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의대에 가려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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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오르비언들의 생각을 물어보고 싶네요.
만약 나는 의대 지망이 아니라고 한다면 투표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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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이것도 넣을 걸 그랬나
회사 들어가서 상사 밑에서 있는게 정말 성격상 못할 것 같아서요
회사생활이 어렵긴 하죠ㅠ
문과이긴 하지만 일자리 보장이 정말 부럽습니당..투표는 안함
의사도 지도교수나 치닥분 밑에서 해야하지안ㅎ나..
뭐 졸업할때까지니까요
펠로우 끝날때까지 노예생활... 그래도 몇년만 버티면 끝난다는 희망이라도 있죠. 그 몇년이 좀 많이 긴 것 같긴 한데
회사생활 그정도면 부려먹는 일이 더 많을것같..
군대
친구들이 다 가서 따라감
돈 명예
기타.
의대 복무 현역이어도 갈거고 페이 회사원만큼만 줘도감. 명예없어도가고.
아픈사람을 치료해주어서 그사람이 행복을 되찾았을 때 내가 그 사람에게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사실 자체가 내가 행복함
특이케이스네요
기타
이과대 중 의대 공부가 제일 재밌어보이고 나한테 그나마 맞아서
집이 망해서 유학은 엎어졌고
국내 대학원가서 노예 10년 하기 싫어서요. 10년 견딘다해도 장밋빛 미래가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
평생직업이기도 하고 가족들이나 주변 사람들 건강도 봐 주고 싶어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의대를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업DNA없는 흙수저가 자기 가족 밥벌이라도 해서 중산층 코스프레 할 수 있는 직업이 의사 외엔 없어서
걍...
기타치고빞어서
하루라도 일찍 진로 고민을 안하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