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난 너 싫으니까 더이상의 댓글은 안달겠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81374

아끼는 마음으로 고자 만들기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성대바꿔
-
갤러리에 있는 사진 300장은 때려 박았는데 제일 높은게 9.4점임..
-
제 밑에 학년에 부유한 이라고 있는데 처음에는 rich man 엌ㅋㅋ 이러고...
-
롤할사람 4
모집ㅂ중
-
241122. 1
진짜 딱 삼차함수여서 결정됨. 머지 진짜아주 멋잇음. 출제자랑 대화해보고 시픔
-
군대…. 11
갈래 가고싶
-
디코방 초대받았었는데 12
디코 프사가 이거라 이미지 관리한다고 프사 내림 근데 겜 끝나니까 방 바로 터지더라 ㅇㅇ
-
비갤에 저격올라오려나?
-
.. 2
작수 2등급인데 29 30 제대로 풀진 못하고요 28번도 웬만하면 못풀고 27풀때쯤...
-
보통 스트레이트는 아니고 자기 일하거나 학교 다니다 간 거 4수 한의(스트레이트)...
-
이게 쇼츠로 밈같은거 대충 볼때는 으음 그렇구나 하고 봣는데,가사 보면서 노래로...
-
왜냐 난 착한 글만 쓰니까.
-
개인적으로 애정가는 오르비언들은 내가 자기들 좋아하는 거 다 알 듯!!!
-
심심한 4
좋은 닉네임임
-
노래 추천 0
가사가 힘들 때마다 위로가 돼서 매일 찾아들음 닉값 ㅋㅋ
-
으하하하
-
신이내게물회를 존나차갑게먹으라고햇다 닫앗는데어캄
-
아직도 볼 씹음 엄청 깊어서 운동도못함
-
.
-
오르비 안녕히주무세요 18
피곤해서 자러감니다 ㅠㅠ
-
형님이라고 부를까 생각중임
-
닉네임 3
이거이상으로맘에드는게1년반넘게안떠오름
-
추합이라 가입을 못해서.. 시간표 짜는데만 사용하고 사례도 할게요..
-
방금 땡잡았다 0
콜드플레이 막콘 취소표 건짐
-
내에플팬슬 이거20만원짜린데 후
-
스레기야
-
ㅈㄴ웃길듯
-
한양대가 냥대인 이유 11
.
-
하지만 개강하기 전에 정상화 시켜야 돼.. 하루 한 끼 먹고 3~4시간 자는데 일은...
-
삼반수 2
(언매미적사탐)현역53233-> 재수31211 탐잘이라 올해 서성한 못가서...
-
저는 남자로써 4
누구 한명 싫어도 비갤이 아닌 여기서 저격을 하고 잘풀리면 wwe 안풀려도 ufc를 열겠습니다 선서
-
집에서 지원을 안해주신다 하셔서 자비로 반수했는데, 수시로 온 곳 정시로 올 성적이...
-
아아악
-
어떤 사람이 닉 추천 글에 댓글로 자기 전 닉네임 추천함
-
6학점듣고 반수하려하다 망해서 엇복학하고 재도전합니다 0
질문 받아요
-
추가모집도 추합이 있는지 아니면 최초합밖에 없는지 궁금하네요..
-
귀엽다는거임
-
ㅠㅠㅠ
-
수2 자작문제 0
나중에 교사가 되면 어떻게 서술형을 만들까 생각하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풀이 과정...
-
무기한 휴르비 1
-
동국대 3
저도 유사 대학생 쌩재수 친구 없나용
-
시대 재종 0
대치에서 목동관으로 옮길 수 있나요?
-
비슷한가요?
-
냥대 크아아아악 6
크오아오아앙
-
개빡치네
-
이미지 배출할게요 27
뭔가 모험적인거 좋아할 것 같다 항상 자기할건 다 해놓고 놀러가는 스타일?...
-
뭔가 자주본 옯창들중에 20
맞팔안된사람이 많네
-
흠.....아닌가? 아니다
저희 할머니께서는 늘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죄 안짓고 짐승을 기를 수는 없다."
...할머니가 좀 철학적이시군요
"죄 안짓고 짐승을 기를 수는 없다."
좋은 말이네요.
이미 지나간 논쟁이지만, 조금만 제 생각을 써볼게요.
저는 열대어를 기르는데, 그 중에서도 구피라는 종을 기릅니다. 이 구피라는 종이 번식력이 굉장히 강해서 태어난지 2달만에
준성어가 되고 3달이 되면 번식을 하는데 약 6개월간 한달 반 간격으로 40~100여 마리씩 새끼를 낳거든요. 그래서 새로 태어난
개체들 중 일부만 선택하고 일부는 포기하는 '선별'작업을 할 수 밖에 없어요. 물고기를 기르는 사람들은, 키우는 물고기 중
일부를 안락사시키는 '선별'행동 - 흔히 변기에 내린다고 합니다.-을 두고 말이 많습니다.
저도 첨에는 웬만해선 전부 거두어서 살려보자는 마음이었는데 몇달이 지나니 어항이 새끼들로 꽉 차서 정말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요.
결국 수족관에 가져다 줘버렸습니다. 죽이지는 않았지만, 아마 상품성이 없는 - 안 이쁜 - 애들은 그 수족관 주인이 다른 큰 물고기의
먹이로 주거나... 아마 죽을겁니다.
이 문제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위의 춘배님 할머님이 한 말씀과 똑같은 결론이 나왔습니다. 어차피 내가 그 물고기들을 기르게 되면
많든 적든 물고기들에게 해를 주지 않고 기를 방도가 없다는 거죠. 굳이 선별을 통해 일부를 죽이지 않더라도 그 물고기들을 완전한
자연상태에서 기르지 않는 이상 조금이라도 피해를 준다는 겁니다. 왜냐면 저 처럼 아름답고 화려한 물고기를 선호하는 애호가들의
존재 자체가, 양어장에서 물고기를 기르는 업자들로 하여금 일부 이쁜 물고기를 위해 많은 개체들을 희생시키게 하거든요. 저는 단지
수족관에서 맘에 드는 물고기를 사오는 것 뿐이지만, 제가 사온 물고기 한마리를 위해 더 많은 물고기들이 죽었다는 거죠.
개나 고양이는 물고기보다 훨씬 똑똑하고 귀엽고 인간에게 가까운 생물이지만, 냉정히 말해서 제가 직접 물고기를 기르면서 내린
결론과 똑같은 결론을 내릴수밖에 없다고 봐요.
개라는 종은 이미 그 존재 자체가 인간을 위해서 개량된 종이 많죠. 닥스훈트나 치와와나 토이푸들같은 종은 야생에서 못살아요. 또 어떤
애완동물은 이미 인간에게 지나치게 개량을 당해서 인간의 도움이 없이는 자기들끼리 짝짓기도 못한다고 그러네요. 새끼를 낳아도 자궁이
작아서 어미나 새끼가 잘 죽기도 하고. 고양이도 마찬가지고.
그러니까 어차피 동물을 기르는 행위 자체가 인간이 자기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동물들을 많이 희생시키고 있다는 거죠.
아마 여기에는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래에서는 고양이에게 중성화수술을 시키는 게 인간을 위한거지 왜 고양이를 위하는 척 위선을 떠느냐... 하는 식으로 싸움이
일어났던걸로 기억하는데, 사실 전 고양이를 위한 면보다는 인간을 위한 면이 더 크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고양이를 위한 면모가 전혀 없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스스로의 편리함과 청결 같은 편익을 위해 고양이를 중성화시키는 행동을 너무 비판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자책감을
가져서도 안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중성화 수술 자체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걸 시키는 사람들이 고양이나 개를 위한거라는
말을 하게 되거든요. 떳떳한 일은 아니지만, 이왕 동물들에게 해를 입히는거.. 불필요한 일이 아니라 꼭 필요한 일이라면 당당하게
피해를 입힙시다.!! (뭔가 좀 이상한 결론인데..?)
이해가 안되는 것도 아닌게,
우리집도 강아지를 키우는데 짖어요
아파트인데도 정말 심하게 짖거든요.... 이것 때문에 우리가 받는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주위 이웃이 받을 스트레스까지 생각하면..
버릴수도 없잖아요? 그렇다고 안그래도 말못하는 개 목을 막아버릴 수는 없고.. 다만 그렇게 막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