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단왕 이윤성 [200977] · MS 2007 · 쪽지

2011-08-11 01:25:43
조회수 912

중2병은 진짜 치료법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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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어리가 딱 중2인데요

이게 중학교 들어가더니 언니를 아주 개똥만도못한걸로 아네요?

일본대지진때 뉴스보면서 "허! 귀엽네!"하고 콧방귀를 뀌질않나

엄마가 뭐좀 물어보라해서 문자하면 "왜문자해 ㅅㅂㄴ아 기분나쁘게 ㅅㅂ나대지마 ㅈㄴ"이러질않나(음...욕은 금칙어군요)

엄마하고 말하는데 저년은 입닥치고 가만히나 있지 왜 지껄여 하는 표정으로 보질않나

뭐만하면 고깝다는 표정으로 저 뭣만한게 깝치네 하는 표정으로 째려보는데

아진짜 싸대기 후려갈기고싶어도 여자라서 때리지도못하고

때리면 엄마아빠가 저 완전 싫어하는데 저년이 때렸다고 ㅈㄹㅈㄹ할거 뻔하거든요

진짜 치료법 없어요???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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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을위해 · 345501 · 11/08/11 01:30 · MS 2010

    아, 고등학교때 허언증 걸린애 여럿 있었는데..

  • 연혹강 · 342438 · 11/08/11 01:46 · MS 2017

    시간이 약 ..

  • 국방의 의무 · 256120 · 11/08/11 01:58

    질풍노도의 시기....

    갑자기 고등학교때 같은반 친구놈이 들려줬던 일화가 생각나네요

    지 동생(여동생)이 자기 TV보는데 채널돌렸다고 그자리에서 하이킥으로 머리 갈겼다고 ㅋㅋㅋ

    전후사정이 있긴한데 여동생이 글쓴님 동생처럼 좀 평소에 싸가x가 없어서 ㅋㅋ

    님도 뭐하나 걸리면 꼬투리 잡아서...ㅋㅋ

  • 미친아랍인­ · 300365 · 11/08/11 03:00 · MS 2009

    걍 조패셈
    그러다보면 시간가고 치료됨

  • Apple187 · 357564 · 11/08/11 08:38 · MS 2010

    못된년...날잡아서아주혼을쏙빼주세요

  • 사미용두 · 376810 · 11/08/11 13:30 · MS 2011

    그럴수록 님이랑 동생은 나이와 인격적인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해요... 저같으면 기분이 좀 상할지라도 웃으면서 귀엽다고 머리 쓰다듬해줄것같네요..

    "알구 우리 동생 귀엽네. 근데 그런말은 쓰면 안되는거야~?" 웃으면서 계속 이런식으로.. 그러다가 가끔 가다 한번 엄청 심하게 혼을 내면

    깜짝놀랄겁니다..

    원래 항상 짜증내고 화내는 사람은 안무서워도 평소에 웃다가 갑자기 미친듯화내면 그것만큼 무서운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