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픈 후배님들께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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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바뀐다고 사람이 쉽게 바뀌지는 않습니다.
수능 때문에 힘든거다. 수능만 잘 보고 대학만 잘 가면 나의 이 끔찍하게 부정적인 성격도 좀 괜찮아지고 이 미칠듯한 우울증도 해결되겠지.
그렇게 3년을 살았습니다. 똑같습니다. 또 다시 스스로를 공격하고, 또 다시 남과 비교하며 삽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건 이미 곯아버린 것 같네요.
나중에 풀리겠지라며 담아두지 마세요.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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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스페인어과 빠지실 분 계신가요..? 하는 일마다 잘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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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전망등을 생각한다면 어디로 갈껀가요?
흑흑
수능 잘 봐도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흠
ㅋ
내인생
ㅇㅈ
작년에 부모님때문에 누나와 둘이서 정신과를 간적이있습니다 돈이 많이들긴 하지만 확실히 도움이 되ㅅ긴해요..
다들 속병있으시다면 한번가보시길!!
저도 이미 심하게 곪은듯....
고2때부터 삼수끝날때까지 진행된건데 어떻게 치료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