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재수생이 쓰는 고3때 가장 후회했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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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이랑 기출 안본 상태에서 문제집 & 인강 도장깨기 했던거.
학교특성상 옆자리 친구가 푸는 문제집이 다보이고 반애들사이에서 요게 좋더라 저게 좋더라 등 물타기 현상이 심함(6평 직전에 극대화ㅇㅇ) 디자인 이쁜 인강교재보면 어? 저거들어볼까? 싶기도 한 마음이 진짜 많이듦
고3 1학기땐 뒤처지고 싶지않다는 마음이 엄청강해서 보란듯이 문제집을 갈아치우게 됨ㅠㅠ 인강도 풀커리 타야될거같고 심화개념 문풀 다 들어야될거같고ㅇㅇ
다들 수능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는게 처음이라 그런지 양이나 암기에 집중하는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눈에 보임(쟤 쎈 자이 일품 다 풀고 블랙푼대... 이런식)
필자도 그런 공부방식이 부럽고 나만 뒤쳐지는게 부러워서 흔히 말하는 '공부를 위한 공부' 를 6평전까지 햇엇음. 언제나 복습<<<<<진도 였음. 문제는 겁나게 푸는데 항상 남는게 없는 느낌?
6평 이후에야 개념.기출서 N독이 중요하다는걸 깨달았지만 모든 과목에 적용시키긴어려웠고 국어(4-3-2) 생윤(4-3-1)만 개념이랑 기출착실히 풀어서 1,2등급 받았음...물론 지금은 재수하고 있지만 이때 N회독하면서 깨달은게 도장깨기는 진짜 필요없다는거. 복습이 없는 공부는 공부가 아니였던거임...
옆자리 친구들 진도에 맞추기보다는 본인이 생각하는 힘을 기르시는게 가장 중요함ㅇㅇ
3회독한 마닳 1권 실모10개 안 부럽고 두번들은 개념완성 인강이 풀커리 5개 안 부럽다는걸 아셨으면 좋겠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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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재수생인 저도 진짜 동감하는 부분
특히 인강복습안하고 빨리빨리 듣기에만 급급했던것
ㄹㅇ 인강은 두번째부터 진짜인듯
옆자리 애들 상상푼다고 상상 사고 마더텅 푼다고 마더텅사면 망함
그 문제집이 좋은이유는 볼때마다 새로 얻어갈게있어선데 풀고 해치우는거 볼때마다 너무 아쉬움
ㅇㅈ진짜 주변사람 속도하고 비교하면 맘만 급해져서 넘치는 걸 하게 되는 듯요ㅠㅠ
자기 페이스에 맞출수있다는게 재수의 장점인듯ㅇㅇ...
이거 ㄹㅇ이에요..
저는 애들 나형돌린다고 나도 같이 나형돌린거, 나형패널티 정말 큽니다.
그러나 갓구과학은 저렇게 막해도 2등급은
나온다는거..
대부분은 현역때 깨닫지 못한다는 슬픈현실...
알려주는 사람이 없소...
명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