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란듯이 [687954] · MS 2016 · 쪽지

2017-12-21 11:59:07
조회수 785

N수를 결정하신 오르비언님들에게 .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753183

추천 글에서 ‘드릴’님 글 내용과 비슷하게


n수를 할때 가장 중요한건 ‘내가 왜 실패 했나?’에 대한

명확한 성찰입니다.


저는 검시를 보고 3번의 수능을 준비하고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결과는 똑같았죠.

매번  “내 실력은 이게 아닌데, 다시 하면 무조건 오를꺼야!”

라는 마음 하나로 자위하고 다시 시작했었습니다.


올해 수능을 마치고, 여전히 그대로인 점수를 받아들었습니다.


그리고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ㅅㅂ 왜 망했을까? 진짜 머리가 없는걸까?”

이 생각을 시작하고 스스로 3년간의 공부를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어느정도 답을 찾았고, 다시 수능이라는 출발선앞에 

서있습니다.


좋은학원, 좋은강사, 좋은책, 금두뇌 보다 더 중요한건

스스로에 대한 명확한 성찰인것 같습니다.


저처럼 실패를 반복하지 마십시오. 그러기 위해 이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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