨..ㅜ 

 

 결국 지쳐 쓰러지고 말겠죠? 





해결방안



1.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자 


단순히 내 목표대학은 S대 M과!!이렇게 정하라는게 아닙니다.


대학은 최종적인 목표 즉 상위목표가 아닙니다. 


내가 왜 대학에 가려하지? 내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건 뭘까?


돈을 많이버는건가? 아니야 돈으로 A를 할 수 있기때문에 돈을 추구하는거지.


그럼 A가 내 목표인가??왜 A를 하려하지 ~~~이런식으로


+내가 뭘 하고싶은지 알기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합니다. 직접적인 경험뿐 아니라 


영화, 책 , 유튜브 , 만화, 애니메이션 등등 이런 간접적인 경험들도 본인의 시각을 넓혀줄거에요 




자 이렇게 계속 고민하여 구체적인 목표를 정했다면  


그 목표의 계층을 나누세요 그 후 내가 지금 어느목표를 향해야 하는지 인지하세요





2. 스스로를 믿자 


스스로를 불신하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이때까지 아무런 성취를 이루지 못한 나 자신을 보았기 때문이겠죠



특히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이 자주하는 실수가 있는데 


목표를 크게 잡으라고 주변에서 말은 하는데, 현재의 나 자신은 낮은 위치에 있으니


계획의 양을 과도하게 설정하는 것입니다. 


계획성공을 실패하게 되면 또 죄책감, 무력감이 들게 되고 


악순환의 반복을 초래합니다.


처음엔 내가 무슨일이 일어나도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설정하세요


제가 이전칼럼에서도 계속 얘기했었지만


계획량보다 계획성공률 100% 에 초점을 두셔야 합니다.


계획성공률 100%가 계속 지속된다면 자신감이 조금씩 붙을거에요


그 자신감이 점점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들어줄거에요


의지력이라는 것도 근육과 같아서 


계속 조금씩 더 큰 자극을 줘야 성장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중요한건 인간에 대한 믿음입니다.


정확하게는 인간의 뇌의 기능에 대한 이해를 하자는거에요.


뇌 가소성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굉장히 쉽게 얘기하면 계속 A를 생각하고 실행하려고 노력하면


뇌가 점점 A를 처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좋아진다. 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본인 스스로를 믿지못하겠다면, 엄청난 기능을 가진 인간의 뇌를 믿으세요


내가 재능이 없고 , 멍청해도 언젠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세요



그런데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라는 마음을 먹고 


나는 절대 스트레스도 안 받을거고 내 앞엔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을거야!!


이런건 그저 망상일 뿐 입니다.



나는 스트레스를 받아도 잘 이겨낼 수 있고, 


내 앞에 어떤 문제가 생겨도 난 충분히 이겨낼 수 있어!!


이런게 진짜 긍정적 생각입니다.



망상과 긍정적 생각을 구분하세요




다음으로 의지력도 뇌가 컨트롤 하는거다 라는걸 인지하는게 중요합니다.


의지라는 것은 뇌가 컨트롤 하는거죠. 


이 뇌의 컨트롤 능력을 돕는 것이 바로 명상, 운동입니다.


과학적인 설명을 자세히 하면 너무 길어지니 간단하게만 말씀드릴게요.


명상은 심장박동수를 낮추고 혈압을 낮추어 몸을 이완시키고 


근육으로 가야할 에너지들을 뇌가 사용하게 됩니다.


내가 만약 의지력 0 원숭이 인간이라면


매일 하루 2분~5분정도 명상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끈기를 관할하는 대뇌부분이 활성화됩니다.


운동은 자기절제를 관할하는 부분의 뇌를 활성화시키죠


뭐 간단하게 이 정도만 썼는데 어차피 


자세하게 쓰면 국어지문처럼 되버리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명상 운동하세요ㅎㅎ







3. 잘 쉬자 


말 그대로 입니다. 잘 쉬세요 


힘들어야만 공부효율이 올라가나요?


본인을 극한의 상황으로 몰고가서 배수의 진을 쳐야 


공부를 잘 하게 되나요?


가끔 뼈를깎는 고통으로 공부를 하지 않으면


그건 공부가 아니다 절박함이 없는거다..라는 글을 가끔 봅니다.


근데 왜 그렇게 힘들게 공부해야 되는지 반문하고 싶네요


잠을 줄이면서 공부???제가 수면칼럼에서도 언급드렸듯


잠이라는 행위자체가 굉장히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린적 있었죠


친구들과의 연락을 다 끊어버리는거???


대부분 친구랑 연락 다 끊고 공부하다가 


나중엔 외로움에 혼자 방황하는 시간이 더 길더군요


즐겁게 공부하라는 소리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억지로 나를 한계까지 몰아붙여서 공부하는건 정말 말리고싶네요


스스로를 망가트리는게 최선이 아닙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최선은 지속가능한 최선을 의미합니다.







패닉몬스터가 깨어나지 않는 경우



모종의 이유로 패닉몬스터가 깨어나질 않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1. 합리적 의사결정자의 오만/자만


합리적 의사결정자가 오만에 빠진 경우입니다.


원숭이가 주도권을 잡든 말든 태평합니다.


스스로는 본인이 이미 할 만큼해서 굳이 힘든 일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거죠



그래서 패닉몬스터를 깨우지 않습니다. 


패닉몬스터가 깨어나면 더 불편할 것 같거든요 왠지 막 불안하고 막 뭔가를 해야할것같고


그러니까 그냥 깨우질 않는거죠 지금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니까요






2.  아직 마감기한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


아직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이 정도야 뭐 좀 쉬어도 되겠지


6평땐 평균 3만들고 9평땐 평균 2만들고 수능땐 평균 1등급 만들어야지!!


이런 안일한 생각이 패닉몬스터를 푹 잘 수 있게 해줍니다ㅎㅎ






해결방안


1. 끊임없이 자기테스트를 하는거에요 예를들면 사설모의, 혼자 시험치기 등등


본인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자각하는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정말 내가 잘 하고 있던건지 계속 점검하세요


그럼 오만과 자신감을 구별할 수 있을거에요





2. 마감기한을 의식적으로 땡기는 거에요 


위의 예시처럼 6평은 어차피 '모의'평가니까 실력점검용이니까 


그냥 봐야겠다 혹은 6평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긴장도 안되고 하는경우가 많아요


의식적으로 6평을 굉장히 중요한 시험이라고 생각하는거에요


(실제로 중요한 시험인 것도 물론 맞습니다.)


6평을 수능이라고 생각하고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하세요




이렇게 계속 패닉몬스터를 깨우셔야 공부가 가능하신분들은


패닉몬스터를 자주자주 깨워서 원숭이들을 날려버리세요



















이렇게 일단 의지력 칼럼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더 쓰고 싶은 내용도 많고 수정하고픈 부분도 많고 


검토해야 될 부분도 많고 하아아아아....


아직 추가 못한 내용이 너무도 많은데, 어떻게 추가를 해야할지 아직 감이 잘 안잡히네요


좀 더 의지력에 대한 연구,조사도 더 해보고 6평이후에 업그레이드 된 칼럼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제 몸을 원숭이가 지배했습니다ㅎㅎ



그 땐 저도 원숭이를 쫒아내고 배에 초콜릿을 새길 수 있을까요..ㅎ

0 XDK (+2,000)

  1. 1,000

  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