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알바하면서 많은것을 느꼈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5862298
2017년 재수 후 올해 대학에 합격해서
2년이란 수험생활을 마치고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등록하였습니다.
'삼성 C&T' 소속에 속해있는 아르바이트이지만
(명칭만 있을뿐이지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캐스트입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나서 느낀점은
'이전까지 내가 잘못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구나' 입니다.
비평준화 지역에서 초,중,고를 다녔는데,
중학교때 소위 말하는 날라리(?)인 애들과
공부안하고 노는애들경우
내신이 낮아 고등학교도 내신성적이 매우 낮은
110~130점 정도의 커트라인 고등학교에 진학하는것을 보면서
'어우 저런 낮은학교에는 대부분 그런애들만 있겠지?'
라는 생각을 종종 가지곤 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대학원서 쓸때까지 그대로 이어졌고,
17학년도 수능때 53554를 받고선
흔히 이름도 몰랐던 대학을 가야된다는 생각에
'아, 저런학교에 다니는 사람은 성격도 이상할꺼 같고,
나한테는 안맞을꺼 같아...' 라는 이유로
재수를 결심한 것도 없지 않아 있었죠.
18학년도 수능땐 성적이 올라, 인서울대학에 합격한 후
제가 그토록 하고싶었던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번 근무를 하면서 부서내의 캐스트분들이랑 친해질 수 있었고
제가 수능을 막 치고 나서 바로 들어온거라
서로서로 대학관련 얘기들도 나눴는데,
송담대, 나사렛대 등의 대학을 다니는 분들도 많았고,
어떤 분은 꿈을찾아 대학진학을 안했다라고 말하더라구요.
텃새도 하나도 없고, 모르는거 차근차근 알려주고,
성격도 유쾌하면서 좋으신분들도 많았습니다.
순간 '낮은 대학일수록 좋지 않은 사람들이 많을꺼 같다' 라는
고정관념을 가진 제 자신이 부끄럽더라구요.
비록 좋지않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다 이럴꺼다' 라는 자신만의 시각 틀에 사로잡힌거 같아요.
만약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았더라면,
계속 이러한 사고 안에 갇혀있어
삼수 사수... N수까지 하면서 SKY에 가고싶다라고 생각했을껍니다.
또한, 이 아르바이트가 제 적성에도 잘 맞아
비록 캐스트분들은 아르바이트이지만
리더님, 책임님 들은 삼성 사원이기에
대학 졸업 후 이쪽으로도 지원해보고 싶다는 제2의 꿈도 가질 수 있었네요.
개개인마다 생각이 다를수도 있지만
저같은 경우 첫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 입시판을 빨리 뜨는게 현명한것 같다.
(다만, 대학 목표가 뚜렷해서
재수, 삼수, N수 하시는분들은 언제나 응원합니다!!)
- SKY아니더라도 대학 다니면서 학점 잘 따놓고,
자기 적성에 맞는 꿈을 찾는게 낫다.
이 2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잘못된 고정관념에서 벗어난게 가장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ㅇㅂㄱ 2 0
오늘도 안잠
-
그리고 그 전화번호란에 전화번호 적었는데 그건 무슨 용도임??
-
샤가프, 복제 추론, 젖당 오페론, 전사 인자, 코돈 정도인가
-
이제 자야함 0 0
에휴
-
ㅇㅂㄱ 1 0
다들 좋은 아침
-
스블 몇 회독하면 체화됨? 0 0
2화독 중인데 아직 감도 안옴;;
-
종강 마렵다 1 1
아직도 3주나 남은게 말이 안됨
-
수1 수2 0 0
수1 수2 개념이 가물가물한데 기출문제집 풀면서 떠올리는 식으로 감 찾아와도 괜찮을까요?
-
나진짜 0 0
오르비공무원인듯
-
오르비안들어올거임 8 0
그런걸로아셈 ㅋ
-
글쓰기 주제 정했다 1 0
이거쓰고자야함 입시에서 정시를 확대해야한다
-
난핸들이고장난에잇톤트럭 0 0
내인생은언제나삐딱선
-
섹스 4 0
안한지17년째
-
오르비 두명이서 씀? 3 0
전세냇음?
-
이밤이와도이밤이가도 4 0
암얼웨이스어웨잌어웨잌
-
이제자야지 2 0
잘때댄듯 ㅋ 175일 기대된다
-
어디든 가겠지머 0 0
외대로 복귀는 안할듯
-
국어공부대신웹소설읽는데 3 0
이거너무시간많이쓰는듯 ㅠㅠ
-
최신기출못풀어봄 ㅠㅠ 4 1
내가최신기출을안풀어서점수가안나로는거야 내가이거만풀면점수확오란다니까???
-
국어인강듣지말까그냥 2 1
나혼자기출분석할까라는생각이들음 참고로 인강은 첫커리 1주차에 멈춰이씀...
-
나도 코르티스 들어갈래 6 1
코르티스 워니인거심
-
진짜 그래도 서강 되지않을까 0 0
탐망의 구원자 믿습니다
-
하 수능 포기하고 6 0
남돌 데뷔나 해야겠다 바ㅏ이 ㅋ
-
자꾸 생각남 3 0
그저께 못푼 30번 문제 해설을 내 머리에서 계속 풀이과정 반복하고있음 이것도 순공시간으로 칠거임.
-
물2하려했는데 0 0
음 벌써 6월이라 ㅈ됨을 감지 아직도 할지말지 모르겠네
-
성대 다군도 믿는중 5 0
얘넨 탐구 하나봄
-
과탐을 할수밖에 없음 1 0
나중에 내가 정치한다 치면 난 이제 이과는 과탐필수 해야한다 라고 주장할텐데 내가...
-
사설수학만보면ㄹㅇ기분나쁨 0 0
그냥 기분나쁘게 할려고 문제내는거 아님? 근데 한국사는 ㄹㅇ 그냥 지가 한국사...
-
근데 괜찮음 0 0
탐구 ㅈ망해도 서강이 받아주지않을까
-
4합8 되면 0 0
고대는 그냥 써보는게 국룰이긴함
-
나에겐 175일이 진짜다 4 0
ㄹㅇ임 ㅋ
-
고대 인문논술 0 0
얘 또쓸까
-
영어는 근데 0 0
고정 2이상부턴 그냥 할가치없는거같은데
-
언매도 해야하는데 1 0
이건 지능이슈보단 게으름이슈
-
나 돌림힘 까지는 잘품 2 0
1단원 첫소단원임 ㅋ
-
근데 탐구 중요하지 0 0
탐구 안중요하단사람말 믿으면안됨
-
탐구가 그렇게 중요할까 2 0
그냥 수학 박으면 못가는거 아님 걍 그시간에 수학해야하는거아닌가
-
요즘 고민하는게 하나 이씀 13 1
물2바보란말임 그러면 화학을할까???? 라는것인거심!!
-
난 자체공강 해본적 없는데 3 0
작년에 5분 정도 등교 시간 남았을 때 존나 귀찮아서 안나갈까 했지만 이악물고 결국...
-
175일? 4 0
못할건없지
-
독서실 감독도 학벌이 필요한가 2 0
궁금하네
-
도대체 무슨 일이
-
슬슬 자체공강 시작함 0 0
근데 오늘수업은 너무 소수수업이라 밤새서 과제 끝내가야할듯
-
150cm 여자가 이상형인데 이거 소아성애자임? 7 0
다들 165cm 167cm 좋다는데 본인은 오히려 키작고 아담한 암컷이 좋더라구...
-
신라면에치즈넣어서먹고싶다 3 0
하앍
-
배가 고파서 빵샀어 1 0
빵상
-
근데킬러문제뭐나올지예측해봤자 0 0
어차피나는못풀죠~시간없어서손도못대죠~
-
스팸은 걍 고트임 10 0
햇반 돌리고 스팸 뜯어서 숟가락으로 벅벅 파먹으면 걍 레전드급 파인디쉬임
-
관독이 정말 너무 비싼 게 10 0
한달에 1아이패드미니라...
-
흐흐..흐히히해ㅔㅎ 4 0
빨리 종강...종강!! 결코 종강, 기필코 종강
제 친구들도 이름 모를 대학 많이 갔는데... ㄹㅇ로 그런듯 ㅋㅋ
제 주위에도 이름 모를 대학 많이 갔는데,
친구이다보니 '얘는 이러지 않아' 를 잘 알고 있으니, 여태까지 고정관념이 안깨진거같아요
지금이라도 고정관념을 없앨 수 있어서 다행인거같아요!
학력과 인성은 무관하다는걸 살면서 계속 깨달음.. 아마 범주화해서 생각하다보니 일진같은 애들이 성적 안좋은 대학에 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마인드가 자리잡게 되는게 아닌가 싶음
제가 하고싶은말만 적어놓으셨네요ㅜ
비평준화 지역에만 살다보니 그런 생각에 사로잡힌것 같아요.
학력과 인성은 무관하다는것을 그동안 못느꼈지만 알바 하면서 처음 느낄수 있었네요ㅎ
맞아요ㅠㅠ제 친구들 중에도 대학 간판은 정말 별로이지만 착하고 어른스러운 애들이 많은데 걔네들을 보니 빨리 입시판을 떠야겠더라구요 맨날 입결이 어쩌구 하다가 정신병 걸릴듯
아 저는 이번에 재수합니다..올해가 마지막이길 간절히 빌면서요..
제친구들도 성실하고 착한데 단지 수능날에 삐끗해서 낮은대학 진학 많이했죠..학벌과 인성은 비례하지 않는다를 느끼게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재수 응원합니다!! 원하는 대학 붙기를 기도하겠습니다ㅎ
정말 좋은 경험하셨네요. ㅎ
알바하면서 고정관념도 깨고 진로 탐색까지 하게 됐다니 그 알바 구한 게 신의 한 수였네요.
좋은경험이였습니다. 알바를 구하지 않았더라면 전혀 다른길을 걷고있었을꺼같아요. 솔직히 재수하고나서 약간만족하지는 않아서 삼수할까 생각도해봤는데 알바를 토대로 새로운 가치관을 가질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ㅎ
맞아요 알바로 내가 알고있던 생각들이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그나저나 에버랜드 캐스트면 존예거나 존잘이거나 둘 중 하나이신 듯....
둘다일수도 ㄷㄷ
알바가 첫 사회생활로 진입하는 길이다보니 수험생활동안 못경험하던걸 경험하니 생각들도 종종 바뀌는거같아요! 아 그리구 존예 존잘 아니에용ㅜㅜ 저도 존예 존잘이였으면 좋겠네요ㅋㅋ

거.짓.말 놀이동산 알바는 다 존잘 존예라구욧!!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경험을 하셨네요
값진경험을 한것 같아요:)
ㅇㅈㅇㅈ.
세상은 넓고, 그 속에는 다채로운 빛깔을 내는 여러 사람들이 존재함. 그 중에 좋은 사람들도 굉장히 많지요.
맞는말인것같아요. 대학가는것도 일종의 길이지만, 다른길로도 본인의 색깔을 충분히 표현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ㅎ
맞는말입니다.. 현재 군복무중인데 확실히 느끼고 있어요. 정말 대학이 다가 아닙니다
수험생활때는 '대학이 다가 아니다' 라는말을 도대체 어떤의미인지 잘 못느꼈는데, 사회생활에 나와보고 나니 느낄수 있었습니다. 전 아직 군대를 갔다오진 않았지만 나중에 군대 등 여러 사회생활을 하면서 수험생활때 못경험해본 좋은경험들을 느낄수 있기를 기대하고있습니다.
진짜 알바하다보면 이름아는대학 간 사람 손에꼽더라구요 물론 다들 좋은사람이었음
마자요.. 저도 처음에 같이일하는 선배들도 다 이름있고 좋은대학에 다니는줄 알았는데 이게 아니다보니 약간 충격받은것도 있었습니다. 중고등학교 내내 왜 학벌이 낮을수록 좋지않은 사람일꺼라는 가치관으로 살았는지 후ㅜㅜㅠ
방학기간에만 단기로 하시는건가요??
방학직이 아닌 주말직이라 대학다니면서 주말에는 알바하는 형식으로 할려고합니다!
오 저도 그런류 아르바이트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셔서 됐나요?? 면접이나 절차 같은게 까다롭나요??
절차는 까다롭지않고 서류-면접-교육 후 배치 인데, 서류는 대부분 무난히 통과합니다. 서류에 알바경력쓰는칸이 있는데 저 같은경우 첫알바라 경력은 아예 빈칸으로냈는데도 통과했습니다! 면접도 면접관도 웃으시면서 말씀하시고 분위기도 훈훈해서 자기가 이 직장에서 일하고 싶다를 잘 어필하시면 합격하는것같아요
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알바생활(?) 하세요!!
학벌이 중요한게 아니라 직업이 중요해진 세상이에요 학벌없는세상이 없어진거보면..
저도 학벌은 20대때에나 존재하지, 30대부터는 직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좋은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좋은학벌을 능가할수 있는만큼의 능력과 노력을 보이면 되지않나 싶습니다.
대학때 영어열심히공부해서 교환학생으로 한번갔다오세요 시야가 훨씬 더 넓어지고 교양도 생깁니다 도전ㄱㄱ
넵! 힌번 열심히 공부해서 교환학생 도전해보겠습니다
ㅇㄱ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