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수시러들도 할 말 없는 부역자라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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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제도가 ^부당^한 걸 알면서도 거기에 순응하니 부역자라는 논리...에휴
왜 본인 뇌피셜로 본인에게 맞는 입시 전형 선택과 그에 따른 노력을 '체제에의 순응' 따위로 폄하하는지 모르겠네요. 학교 상대로 대자보 쓰고 서명운동판 돌리고서도 수시로 서울대 온 사람들 천지인데? 그리고 당신들은 언제부터 그렇게 고결하셨다고...
그냥 본인이 내신 털리고 학교활동 안 해서 정시한 거 가지고 부정을 거부했다는 등의 정신승리는 하지 맙시다. (물론 실제로 그렇게 정시를 택하신 분들도 존재하시겠죠. 리스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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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막줄 딜량 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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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도 은근 어그로 끄시네..
태생이 어그로꾼이긴 합니다...자랑은 아니죠 죄송합니다
설머 총장님 ㄷㄷ 구구절절 맞는말이네여
수시러 리스펙하는데 솔직히 8:2는 오바자너
내신 버렸는데요? 내신이 널 버린거겠지
학교 선생님이 하던 말 생각난다
ㅇㄱ ㅆㄹㅇ 저도 정시파면서 저소리들음ㅋㄱ
이게 바로 팩트폭격인가
다 좋은데 점점 격해지시네요들
죄송합니다.
자기에 본분에 맞게 열심히 해서 얻은 결과 인데 적폐로 모는것보면 좀 어이 없긴함
또 쉐도우복싱 드립 치시는 분 나올까봐 댓글 캡처본 미리 준비했었는데 쓸 일은 없겠네요. 다행이다
도대체 왜싸우는거임 각자 생각이 다를수도있는거지
개인적으로 수시러들에 대한 인신공격은 생각의 다름을 떠나서 인성의 문제라고 생각해서요
ㅋㅋ 솔직히말해서 수시 안쓰시는분들이 진짜 1.5등급정도나오는데 의,치대는 비비기힘들어서 쩔수없이 정시로돌리는,정말 최후의선택으로 정시를 택하시는분들보다 내신털려서 정시택하시는분들이 대다수인건 맞음. 본인도 그랬고 여기있는분들도 대부분 그럴거임.
1.2는 ㅆㄱㄴ? 의머 제외
말이 되나요? 대자보를 붙이면 학교에서 떼어내고 교무실 호출당할텐데요
네 그런데 공부 잘한다고 처벌 대충대충 하고 넘어가는 경우 엄청 많아요 ㅋㅋ
말이 되네요.. 근데 학종 재수는 어떻게 보나요? 저는 고교생활이 허울이고 포장도 중요한 것 같아요
1년 동안 자소서를 다듬고 면접실력을 기른 게 단순한 포장실력의 향상은 아니죠. 학종은 단순히 과거 고등학교 3년의 그 사람을 평가하는 게 아니라 그 과정을 거쳐 완성된 현재의 개인을 평가하는 겁니다. 그래서 학종 반수를 추전해볼만도 한 게, 대학 온 다음 여러 생각하면서 성장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게 입시에서 빛을 발하기도 하죠.
저도 당시 교장 아들(현 교장)이랑 사이 별로였고 싸운 적도 있습니다 ㅋ (정시긴 한데)
이상적인 소리 같은데요. 자소서나 면접은 학원에서 해결하는 거 아닌가요..
자소서, 면접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경우 많습니다. 실제로 이번에 친한 친구 한 명 그렇게 남몰래 반수 준비해서 포스텍 갔어요 ㅋㅋ (참고로 포스텍은 수시 2차에서 면접 100%입니다)
면접 기출 있나요?
그 친구에게 있냐는 말씀이신가요? 기억하라 하면 기억해내긴 하겠죠...?
개인적으로 자소서, 면접 학원의 효율성은 아주아주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학종은 떨어져도 납득을 못 하겠어요
그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점수공개는 해야 납득을 하든 말든 하지 아무런 결과값도 공개가 안되니 신뢰를 줄 수가 있을까요? 실제로 전산오류로 점수 잘못 평가하는 경우도 많아요. 다른 경우긴 한데 대학 와서 들은 과목이 학점이 이상하게 나와서 클레임을 걸어보면 조교나 교수 실수로 점수가 잘못 입력된 경우 엄청 많습니다 ㅋㅋ 수시에서 그게 '완전히' 없을 거라는 보장은 없죠. 수능도 이의제기 기간을 두는데 면접이 이의제기가 없다? 말이 안되는 겁니다. 그냥 입학처가 피곤하다고 안 하는 거예요.
석차라도 공개했으면...
예비번호가 어느정도 석차의 기능을 수행하긴...하죠.
면접별, 자소서별, 학생부별 점수마느나오면 불만이 없을텐데
설사범에 다니시는 걸로 알고있는데 사범대는 임용 준비하는 사람이 많이 학점 따기 상대적으로 낫나요? 아님 여자가 많아 어렵나요?
하 수정하다가 댓글 다 날아갔네요...다시 써드리겠습니다.
우선, 남녀 비율이 학점 난이도를 결정하진 않습니다. '여자는 학점 더 꼼꼼히 챙긴다.' <- 전형적인 편견이죠 ㅋㅋ. 공부는 그냥 할 사람은 열심히 하고 안 할 사람은 안 하는 겁니다.
그리고 어느 학교냐에 따라 같은 사범대도 임용 준비 비율이 천차만별이니 다른 대학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제가 다니는 서울대를 기준으로 쓰자면, 서울대는 사범대도 (특히 이과 사범대는 더더욱) 임용 준비 비율이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1학년 때부터 임용 생각하는 사람은 21명 정원 중 3~4명? 거기다가 오히려 약대 진학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보니 학점 경쟁 힘들죠. 결정적으로 화교과는 교수님들이 전공 평점을 짜게 주십니다 ㅋㅋ 뭐 이과(특히 공대)가 전체적으로 그렇지만요.
다만 문과 설사범은 서울대 내에서 가장 학점을 잘 받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긴 합니다.(물론 과by과) 그래서 오히려 고평점자가 로스쿨 진학에서 피해를 본다는 얘기도 있고요.
성낙인님 의견에 일부 동의합니다.
저도 학종 '제도'에 대해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불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전 한때 학종을 혐오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종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었어요.
왜냐? 세상이 그걸 요구하니까요. 학종이 유리하니까요.
저도, 학종으로 대학가신 다른분들도 대학입학이란 꿈을 이루기 위해
그 제도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합법적인 방법으로 노력 했겠죠.
결론
제 의견은, 학종 제도는 안좋은 제도같다.
하지만, 학종으로 대학간사람은 정당한 방법으로 대학간것이다.
따라서 학종으로 대학간사람을 비난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