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수능볼때 재밌지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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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내 인생의 방향이 갈릴지도 모르는 단판승부...
국어 한문제 수학 한문제로 대학급간이 달라지는 살떨리는 시험...
막 이렇게 생각하니깐 엄청 흥분되고 빨리 문제 풀어보고 싶어지던데
막 시험지 피기전에 하앙 재밌겠다 감독관님은 왜 풀라고 말을 안하는걸까 이렇게 생각하고
물론 수능성적은 시궁창 ^오^
내년에 또 보게될듯 ㅋㅋ 국어 요요요 시발년 내년엔 100점맞아준다 ㅋㅋ 기다려라 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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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중독에 빠지셨넹
끝난뒤가 노잼
ㄹㅇ 끝난뒤 갑자기 현실인식하고 급우울해짐
이건... 진짜다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군
수능볼때 되게 설레면서 풀었는데 변태가 아니였군..
시험이든 시합이든 재밌긴 함
국어풀때 빡집중하고 그뒤로는 웃으면서 본듯
이번년이 아니라 내년..?!?!?!!???????????!!!
올해요 올해 ㄷㄷㄷㄷㄷ 내년이면 삼반수각인가?
전이미 삼수ㅋ 사반수 각인가?
국어 화작에서 허생의 처 나온 순간 피식 하고 즐기기 시작함 ㅋㅋㅋㅋ
ㅇㅇ 국어칠때부터 멘탈제대로놓음ㅋㅋㅋㅋㅋ
21번 삽질잠시하다가 풀어서 소리지를뻔함
모고땐 21번 30번 못풀어서 머리 하얘지거 그랬는데
오히려 수능때는 응 내 만점은 92야~ 하고 마음먹고 걍 놔버렸더니 맘도편해지고 그때부터 쫌 재밌었음
영어는 생각보다 넘 쉬어서 마킹 확인할땐 웃으면서 넘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