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특집 - 학원은 어디가, 참고서는 어떤 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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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특집 - 학원은 어디가, 참고서는 어떤 게 좋을까
중앙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1-08-22 01:21 최종수정 2011-08-22 11:08
하위권 - 개념 설명 참고서, 중위권 - 유형별 문제집, 상위권 - 서술형 문제집
[중앙일보 강승현 기자]
중고등학교 대부분이 개학을 했다. 본격적으로 새학기를 준비해야 할 시기다. 새학기엔 새로운 학습과정에 들어가는만큼 참고서와 학원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비상ESN 컨설팅기획팀 김민성 연구원은 “인기 있는 학원이나 문제집을 무작정 선택하기보다 자신의 수준에 맞춰 고를 것”을 조언했다.
하위권 - 소그룹 학원에서 기본부터 닦아야
하위권 학생들은 소그룹 학원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학생 수가 많은 학원은 강사가 학생 개개인을 돌봐주기 어렵다. 반면 소그룹 학원은 개인의 특성을 고려해 수업의 속도와 내용을 조절하므로 하위권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하위권 학생은 대개 기본 개념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단과학원보다는 모든 과목을 두루 익힐 수 있는 종합반에 등록하는 편이 낫다. 김 연구원은 “하위권 학생들은 종합반에서 지난 학기에 배운 핵심 개념들을 재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라”고 당부했다.
참고서도 개념서 위주로 선택한다.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응용문제에서 쉽게 포기하게 된다. 교과서로 핵심개념을 익힌 다음, 풀이가 자세히 나온 쉬운 문제집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한다. 천재교육 중등계발본부 이영욱 차장은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은 하위권 학생들의 자신감과 학습흥미를 떨어뜨리므로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하루 두 쪽 정도꾸준히 문제를 풀어 나가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
중위권 - 단과반 활용해 부족한 과목 보충해야
기본개념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있는 중위권 학생들에겐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에 따라 과목별로 전략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 자기주도학습이 아직 부족하므로 학습계획이나 방향을 잡아줄 수 있는 종합반이 적합하다. 특정과목이 부족하다면 단과반을 병행해 공부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중위권 학생들은 무리한 선행학습을 피해야 한다. 김 연구원은 “기본개념을 스스로 공부하고 학원에서 응용 문제를 풀며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학원에만 의존하면 수동적인 학습방법이 굳어질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을 지속적으로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집은 유형별·주제별로 나눠 풀어보면 효율적이다. 오답노트를 만들어 취약한 과목이나 문제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완해야한다. 문제집을 선택할 땐 지나치게 어려운 것보다 적어도 스스로 풀 수 있는 문제가 50%이상인 문제집을 선택한다. 송파중학교 이지영 교사는 “중위권 학생들은 전체적인 맥락과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개념은 간략하게 나와있고 문제가 풍부한 참고서를 택하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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