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행복하다 [647828] · MS 2016 · 쪽지

2018-03-15 23:06:27
조회수 615

밤길에 걸으면서 느낀(?) 펜스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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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 어두컴컴한 골목길을 걷는데 여자 한분이 갑자기 먼저 앞서서 가길래 무서우신가보다 생각하고 천천히 걸면서 거리를 벌림.

근데 펜스룰도 이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여자분은 아마 알거예요.대부분 사람들은 무서워할 필요가 없는 좋은 사람이라는 걸요.근데 '혹시나' 이상한 사람일까봐 경계하고 조심하는 것일텐데..

"펜스룰" 이라고 칭하는 것을 하는 남자분들도 대부분 사람들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데에는 동의할거예요.다만 '혹시나' 이상한 일에 연류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여자들을 만나는것을(어느 상황에서든) 조심하고 경계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여태 많은 남자분들이 어두운 길을 지나는 여성분들을 배려했던 것처럼, 펜스룰을 하는 남자분들을 배려 차원에서 상황을 이해해주는게 어떨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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