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준비는 ㄹㅇ 하다가 현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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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내 글을 대학에서 보고 떨어트리지는 못하겠지..?
ㅋㅌㅋㅌㅋ키ㅣㅣ
내가 왜 내 생기부를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등수 한등 차이로 수행평가 채점때문에 말 안통하는 쌤들이랑 왈가왈부하는것도 힘들고
잔짜 공부하고 싶어 죽겠는데 학교에서 동아리 정리해서 내라, 뭐 내라, 뭐 내라 내라 하는 것도 많음;
근데 작년엔 결국 내용하나 누락되고 학교에서는 니가 잘 챙겼어야지ㅜ
제일 중요한거는 친한쌤들 제외하고 세특적어서 이런거 좀 추가해 주세요,, 찾아가면
되게 인간을 비참하게 벌레보듯이 아랫것으로 여기면서
내가 이런거까지 해줘야되냐는 그런 말투로 다음에는 찾아오지 말라고 말하는 인간들한테까지 아부떨어야 되는거;;
지균 못받을까 싶어서 친한친구랑 성적 비교하고 있는 내 모습도 역겹고
그냥 사람이 이렇게까지 망가져야 하나 싶다 ㅜㅞ
갑자기, 수시 준비하는데 모든걸 다 포기하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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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루 내가 왜 내 생기부를 써야하는지 ㅠㅠ ㅋㅋㅋㅋ
그래도 참고 견뎌내세요 ㅠㅠ 현 입시체제에서는 뭘로 가든 합격하는 사람이 승자입니다 ㅠ 수시에서 끝내세요 ㅠ
그게 근데 유일한 길이에요... 정시는 멘탈도 피지컬도 아니고 운 싸움이라서
ㄹㅇ 역겹고 토악질나옴
아진짜 ㅇㄱㄹㅇ... 생기부 쓰는게 제일 힘들었어요 진짜ㅠㅜㅠ
쏟아지는 견제질에 지치고
셤끝나고 성적물어보는거에 정떨어지고
어찌 생기부 한글자 더쓰려고 발악하는거보면 추악한거 같기도..
다 제가 작년에 한짓들이네요,, 결국 끝나고 나니 곁에 아무것도 없던.. 지금 엄청 후회중입니다
저도 너무 힘들어서 일찌감치 교과만 준비하고 있어요.. 님은 엄청 열심히하시네요 이전 글 보니까 .. 성공하실겁니다 근데 그에 따르는 노력이 엄청 커야할 것 같다는게 안타깝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