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7374 [323898] · MS 2009 · 쪽지

2010-12-04 21:48:51
조회수 949

국사 선택자수가 연고대 추합과 연관이 있다고 보십니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61585

사실 그런 글을 세번이나 봤는데


저는 그게 대체 무슨 연관이 있다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군요.


일단... 서울대 추합은 무조건 연고대에서 나옵니다. 가군에 서성한쓰고

나군에 서울대? 이런 조합이 전국에 있는지 없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연고대 추합이 줄어드는 요소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죠.

1. 서울대, 한의대, 경찰대등의 정원이 준다.

2. 서울대를 붙고 연고대를 떨어지는 학생이 늘어난다.


이 두가지 밖으로는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두가지 모두 올해 작용한 요솝니다. 한의대 경찰대는 모르겠는데 서울대

정시 정원은 줄었고 설/연고의 입시 차이로 서울대 붙고 연고대 떨어지는 학생들도

과거에 비하면 다소 늘어날겁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볼때 두번째 요소는

입시에 영향력이 크다고 보긴 힘들겁니다. 어지간히 깡이 쎈사람 아니면

서울대 쓰면서 연고대 도전적으로 찌르기 어렵거든요. 연고대에 떨어졌다는건

서울대쪽도 간당간당 했다는건데,,,(상식적으로 연고대 떨어질 점수가 서울대를 보면

넘치는 점수일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서울대를 간당간당하게 내면서 연고대도 도전적으로

찌른다? 사자왕의 환생쯤 되면 가능하겠네요. 결국 근본적으로는 서울대 경찰대 한의대 정원

감소가 연고대 추합에 영향을 끼치는 유일한 요소에 가깝습니다.


근데 이게 국사 선택자수 감소랑 무슨 연관이 있나요? 제가 머리가 나쁜건지 어제부터

비슷한 글을 3번 봤지만 여전히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보기엔 국사선택자수가 줄든 말든

연고대 추합 총원은 영향을 거기에는 전혀 영향을 안받는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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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96 · 250911 · 10/12/04 21:55 · MS 2008

    총원은 같지요;; 뭐 가군에 경희한 많이 쓰게 되면 서울대 정원보다는 줄겠지만요;;

    근데 국사미선택자가 늘어서 연고대 추합이 줄꺼라는 얘기는 연고대 최상위학과인 경영학과에 해당하는거 같습니다.

  • sgi7374 · 323898 · 10/12/04 21:56 · MS 2009

    그러니까,,, 최상위학과에 영향이 있을수 있다. 이건 이해가 가는데 총 인원에 영향이 있을거다. 라는건 이해가 안되서 말이지요.

  • 1296 · 250911 · 10/12/04 22:00 · MS 2008

    글쎄요;; 뭐 이런경우 아닐까요? 연고경에서 반수를 하러 왔는데 가군에 경희한 나군에 서울대 이렇게 원서를 쓴다면 영향이 있겠죠;;;

    올해 강대 6월반의 대부분이 연고대 학생들이라더라고요;; 서강경다니는 친구가 떨어져서 마강대 갔어요;;

    근데 이친구들이 정말 수능 잘보더라고요;;

  • sgi7374 · 323898 · 10/12/04 22:02 · MS 2009

    근데 그건 국사 선택자수하곤 별로 연관도 없고 너무 희소한 예시인듯 해요.

  • 정확한가채점 · 217736 · 10/12/04 22:01 · MS 2007

    정답 : 영향이 거의없음, 있을수 있으나 미미함

  • Xerocy · 289872 · 10/12/04 22:08 · MS 2017

    경영 경제,정경 정도에서 서울대로 안빠져주고 그대로 머물경우 추합이 줄죠.

    그 아래 쪽에서는 그리 큰 영향은 없을 것 같지만,

    또 모르는거죠 올해 가군 불안해서 나군 서울대 쓰는데 가군을 초안정으로 쓰는 사람이 늘어난다면..

  • sgi7374 · 323898 · 10/12/04 22:11 · MS 2009

    상위학과에선 영향력이 미미하게나마 있는지 모르겠는데,,, 있다 해도 만약 경영 경제 정경에서 추합이 줄었다면 그 인원은(그냥 서울대 인원이 줄어서 줄어든 인원은 무시합니다.) 그 밑에 과에서 나오게 되겠지요. 그리고 가군 초안정 나군 서울대를 쓰는 경우라면 연고대 추합 총 인원은 늘려주는 셈이죠.

  • 내년에갈까 · 326298 · 10/12/04 22:23 · MS 2010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연고대를 타갯으로 삼고 공부하신분이 작년보다 늘었다는 말입니다.
    연고대 괴수분들은 국사및 사탐4과목, 제2외국어를 보는 서울대에 지원 자체를 못한다는겁니다.
    그렇게 되면 작년 같이 혹시나 해서 4과목 제2외국어보고 수능대박터지신분들의 서울대 진출이 적어진다는 거지요. 결국 연고대는 박터지고, 서울대는 널널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아 그리고 현재 워낙 최상위학과위주로 돌아가고 있다보니 당연하게 여기고 그말을 깜빡했더군요.
    저는 연고대 경영,경제 ,정경을 말한 겁니다. 이점 참고해 주세요

  • sky입성 · 348294 · 10/12/04 22:24

    성대 서울대도 몇몇 있어요 작년에 몇명 봄

  • sky입성 · 348294 · 10/12/04 22:24

    서울대 합격함 사탐으로

  • 꾸나 · 254045 · 10/12/04 22:34 · MS 2008

    서울대 사탐 4과목 반영 + 국사 때문에 그냥 국사 버리고 사탐 2과목 중심으로 간 고득점 지원자들을 빼놓으신 것 같네요
    이분들과 서울대식과 연고대식 점수의 괴리가 많이 나시는 분들의 수가 얼마냐 되느냐가 변수겠죠
    아시다시피 서울대 입시는 제2외국어 하나만 빵구나도 난감하니까요.. 사탐 제2외국어로 충분히 설대는 뒤집을수 있습니다. 내신이라는 변수도 있고
    언수외 중심으로 가는 연고대랑 골고루 빵구난곳없이 다 잘해야가는 서울대 방식으로 인해 연고대 상위과는 못쓰더라도 설대를 쓸만한 점수는 충분히 나올수 있죠
    올해 추합자수에 영향이 저는 있을거라고 봐요
    그리고 서울대에 원서 쓰는 사람은 보통 서울대를 모험으로 쓰지 않죠
    서울대 원서 쓴다는 자체가 보통 서울대에 붙으면 연고대 버리고 서울대로 가겠다는 말이니까요
    서울대를 안전하게 가고 연고대는 모험은 안해도 소신으로 씁니다.
    그리고 특이한 서울대 방식 때문에 서울대 바라보고 공부하시다가 언수외 잘 안나와서
    성대 서울대 라인 타시는 분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작년에 독동러분도 성대 설대 이 라인으로 가셨죠 다군 상지한 가셨지만 (닉은 직접적으로 거론 안할게요)

  • 색안경 · 333699 · 10/12/04 22:58 · MS 2010

    국사 버린 고득점자 = 서울대를 떨어지고 연고대를 붙는 학생

    이니까요.

  • 정시는성공한다 · 314965 · 10/12/04 23:10 · MS 2009

    외고 출신이면 발내신때문에 서울대자체를과감히버리기때문에 ...가군에 연대 고대 털 점수가나와도 나군에 쓸곳이 없어짐 ㅋㅋ>>>국사 선택 자체를 안하기때문

  • 2시에데이트 · 344376 · 10/12/05 11:08 · MS 2010

    특목고강세=연고대 상위과 강세의 형국이 몇년째 전개되고 있고 올해는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것 같네요 결국 내신과 국사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