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num [125018] · 쪽지

2011-08-28 23: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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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평 수리영역을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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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6평부터 문제 배열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대비하셔야 해요.


1. 일단 템포가 달라집니다. 25번까지 끊고 한번 쉬고 다시 시작했다면 이제는 30번까지 흐름이 쭉 이어집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문제풀이 '동선'을 갖고 있을텐데,

번호 배열이 달라진 만큼, 자신이 모의고사를 푸는 흐름도 달라져야 합니다. 가장 익숙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순서를 다시 찾아내서 연습해야 합니다.


1-1. 특히 문과생은 25번까지만 풀어내면 26-30이 쉬웠는데, 이제는 26-30이 30문제 중 가장 어려운 문제들입니다.

미통기가 새로 추가되기까지 했으니 이전에 모의고사를 풀면서 익혔던 감각을 완전히 엎고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새 배치에 익숙해지고, 추가단원 문제를 기존 단원 문제처럼 풀어낼 수 있다면 수능장에서도 다른 사람보다 우위에 서게 됩니다.


3. 6평에서 3점-4점 배치가 좀 바뀌었죠. 이전에는 3점과 4점이 혼재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3점만 쭉 배열하고 그 뒤에 4점이 이어집니다.

이전에는 어렵다가 숨 좀 돌리고 다시 어렵게 식의 패턴이었다면 이제는 쭉 쉽다가 쭉 어렵습니다.

어려운 문제가 줄줄이 배치되어 있어도 당황하지 말고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문제 배열이 바뀌고, 추가범위가 들어오고, 배점별 배치가 바뀐 것 하나하나가 수험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 일단 풀이해나가는 사이클 자체가 바뀌었기 때문에 새롭게 적응해야 하고

2) 완급조절이 힘들어집니다.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가 교차해서 등장하는 게 수험생이 풀어내기는 편합니다만, 지금 추세는 완전히 반대로 가고 있죠. 무척 피곤해진다는 겁니다.

이제 슬슬 준비하셔야 합니다. 수능일에 당황하지 않고 모든 문제를 여유있게 풀어내려면 말이죠. 미리 대비하는 자가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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