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첨지 연애 (7)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571434
내가 그 사람에게 시를 보여주자
그 사람은 울었다
이렇게 시를 써서 주고 받는 사람과의 사랑이 꿈이었노라고
그리고 이 시 어디 교과서에서 본 것 같다고 제목이 뭐냐 되물은 그대는
내가 쓴 시노라고 대답해주자 , 또 울었다
지금도 그래 , 내 컴퓨터에 있는 수백편의 시 중 구할은
그대의 것이 아닐까, 싶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그 분이 시발점이네요
크... 감성 저도 시 써주고 싶은데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 지 몰라 망설여진다는....
아마 좋아하실 거에요 ,,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위하여 오롯이 그렇게 집중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로맨틱한 일이거든요,
실화입니까???