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erere nobis [655081] · MS 2016 · 쪽지

2018-01-12 16: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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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고백 딱지 맞은 아이는 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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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12살 소년 호르헤는 1948년 어린시절 함께 친하게 지냈던 한 살 어린 소녀 아밀리아에게 반해 연애편지를 쓴다. 


그는 빨간 지붕과 하얀 벽이 있는 집 그림과 함께 '우리가 결혼한다면 내가 이 집을 사줄께'라고 편지에 적었다. 


그리고 그는 '너와 결혼하지 못한다면 나는 신부님이 될거야'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호르헤의 순정을 거부했다. 호르헤는 가난한 이민자의 아들이었고 아밀리아는 저명한 부잣집의 자녀였기 때문이다. 그녀 가족은 호르헤의 편지를 찢어버렸다...


















아주 먼 훗날, 그 소년은 교황 프란치스코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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