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나날이 깎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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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은 나날이 깎이고있다
자신감 가져본지가 언제더라
매사에 소극적이고 겁만 많아진다
그럼에도 자존심은 그대로라
이 알량한 자존심은 그대로라
나에게 주어진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이리도 힘들다
겉으로는 별 내색 않고 있다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수록 세상 모든게 억울하고 분할 뿐이다
언제부터 그러냐 묻는다면
내가 자라오는동안 늘 들어왔던 공부 잘한다는 소리, 똑똑하다는 소리가 입시실패로 인해 모두 부질없는 일이 되어버린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앞으로도 쭉 이런 열패감에 찌들어사는 게 무섭고 두려워 서 나는 꼭 탈출해야겠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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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학번 가즈아~~
그거 그 때 잡으셔야 됩니다... 좋은대학 간다고 안달라져요
왜요?
글쎄요 일단 기저에 깔려있는 문제점이 있을텐데, 자신은 다른것으로 보상받으려 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을수도 있고요 입시에 성공한다 해도 굉장한 허탈감만 남을걸요
진짜요..? 저도 글쓴이분이랑 똑같은ㄷㅔ... 뭘 어떡해야할지 감이안오네양

ㅋㅋㅋ사실 저도 그래서 정신과 예약했고 항우울제 처방받길 기1하는중미ㄸㄴ.. 서울대에 에기피만인데도 그렇다니.. 저는 뭐죠 ㅜㅜ
세상에는 공부가 다가 아니란 이야기를 알겠어요 사실은 공부+a죠
제 후배도 설대만 가면 다 해결될거라 믿고 대인관계 안맺고 이번에 설대 입학했는데 며칠전 자살.. 참 미안하기도 하고 그냥 그 과정과정마다 즐겨야 되는거 같아요 ㅜㅜ
남들 기대에 실망시키지않으려고 제 약점을 애써 감추는 스스로를 보고 비슷하게 느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