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우스 [487944] · MS 2014 · 쪽지

2017-12-15 04: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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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첨지 연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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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사람에게 시를 보여주자


그 사람은 울었다


이렇게 시를 써서 주고 받는 사람과의 사랑이 꿈이었노라고


그리고 이 시 어디 교과서에서 본 것 같다고 제목이 뭐냐 되물은 그대는


내가 쓴 시노라고 대답해주자 , 또 울었다



지금도 그래 , 내 컴퓨터에 있는 수백편의 시 중 구할은


그대의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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