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 [760533]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01-29 04:22:52
조회수 672

고딩때 여친 만난 썰 9[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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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편에서 이어집니다.



암튼 개인적인 얘기까지 가다가 그 다음 내가 했던말이


너 철벽으로 꽤 유명했잖아 였고 걔는 잠시 웃으며


너는 나 철벽으로 보이냐 어떻게 생각하냐? 였고


나는 여기서 음.. 글쎄?하고 답변하니 그 아이는


잠시동안 미소지으며 커피 한잔 하고 이야기를 이어나감


나는 항상 남자든 여자든 똑같이 대해 왔고


누군가에게 특별히 뭐 그런거 없이 모두에게 편하게 대하고


그게 좋았고 너랑 자주 만나진 않았으나 진짜 넌 괜찮다고


얘기를 해 주었다.


그 이후 나는 그 아이에게 야 우리 사귄단 소문 도는거 아냐고 웃으며 물었고


그 아이도 안다고 말을 했다


그 이후, 그냥 내가 웃으며 소문대로 


한번 만나자고 얘기 했고 여자애도 그때 웃으며


오케이를 쳤고


우린 그 이후 첫 술도 함께하고 오래 만나다 결국 헤어짐


그런데도 지금도 가끔씩 서로 본가오면 만나고


술마시고 하는데 그때마다 


ㅇㅇㅇ이 누나한테 했던말 기억나냐


난 나보다 술 약한 누나 둔 적 없다 ㅇㅇ이 약해졌네 잔을 꺾어? 를 시전하며 편한 친구로 지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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