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좋죠 열심히 노력해서 대학가겠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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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학생부며 생기부를 선생이 아닌 전부 다 학생이 그것도 3인칭으로 쓰는데다가
부모 빽많구 돈많은 학생들은 그것들마저 전부 다 컨설팅업체에 의뢰하잖아요
수시 준비할때 자소서나 학생부에 정말 가슴에 손을얹고 자신의 모든것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썼다고 자신 할 수 있어요?
동아리 활동 설렁설렁 대충 한달에 한두번 간걸로 여태껏 한번도 생각해본적도없는 진로와
억지로 연관지어서 자기가 봐도 민망한 생기부 쓰잖아요
독서활동기록지 대충 책 목차만 끄적끄적 적어다가 책읽었다고 구라치잖아요
심지어 어떤 학생은 자기 부모님이 봉사활동기록지마저 대신 써주잖아요
학교에서 전교 순위권드는 애들한테만 교내상이며 뭐며 싹 다 몰아주고 스펙쌓는거 도와주잖아요
정시는 공정성빼면 시체라구요?
정시는 뭐 하루이틀 수능공부하면 올1등급맞고 스카이 간댑니까?
자기가 1년동안 아니 그 이상의 시간동안 매일매일 꾸준히 공부해야만이 올1등급도 간신히
건지는데
정시가 정말 공정성빼면 시체에요?
부모가 월 몇백씩써서 학생 과외며 뭐며 다 붙여줘도 수능에서 1등급 안나오는애들 수두룩하고
흙수저라서 자기혼자 알바해서 학비벌고 수능봐도 성적 잘나와서 명문대가는애들 많아요
왜그런줄알아요?
수능은 철저히 대학에서 학습할 능력이 있는지를 물어보는 적성평가니깐요
수시는요?
막말로 부모가 힘좀쓰면 명문대 쉽게 가잖아요
요즘 뉴스나오는거 봐요
부모가 교수인 학생이 논문 공저자로 등재된걸 생기부에 적어넣었다는거
정말 양심에 손을얹고 정시를 20프로,10프로 심지어 폐지시킬만큼
수시가 공정하고 유익한 제도라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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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수를 말이야
논술은 충분히 괜찮은 제도라고 생각
인재라는게 수능잘보는것만이 인재가 아니니까.
근데 학생부교과는 성실도를 측정하기엔 너무 객관성이 떨어지지않나... 내신을 모고마냥 전국 공통으로 하면 몰라도.
학생부종합은 뭐.. 천하제일소설대회 아니겠습니까
학교 어느과목 수행평가로 독서가 있는데 아예 안쓰고 책 제목만 출력하고 제출해도 점수줌
책임은 본인이 진다지만 이딴 방식으로 뭘 평가하겠단지 모르겟음
님들학교도 뭐 경시대회 볼때 서술형으로봄?
대놓고 비리하겠단거 아닌지
흠 글쎄요
저는 정시옹호론자까지는 아니고 비율을맞춰야한다고생각하는데
과외며 학원붙여줘도 못하는애들있죠.
재수삼수해도 못하는 애들도 있죠
근데 지방이랑 비교하면 분명한 차이가있을 것 같은데요. 괜히 강남,목동출신이라는 것만
듣고 공부꽤나했겠네 하는거 아니잖아요.
지방 이제 그런거 상관없죠 인강 살돈도 없을까요?
물론 인강으로 편차 줄일 수 있죠. 아니 실제로 많이 줄었구요. 근데 극빈층은 생각을 안하시는것같아요. 하루알바해서 하루 입에 풀칠하기힘든 친구들, 밥은 챙겨먹지만 분명 부담스러운 그런 집 없진않을텐데요.
전 광역시에 사는데 그런사람들 못본것같아요.
잘 몰라서그러는데 그정도면 나라에서 지원나오지않나요
이건 지방의 문제가 아니라 빈부문제같은데
으음 그렇긴하네요. 확실히 지역문제가 아니라 빈부문제군요...ㅎ 그부분은 죄송합니다.
저는 그냥 도에서는 큰 시에서 자랐는데, 가끔 진짜힘든친구들있어요. 티 안내면 당연히모르죠. 국가지원 나와도 그 친구들 턱없이 모잘라해요. 급식비 우윳값나오면 뭐해요. 실질적으로 가계에서 주는부담은 미미한데. 지원받아도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지방출신이면서 나름 좋은학교 나왔는데도 수능 후 오르비 들어오기 전까지 실모,현강 이런건 잘 몰랐어요. 정보량도 지역차이가 있는것같아요. 분명 자신의 노력이 가장 중요한건맞지만, 주어진 환경과 분위기도 많은 영향을 끼치지않을까 싶네요.
전에 어떤분이 정시비율증가시켜야한다는 주장에 명문대 정시합격생 중 강남 등 교육특구 출신 비율이 높다는 것으로 반론하셨던 것같은데 못찾겠네요.
일단 저는 정시,수시 비율은 맞춰야한다는 생각입니다. 특기자 위주로 수시를 선발해야한다고봐요.
옳으신 말씀이십니다.
그렇지만 지방에 사신다고 해서 정보량이 떨어진다거나...
맞는 말씀이긴한데 서울 아닌 지역 아이들도 대다수가 몰랐을거에요. 저도 몰랐거든요.
그래도 인강이 보편화되어있는 시대니까 본인만 열심히 한다면 서울권 못지않는 실력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쵸 아무리 지방이고 그래도 그 컴퓨터보급도 잘 안된 옛날 시골에서도 서울대진학자는 나왔으니까요. 근데 약간 지역별로 대입에 관한 부모님의 관심과 영향?등이 다른점이 충분히 영향을 미칠수는 있다고생각합니다.
생기부,자소서에 있는 사실 그대로 적힌것 같습니다. 결과는 광탈이죠
저희 학교는 상 몰아주기는 안했던 것 같아요. 경시대회는 공부 잘하는 애들이 잘 받을 수 밖에 없었고, 경시를 제외한 상들은 오히려 선생님들이 골고루 주려고 하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저는 독서도 다 읽었고, 봉사활동도 시간 채워서 실제로 해서요ㅜㅜㅜㅜㅜㅜ 물론 기형적인 비율 자체에는 저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종 줄이고 6:4, 5:5 정도로는 맞출 필요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