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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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질문이 실례일지 모르겠지만 나름데로 고민중이라서요.
원래는 반수하고, 의치한을 목표로 공부하려 했는데요.
막상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차라리 적성에 좀 안맞고 그동안의 꿈을 버리는 것이긴 하지만,
초등교사 하면 시간도 많고, 안정적이니, 삶의 질 면에서는 좀 더 마음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의사,치과의사,한의사분들은 잘 쉬지도 못하고, 공부도 많이 오래해야 할테고, 또 생명을 다루는 중한 일을 하니깐,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이 일해야 할 꺼 같고...
꿈만 쫓던 내가 이런생각을 하게 될 줄 몰랐지만,
지금은 어쨋거나 몹시 고민이 되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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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와서 반수시작하기에는 조금 늦은감이 있네요
이미 결정 내리신것 같은데 후회하지마시고 재밌게 사시면 되죠뭐 다른 꿈도 꿀수있구요
반수 공부는 한 한달전부터 해왔어요...
저는 반수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의 고민이라기 보다...
진정 미래를 생각하면 어떤 직업이 행복할 수 있을까 갑자기 이게 너무 고민이 되서요...ㅜㅜ
적성이나 편하고 안락한 생활을 떠나서 님이 정말 하고 싶은게 먼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저도 늦은 나이에 다니던 대학을 버리고 왔는데요 의사가 정말 하고 싶다면 과감히 도전하세요
포기만 하지 않으면 반드시 됩니다
혹시 다니시는 의대에서 n수생 비율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실제적인 상황을 알면 용기를 더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예를들면 남자는 재수 몇명 , 삼수 몇명, 사수나이 몇명...여자는...마찬가지로 몇명 이런식으로요^^;
정확히는 모르지만 저희 학교에는 현역보다 재수가 재수보단 삼수가 더 많습니다 수시가 없다면 아마 여자비율도 엄청 낮을 껍니다
정시론 딱 1명만 여자고 나머진 다 남자거든요 실제적인 상황이런거 솔직히 안중요합니다 공부를 시작한다고 마음 먹으셨으면
하시면 됩니다,, 제가 올해 27살인데요 1학년입니다 하지만 생활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아는 한의사 원장님은 남편분도 한의사신데요, 서로 돌아가면서 쉬셔서 시간 참 많아요.
월 수 금 나가시고, 남편분은 화 목 토 나가시고 그러세요.
특이한 케이스 같긴 한데, (워낙에 매출도 많고 그래서) 이런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라구요 ㅎㅎ
글고 초등교사가 시간 많아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 알아두세요~
교사란 직업이 가르치는 일보다는 행정적 잡무가 주업무인데다 잡무가 너무 많아서 퇴근하고 집으로 들고와야해요.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ㅉㅉ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의대나 의학에 관련된 서적을 읽고 님 스스로가 의사가 적성에 맞을까? 잘 이겨낼수 있을까? 하고 고민해 보세요. 그리고 결정을 내리세요. 저는 교대든 의대든 법대든 자기가 마음에 맞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진짜 확신이 생긴다면 도전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글구 수능 다시 치지 않고 편입도 있으니까 잘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