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 [760533] · MS 2017 · 쪽지

2018-02-01 00: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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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졷목과 그녀 8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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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편에서 이어집니다.




대학 결과는 당연히 최초합이었다.


당연한 결과였다. 그녀만 기다리면 된거였다.


그런데 아마 그분은 그 라인이 터져버렸는지


좋은 결과는 못 얻은것 같다.


그녀가 카톡으로 말했다. 


아무래도 공무원시험 준비할거같다고..


그리고 약 1주간의 침묵이 흘렀고


카톡방에는 (알수 없음) 만이 남아 있었다.


이렇게 나와 그 분의 인연은 끝이 났고


나는 대학을 입학하고 몇달의 시간이 흘렀다.


집에 놀러온 나는 시험기간을 핑계로 그 독서실 하루권으로


그 독서실에 있게 되었다.


그 졷목형냐는 1년전의 모습을 찾았더라..


수능 공부하냐는 말에 마음속으로 뻨큐 백번은 날리며


대학 가고 집에 놀러 온 김에 시험공부하러 왔다고


말하고 5층으로 갔다.


저녁시간까지 그 분은 없었고 나는 이제 집으로 돌아가서


외식을 하러 돌아갔다.


이렇게 나와 그 분의 인연은 끝이 났고


이 이후 이 형님을 볼 일도 없었다.


8월달 쯤 다시 이 분의 카톡 프로필이 떴으나


아무 말도 서로 걸지 않고 그냥 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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