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물치도사 [763612] · MS 2017 · 쪽지

2018-01-23 09: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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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주문이 신기하긴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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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기준 2000년대 초반 서성한 중경외시 하니 10년 만에 입결이 정말로 그대로 바뀜


1. 서강 : 아웃풋에 대해 매년 까임당하고 재단 리스크 까지 잠재되어 있고 수험생들이 다 알고 있는데도 신기할 정도로 여전히 높은 입결 기록


2. 성균관 : 서성한 카르텔로 이득이 분명히 있었으나 오히려 그게 발목이 되어 오버더 스카이가 안됨. 지난 20년간 수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안됨


3. 한양 : 서성은 그 시절에도 한 급간 차이 였는데 한양 같은 경우 법대 보다 두 급간 아래 있던 나머지 과들이 서성한 순서로 그대로 재편됨 고대 이과에 형님 자리를 내주는(제 개인적인 생각에 서성한의 가장 큰 수혜자는 고이과 고공 보려-ㅆㅅㅌㅊ- 라 생각함 연대는 좀 못마땅 정도라 해도 예전 한양 선배들은 눈물이..ㅠㅠ) 이과의 뼈를 깎는 희생으로 문과가 대폭 상승되었지만 10년 후 생각하면 오버더스카이가 안되는 성대처럼 서성한 카르텔이 오히려 한대의 상승에 제약이 될 수 있음(중장기 관점에서 한훌들의 딜레마임)


4. 중앙 : 2000년대 초 천원재단 언외사 대학 등 갖은 수모를 겪던 와중 중경외시 주문으로 간신히 인공호흡 하던 시절이 있었음 하지만 (안티들은 또 반발하겠지만) 요 몇 년 서성한중 거리는 여론이 많아지면서 입결표가 정말 서성한중 경외시가 됨 그 결과 중대 입학처에서도 이제는 인문 및 사과대 하위학과도 정시 모집을 해도 되겠다고 판단했는지 정시 모집 시작함


5. 외시 : 서성 상위과랑 비비던 외국어 삼대장(영중일) 세무도행행정 삼대장 시절 졸업생 재학생 자부심도 높았는데 중경외시 주문따라 반영되어 최근 입결보면 졸업한 선배들이 손해보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피해를 봄 새로운 주문을 만들던지 학교와 학생이 합심하여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두 대학 본부 측이 딱히 의지가 안느껴짐


아침에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대충 생각나는 대로 대충 끄적여 봤습니다. 미처 제가 생각지 못했거나 간과한 부분이 있으면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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