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베사K [723854] · MS 2017 · 쪽지

2018-02-22 23:45:42
조회수 1,421

한의학 덕 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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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활 중 비염으로 엄청 고생했음


강남 유명 이비인후과에서
주1회 몇 달 치료받고도 호전 안되니
의사가 마지막 방법으로 수술을 권함


그때가 8월쯤이었는데

회복기간 포함 한달 말하길래 

아무래도 공부에 지장있을 듯 해서

한의원 다니겠다니 정색을 하고 말리심


근데 보다 못한 울 할머니가

내가 어릴적부터 잔병치레할 때 다니던 

단골한의원에서 한약을 지어오심

근데 그거 3재 먹고 드라마틱하게 호전됨

(경희부부한의원 원장님 감사요^^)


물론 한약값도 수술비 못지 않게 들었지만

개인적으로 몸에 손 대는거 싫어하고

공부에 큰 차질이 없었기에

매우 만족했음


원서쓸때 집에서 경희한 가라고 강권한 사건만 없었음

나는 어쩌면 진짜 한빠가 되었을지도..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에 근거한 글이며

협찬 아닌 내 돈, 아니 엄마 돈 주고 먹은 후기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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