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부리 [779503] · MS 2017 · 쪽지

2017-12-31 01:06:51
조회수 1,122

제 친구 입시 상담하는데 진짜 안타까워 죽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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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수능을 그렇게 잘본건 아니지만 그럭저럭 봤던친군데 얘가 입시를 잘몰라서 사설 업체 도움 전혀없이 담임말만 믿고 원서를 쓴거예요ㅠㅠ(저한테 물어봤으면 고속님 분석기라도 돌려줬을텐데...그때 저도 수능 망치고 멘탈 나가있어서 차마 못물어봤나봐요)근데 그 담임이 진짜 답이 없거든요 그래서 너무 가나군을 상향으로 질러버렸고(담임은 그게 적정이랬던ㅋㅋ) 다군은 핵안정으로 썼어요 홍대로(중대도 붙었을 점순데;;)

그래서 홍대 최초합되고 나머지는 예비 구경도 못하고 떨어졌는데 하필 또 붙은게 1학년 휴학 안되는 홍대라;;;올해 무휴학 반수로 진짜 개고생 했는데 결과도 작년보다 안좋네요ㅠ 진짜 보면 가슴 아픔 뭐라고 위로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요즘 우울하다고 신경정신과 추천해달라고 하는데ㅠ


그리고 걔네 담임 진짜 생각만해도 빡침 나이도 곧 은퇴할 나이에 고3담임도 오래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입시에 무지한지 후... 저한테도 헛소리 많이했음 올해도ㅋㅋ후배들이 불쌍하네요 제발 믿고 걸러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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