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알바, 택배 상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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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돋네! 진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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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인간적으로 냉장고는 부치지맙시다 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
고랭지배추 ㅋㅋㅋㅋㅋ 근데 욕은 왜먹는거죠?
빨리빨리안하냐고 욕쥰내하는 아저씨들계심..빨리 물량실으러가야하는분들도있구요 ㅎ
우체국택배에서 한달반가량 근무했었는데....저게 과장처럼보이지만 실제상황입니다 ㅎㅎㅎ
그나마 우체국택배는 근무환경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돌아버리는넘들 많아요 ㅎㅎ
저는 기억나는게 쌀200포대, 홍어박스, 새(살아있는 앵무새를 택배로 보낸 미1친1새1키있었음)정도가있네요 ㅎㅎㅎ 여러분 여름이랑 명절때는 절대 택배가지마세요~ㅎㅎㅎ
아 그리고 택배하고싶으면 차라리 우체국을가세요 ㅎ 훨씬나아요 우체국은 욕도없고 젓같은 우체국쇼핑때문에 농수산물이 많이 들어오긴하지만
도중에 편지도 있어서 나르기쉽고(편지가 택배로 분류되어옴) 기사님들도 친절해서 막 도와주기도함 ㅎㅎ 사람도 많이 써서 좋고 거기우체국소속공익들도 있어서 한결수월함 ㅋ.ㅋ
단 우체국택배는 하루이틀짜리 일당직이 아니라 좀 껄쩍지근하지만 이주~3주단기로 하시기 조아용 ㅋㅋㅋ 도망가도 돈줌 ㅋㅋ
세번 해봤는데 힘들긴 하지만 그럭저럭 할만 하던데요.. 급전 필요하면 그냥저냥 할만 함
전 이천 터미널에서 했음 ㅋㅋ
친구들 세명이서 같이 해서 그런가 덜 힘들었음
전반 후반 나눠져 있는데 전반엔 상차 하고 후반엔 하차 했어요ㅋㅋ
싣는건 주로 작은거라 그럭저럭 할만했는데
하차는 제가 겨울에 해서 절인 배추... 굳ㅋㅋㅋ 거기다 쌀 콤보.
나중엔 후달려서 쌀 40kg 짜리는 들지도 못함ㅋㅋㅋ
11톤 차로 2대 상차하고
하차는 5대ㅋㅋㅋ 세명이서.. 초보라 느린 감은 있는데 일 잘했다고 칭찬까지ㅋㅋㅋ
사실 저도 인터넷 찾아보고 엄청 긴장하고 갔는데 그냥 할만 해요.. 로젠이랑 옐로우캡 두군데 해봤어요.
적당히 상황 봐가면서 담배도 태울 수 있고
인터넷이라 좀 과장 된 면이 있음ㅋㅋ
한진택배에서 잠깐 일해봤었는데
선풍기나 밥통같은거 나오면 그냥 천국. 중반 갈수록 40kg가량의 김치통, 젓갈, 호박고구마, 쌀 나오기 시작하는데 여기까진 할만함
밤중에 80권짜리 위인전 전집세트 수백박스 레일타고올땐 그냥 죽고싶었음... 힘다빠졌는데 생수통 수백박스... 눈물찔끔...
위에분 편한데서 했나보네요 전 레알 11시간중에 밥먹는 30분빼고 5분도 못쉬엇는데 ;;
편하지 않았습니다ㅋㅋㅋ
힘들긴한데 사실 지나고 보면 할만 했던거죠..
매일 나오는 사람들도 꽤 되니까요
이천터미널 죽어요
지방에서 올라오는 농산물 거기로 옵니다. 특히 쌀ㅋㅋㅋ
근데 다른 택배에 비해 한진이 유난히 힘듬..
한진은 택배가 아니라 화물ㅋㅋ 무게 제한도 없고
준비태세할때 물자빼고 넣는거 한다고 보면 될듯
방학에 동기들이 택배알바 해보자고해서
띵동띵동 하는건줄알고 그래 인생경험 쌓아보지 하고 갔다가
시간이 밤 8시반부터 새벽 5시반이라고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옘병 진짜 지옥이 따로없었음ㅋㅋ
버스타고 갈때까지만 해도 가오잡던 양아치들도 중간 밥탐에 보니까 걸레짝돼있음
옥천 KGB 아옼ㅋㅋㅋㅋㅋ
이거 사회봉사 선고받은 사람한테 딱이겠다
그 비료만들기전 똥붙이는것도있음
페인트통처럼생겼는데 아저씨보고 이거뭐에용? 하니깐 ㅋㅋ 똥이래씀 ㅋㅋ..
글고
젤빡치는게
쌀40kg 몇십포대 보내는날이랑
김치...김장....
아놔
절인배추 몇백게는 옮긴듯..
김치 포장된거 터지면..아놔....
저거하면 취급주의 이런거 붙어있어도...던지고있는 절발견하게됨..ㅋㅋ
아 맞다 그리고 생각난것중하나가 아이폰처음 발매될때 그걸 또 새벽부터 집중국까지 찾아와서(당시 배송담당이 우체국이었음)
이미 상차다해놓은것들 다시 꺼내다가 다 뒤져서 찾아가는 개1새1끼들있었지요 몇시간만 참지 아놔 진짜 빡쳤었는데....ㅋㅋ
한진택배에서 하루 일했는데 하루 일하고 4일 앓아누웠습니다 정말 개힘들어요 그냥 끝날 시간까지만 안도망가고 있어도 엄청 잘한거임 팔 빠집니다 자세한 설명은 짤에서 다 되어있네요 ㅋㅋ 저거 오바가 아니라 레알입니다 정말... 옷가지나 신발 이런건 보이지도 않아요 자전거도 있고 평균 무게가 20키로 이상이에요.. 정말 엄청던지는데 파손주의라고 되있는 와인잔도 그냥 던집니다 김치 던지다가 터져서 다섀고 이런것도 있고 과일 던지다가 깨트려먹고.. 여태까지 우리집에 택배 제대로 온게 신기할정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