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zi [648533]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8-02-02 22: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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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에서 아침부터 쳐울던 ㅅㄲ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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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바자관쓰는 친구야

지난 한달간 점심도 걸러가며 8시간이상 집중하는 널보면서

자극도 많이받고 작년의 내가 얼마나 부족했는지 느꼈고

그럼에도 좋은대학을 꿈꾸었던 내가 부끄럽기까지 했어.


근데 오늘 이렇게 서럽게 울어버리면 어떡하냐..

너가 말해주지 않아도 그이유를 알 것 같았기에

나도 덩달아 울컥했다..ㅜㅜ


집중력이 흐트러진 널 보고 자극받으라고 오늘 더 열심히 공부하려고 했던거 같은데 조금이라도 자극이 됐으면 좋겠당


이름도 모르는 너지만 함께 이겨나갈 전우로서 직접적인 위로는 못하더라도 각자 담담히 노력함으로써 서로를 격려해주자ㅎㅎ


너의 열정만큼이나 뜨거웠을 눈물을 생각하며 오르비에 글을 끄적여본다. 너존나 오르비하게생겼거든...


내일도 쳐울면 개때린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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