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therday [349363] · MS 2010 · 쪽지

2011-09-01 21:26:43
조회수 1,112

사수생인데... 정말 순전히 운빨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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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고 점수는 98 96 94 47 47 47인데...

수학 2번검토하고도 틀리는게 생기고...
현역 재수 삼수 모두 수리가 꽤 어려운 편이어서
상당히 깊게 오래 많이 공부했었고 09수능 제외하면 수리가형도 거의다 잘보고 그랬었는데...
그딴거 다 필요없군요... 순전히 평가원이 쉽게 내면 아무리 실력이 좋건 말건 쓰잘데기 없군요.
제가 09출신이라 08때 형님들 가형 1컷 100나오고 카오스겪으시던거
저의 입시 경험상 이번에는 제가 겪는게 확실시되니까
좀 짜증이 많이나서 적어봤네요. 그때도 9월컷이 97이었죠.
뭐 사설 교육청은 말할 필요자체가없고 평가원도 아예 쓰잘데기 없다는거 안지 오래지만
9월평가원은 2개월뒤 수능난이도에는 어느정도 실루엣이 있다는게 저의 경험이네요.
글은 잠시후에 지우겠습니다.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하는데. 저는 잘치든 못치든 올해 최선을 다하고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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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류어드 · 304134 · 11/09/01 21:30 · MS 2009

    님도 09세대군요.. 참 09가 스펙터클하긴 했지만 ( 가.나할것없이 수리컷이 70점후반 80초가 나왔으니 .. )
    요즘보면 참...

  • Autic · 277256 · 11/09/01 21:31 · MS 2018

    저도 90이라 ....... 불수리 크리맞고 재수하면서 여기까지왔는데...
    오늘 풀면서 느낀게 평가원고유의 문제 스타일(?)이라고 해야되나 ..
    어려워도 아 이래서 좋은문제 구나 하는 느낌이 없이, 과거 봐오던 시험지들과는 느낌이 달랐어요 ... 마치 사설푸는듯한느낌....
    90 화이팅이요!

  • anotherday · 349363 · 11/09/01 21:38 · MS 2010

    90분들 계시는군요! 우리 화이팅해요!
    윗분도 90이라서 그러신지 역시 제 생각이랑 거의 똑같네요ㅋㅋㅋ
    불수리크리맞고 재수하면서 여기까지왔다는게 심히 공감ㅋㅋㅋ

  • Autic · 277256 · 11/09/01 22:04 · MS 2018

    아 ㅋㅋ 진짜 09수리 보고 나오던날의 충격이란 .... 잊을수없죠 ㅠ
    시험장에서 시험지가 안넘어가고 꽉막힌 그느낌.. 그리고 시험장을 나올때
    지는해처럼 내인생도 지는것같고 ㅠㅠ
    진짜 그때는 외국어 96이면 1등급일까 2등급일까 조마조마했었는데 말이죠 ㅠㅠ ;;

  • FLML · 93469 · 11/09/01 21:57 · MS 2005

    여기 08도 있습니다..힘내세요!

  • anotherday · 349363 · 11/09/01 22:47 · MS 2010

    여기 등급제 형님 계시는군요!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