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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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엔
수능에 나온 '최고난도 문제'의 갯수가 아니라
님이 좋아하는 '살짝 꼰 문제'가
수리 난이도를 결정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이라고 생각해요
수능시험장이라는 초긴장상태에서 그런 문제는 심리적인 붕괴를 유발하기 쉬워여 (그냥 벙찜..)
저번에 님이 2011 수리가형 컷이 그정도로 나올 정도의 난이도는 아니라고 하셨잖아여
그게.. 작년 수리가형 난이도가 문제 하나하나 보면 별거 아닌거같아도 그런 짓을 많이 해놨어요..
그래서 평가원이 '일부러' 많이 안낸다고 생각합니다. 2011같은 경우는 그런거 안낼라고 했는데 제꾀에 제가 넘어갔죠;
ps. 그니까 포카칩모의고사에 그런거 많이 실지 마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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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작년 24번 경우에도 문제를 꼬아서 더 어려운거 같아요
집합개념없이 l f(x)-t l 가 미분불가능한 개수를 n(t)라 할때 라고 하면 문제가
한결 쉬워졌을것 같은데.. (실제로 평가원출제 참여해보신 선생님이 표현 문제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문제보고 표현에 쫄아서 걍 넘어간 학생들 많을 걸요?
물론 그것도 실력 문제겠지만 ㅠㅠ
포카칩 모의오프에서 풀면 정신파괴될것같은 예감이다
아 물론 전 안갑니다.
작년 가형 5번 문제 만나고 바로 끝ㅋㅋ
시험장에선 멘탈甲이 진리요
그렇죠 작년에 5번이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죠
몇개 짚자면
5번, 포물선, 24번(은 기출2번된건데도 표현으로 쫄게함),28번
24번 기출 2번인가요? 10년 06월 24번 말고 또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